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9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23) 작성일11-07-31 20:27 조회5,438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696

본문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이렇게 슬픔을 참으며
흔들리는 내 자신이
무너지는 한숨뿐인 것을.. 
아무도 없는 빈자리를 지키며 숨 쉬고 있지만
이곳에 누군가 없다는 게
날 더욱 숨 막히게 하는 걸.



끝내야 할 사랑이라면..
참아내지 못할 이별이라면..
안녕이라는 말 쉽게 하지 않았을 텐데
가슴이 저며 옵니다.
병이 날 것 같은 걸 어떡합니까?


왜 떠났는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거
알고는 있는지 정말 모르나요
그래서 떠 난 건가요.
내 상처 속 아픔뿐인 것을 왜 모르십니까?



이젠 눈물도 힘겨웠는지 메말라 버리고
더 이상 지탱 할 수 있는 힘이
빠지는 걸 어떡합니까. 
정말 힘 이 드네요.
정말 이럴 줄 몰랐습니다.


싫습니다. 내 자신이 싫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우리 서로가 상처뿐이라는 걸 왜 모르십니까.
상처뿐인 내 인생의 발걸음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누군가를 내 기억 속에서 지운다는 것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힘들어서
이렇게 잊지 못하는 걸 왜 모르는 건지..
자꾸만 전해오는 낯선 말들이 날 힘겹게 만들지만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행복하다면
후~ 나 참 바보 같습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나 멀리 떠난 그대 행복에 젖어 있다는데, 
이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
행복 하는 것을..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가슴속에만 채워 두려고 채우고 또 채우고
채울수록 가슴이 아파와 힘들어서 버리고 만 것을.
이제는 그 사랑이 나에게 상처뿐이라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채워지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내다 버릴 것을
그래서 빈 가슴에 이별이라는 게 들어와도
가슴에 안을 수 있었을 것을.. 
나..이렇게 힘들어 하지 않았을 텐데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9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23 일상 Kmall에서 알려드려요. 가격인상 관련 댓글8 깜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1 5901
3722 일상 유용한 영어 학습 관련 링크 20개 댓글9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7 7625
3721 일상 Pantai indah Kapuk에 한국분이 운영하는 식당 (한옥) 댓글9 첨부파일 moo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8 8436
3720 일상 성공한 사람들이 아침 8시 전에 하는 것-'한국 경제'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1 5390
3719 일상 와이파이 말고 라이파이가 온다…LED 전구로 인터넷 사용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1 5910
3718 일상 롯데백화점 Bright Spot 댓글2 첨부파일 lo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09 4839
3717 일상 중장비 찾고 있습니다. 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16 3545
3716 일상 5월부터 bipa 듣는분? 댓글4 이지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08 5582
3715 일상 SILENT NIGHT, HOLY NIGHT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2 3532
3714 일상 본인의 몸값은 얼마? 댓글7 무항산무항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6 5018
3713 일상 '67만의 기적' 택배 할아버지의 고백, "사실 제 아내는…"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3 5350
3712 일상 루피아 환율에 대하여 여러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8 미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30 5987
3711 일상 주의!! 레스토랑 댓글6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5 6442
3710 일상 삼숭 Free Gift 앱을 깔고 우선 버거킹 공짜로 먹어 봅니다 인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3 4274
3709 일상 BMW 엔진오일, 필터 교체 smarthi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6 4559
3708 일상 엘지 전자의 진화된 소비스에 감사글을 올립니다. 댓글2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0 5307
3707 일상 세상에 이런 기술이? 후방 상황을 쉽게 보는 '스마트 리어뷰 미러' …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2 4521
3706 일상 삼성전자 서비스 잘 해결되었습니다. 댓글8 박반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7 5699
3705 일상 수영을 배우고 싶습니다. 댓글2 가브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6 4296
3704 일상 페이크 甲 of 甲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5 3972
3703 일상 中 인터넷금융 본격 육성, 금융개혁의 촉매 활용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2 3544
3702 일상 [MT시평]잠깐! 먹이를 주지 마세요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2 4173
3701 일상 먹거리로 풀어가는 문화이야기 -젓가락 댓글1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2 5160
3700 일상 서울 동교동 '어쩌다 가게'의 이색 실험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0 7586
3699 일상 인도네시아 렌트카 와 자카르타 렌트카 여행 반둥 렌트카여행 댓글2 솔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7 10977
3698 일상 중고차 살려면??? 댓글3 Ibuja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0 5212
3697 일상 도둑과 식모의 상관관계 댓글14 루니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0 6416
3696 일상 벨기에전 이겨서 16강갔으면좋겠습니다 댓글7 박코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4 586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