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9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33.96) 작성일10-03-12 13:15 조회6,067회 댓글3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6426

본문




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 한껏 즐기고 있는 집...


12시가 되어 괘종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 벨 소리가 새내기 신부를 깨웠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들려온 소리는..

 

img_1793724_417928_12?1089953938.gif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불 타고 있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각 같은 전화가 왔고.


그 다음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 똑 같은 전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 깜짝 깜짝 놀라게 되었다.


보다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 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


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

괘종 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예의 어김없이


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 벨이 삐리리리,

 삐리리리리~~~ 울리는 것이었다.

전라도 사투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 수화기를 들며

 "여보쇼~ 하니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이 소리에 이 할매의 즉각적인 대꾸는,,,,,
*
*
*
*
*
*
*
*
"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아직 주둥이는 안 탓는게벼??"

허~걱...

ic47.gif           ic47.gif

 
img_1822526_1386973_0?1240472543.gif
 
오늘도 좋은시간 되세요

★댓글단 당신이~ 최고!!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7.222 작성일

호랑이도 곶감으로 물리치신 우리 현명하신 할머니
그 할머니가 계시기에 오늘날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춤추는 할머니 ㅡ구엽당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90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51 유머 골프의 미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4 4250
3750 일상 물건 값 장난 아니게 올랐네요..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6 6219
3749 유머 대 명절 추석의 '독서 감상평'^^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8 2990
3748 일상 오늘 PD와 PKS 옥외집회일 이랍니다 댓글2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0 5393
3747 유머 인터넷 유머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23 3700
3746 일상 다른 회원님들에게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댓글3 첨부파일 태권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17 5822
3745 유머 유머] 클럽에서 마약판매 댓글1 gene11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30 4556
3744 일상 KEB 때문에 속상하네요 ㅜ.ㅜ 댓글5 정파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7 5877
3743 유머 지하철 절도사건을 재구성 했습니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3 3688
3742 일상 절대 과속할수 없는 노르웨이 해안도로. 댓글2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0 6624
3741 유머 여자와 남자의 극명한 차이점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0 3284
3740 유머 바지에 똥싼 사나이의 슬픈 이야기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3 4020
3739 일상 듣기엔 쪼~까 거시기 헌디~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5812
3738 유머 출장에서 갑자기 돌아온 남편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7 3365
3737 일상 인도네시아에있는 친구 구합니다. 상감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7 4637
3736 일상 재미있는 이야기(펀) 댓글5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0 5645
3735 유머 고스톱 이야기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8 2881
3734 유머 여자친구가 주물러 줬음 좋겠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9 3180
3733 일상 황당 동영상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2 5221
3732 유머 여자친구와 함께 살면서, 보지 말았어야 할것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9 4291
3731 유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안타,,,,,,,, 댓글1 첨부파일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1 5578
3730 일상 중년에 잊을 수 없는 당신...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5163
3729 유머 여자들의 기가막힌 셀카 (PH0T0 dra'ma)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2 3326
3728 일상 XP 활용54.. 댓글2 소영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06 4843
3727 유머 (PH0T0 dra'ma) 세친구의 험악한 이야기 입니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5 3264
3726 일상 누가 좀 도와 주세요. 댓글1 soonp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4699
3725 유머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댓글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1 4519
3724 일상 자카르타에 한국 분 가운데 달력 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네요.. 댓글4 자스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7 743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