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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헬로우 인도네시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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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8.46) 작성일10-01-07 18:18 조회5,50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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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온지 3일째 되네요. 정말 때맞춰 잘 들어온거지요. 폭설에 한파에...
공항에 마중 나온다고 전화 주실길래 길 위험하니 나오지 말라고............
막상 도착하니 후회스럽더군요.
열심히 심빠띠 심카드 로밍해놓고는 빈케이스만 갔고 왔더군요. 6시간 애먹을때 로밍할 필요 없다는 하늘의 뜻이였거늘... 결국 대여폰 빌렸습니다. 허걱 하루 3천원 10초당 100원. 문자건당100원... 뭐든지 루피아로 계산하게 되니 징그러운 요금이더군요.

공항에 내려서 제일 먼저 찾은것은 자판기 커피............. 없습니다... 이게 뭔일...
다시 어머님 댁으로... 길 엉망이더군요...
고속버스 안에서 임대폰으로 여기저기 연락... 문자가 싸겠다 싶어 문자를 보내려 했는데..
아 메뉴에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아니 문자 자체를 만들수가... 당황스럽더군요. 4년여 전엔 문당 70타정도는 했던것 같은데.... 결국 완성하고 보낸게 "나왔다"....

그렇게 첫날 저녁 형님 가족들과 외식... 해물칼국수 먹을러 가서는 담배 한개비 물고 들어서서는 라이터 키려는데 얼었는지 헛방만 계속.. 순간 식사중이던 손님들의 시선이 쏠려있음을 느껴서는....... 웬 늙다리 인기..
그때 형님이 벗었던 신을다시 신으시면서 "나가서 피자"... 그때서야 눈에 들어오는 "금연"
흡연자들 살기 힘들어 졌다고.... 웬만한 식당은 죄 "금연" 
"형님 인니에서는공항안에서도 복도에 쫘악 피는데요"... 바로 인니가 그리워 졌습니다.

잘먹고.... 다음날 마포로 전철타고 ... 이런 표파는 아저씨도 무인 판매기도 없는것..........
한참을 안내문 읽고서야 ... 교통카드 1회용 보증 500원 까지 2100원 기계에 처먹이고서야 승차 가능...
어떤 할머님 이거 어디서 충전하냐고 여쭤보는데.. 죄송합니다. 저도 잘....
전엔 기계 다루는건 너무 익숙했는데... 웬지 스스로 촌티를 풍기고 있다는 생각에.. 그만...

전철안.......... 어 노선도가 몇줄이 더 생긴건지.. 당췌... 어디서 갈아 타야 하는건지..
5호선까진 경험했는데... 이건 뭐... 전철로 천안까지 가더군요.. 뒌장...

참 인터넷 ㅠ.ㅠ 여긴 넘 빨러요.. 훠리릭.... 화면이 안움직인줄 알고 계속 클릭했는데 이미 열려 있던것입니다.
이건.. 당췌...

참 어머님집 저 인니로 간후 인터넷 철거... 안되는걸 알면서도 노트북 켰는데
이건 뭐지... 뜬다... MyLGNet... 이건 누가 쓰는거지.... 그냥 써도 되나... 하면서
3일째 쓰고 있습니다. 넘 좋습니다. 한국 인터넷...
그래도 빨리 발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오늘 영하15도 내일은 더 춥다고...
왜 하필.... 내가.. 이때에....
.
그래도 짜장면 시켜 먹을 수 있다는거............ㅍㅎㅎㅎㅎㅎ
집앞에서 본 포장마차의 호떡과 오뎅,오뎅국..
아 순대볷음, 한주정도... 그동안 발리에서 "6시 내고향"과 "VJ 특공대"에게 당한 염장질을 이제 복수하려 합니다.
한치회도 있고...... 또 뭐가 있지... 넘 많으니 생각 정리가...
여러분 드시고 싶은거 적어주시면 제가 대신................=3=3=3
건강하십시요
안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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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55 작성일

여기 살다 보면 가끔 눈 마주치는 사람들과는 눈 웃음 주고 받는 게 예의잖아요

근데 저번에 한국 갔을 때 어쩌다 어떤분과 눈이 마주쳤길래
무심코 살짝 미소를 보였더니
그분 표정이  "why 째리 me? " 더군요

얼마나 당황했던지^^^

해리포터님의 댓글

해리포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0.123 작성일

저도 얼마전(12월26일)까지 안산에 있다 왔는데 다행히
강추위는 피했습니다.
어떴거나 한국 매우 춥지만 재미있는 추억 만들고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들어오세요.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55 작성일

하하하......

그렇죠..이제 한국 가면 자신이 바보가 된 것 같답니다
쏟아지는 빠른 한국말 잘 못 알아듣고..지하철 입구에서 도대체 어디로 나가야
두번 걸음 안 할까 고민하다 고른 입구 계단...
결국 잘 못 나와서 다시 들어가는 일이 다반사..

버스 요금 몰라서 당황하고 잔돈이 없어서 버스 못타고
대형마켓에서 물건 사고 난뒤 비닐 한장에 얼마입니다 란 말 듣고 당황할 때

음식점에서 고기 시켜놓고 구워주기를 기다리는 데
주인  아주머니 왈" 아니... 왜 고기 안 구워요?"란 말에 급당황
"고기 안 구워 주나요?" 물었더니
"소고기면 몰라도 돼지고기는 안 구워줘요"란 답이 돌아 올때

그래요...
이제 한국 가면 인도네시아 촌닭이란 말 듣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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