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주문하면 3개를 준다고 Buy 2 Get 3 라는 광고를 유리벽에 대문짝 만하게 써있습니다.

손님들과 같이 자리에 착석...

갈비 2개 주문하면 하나 더주는거냐고 확실하게 물어본후...

갈비2 떡볶이1 를 주문했지요...

갈비3에 떡볶이1 나오는거 확실하냐고 다시 확인!

갈비가 2개만 나오네요???

웨이터에게 물어보니 갈비와 떡볶이를 주문한거니 갈비가 서비스로 1개 더 나오는게 아니고,

떡볶이를 무료로 준거랍니다.

이게 말이여 당가귀여???

주문전에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따졌지요....

그냥 아니랍니다. 허참....

그럼 갈비만 3개 주문하면 2개값만 내는거냐고 물으니 그렇다네요.

참 재미있는 계산법이죠?

아니면 낚시질로 손님을 가지고 말장난 치는거?

컨플레인이 기분 나쁜지 저희 테이블 근처에서 하나둘 모여 궁시렁 거리는건 또 무슨??

손님이 갈비 좋아해서 갈비2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절대 굽지말고 그냥 싸달라고 2번 말했지요.

오늘 손님과 통화중 갈비 다 구워서 포장했다고 하더군요.

이벤트 관련해서 컨플레인 좀 하니 그게 그리 기분 나뻐 그랬니???? 

예전에 명가라는 곳에서도 이런일로 기분 참 많이 나빠서 그 이후로 절대 가지 않는데...

불러다 컨플레이하니 한국인 사장 이라고 와서 한다는 말이 아! 그래요? 확인해 보죠... ㅡㅡ

내가 구라 치는거니? 뭘 확인해? 

현지인 메니져가 쉬는날이라는 말을듣고 아.... 명가도 참 재미 있는곳 임을 알았습니다.

열받아서 나가려니 자그마한 김치하나 싸주면서 "이거 가져가세요~^^*" ??????

뭔 삐진 아이에게 사탕하나 주면서 기분 풀라는 느낌???

수라바야 한식당도 자카르타 반 만큼이나 좀 신경써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