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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갱년기,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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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67.83) 작성일09-05-30 18:03 조회6,8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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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년의 건강한 삶을 준비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갱년기는 다시 갱(), 해 년() 자를 써서 새롭게, 다시 산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보통은 갱년기를 노화의 시작이거나 건강이 나빠지는 시기로 알고 있는데 갱년기라는 말 그대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새롭게 다시 사는 갱년기를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갱년기란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시기로 폐경전후의 약 10년 정도의 기간입니다. 평균 폐경 연령은 49세로 40대 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은 점차적으로 떨어지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양의 변화가 생기면서 결국 월경의 중단, 즉 폐경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폐경이행기, 더 흔히는 갱년기라고 하며 그 기간은 평균 4~7년 정도입니다.

 

갱년기 여성의 약 1/10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고, 1/3은 심각하지는 않게 보냅니다. 하지만 약 1/5은 증상이 매우 심해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우선

(1)우리나라 여성의 50% 정도가 겪는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증상으로 얼굴, 머리, 목 등이 갑자기 화끈거리고, 이어서 이런 열감이 전신으로 퍼져가는 느낌이 들며, 가슴이 뛰고 땀이 나게 됩니다. 보통 수초에서 수분 동안 지속됩니다.

 

(2)그리고 약 20%에 해당하는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방금 들은 이야기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물건을 놓았던 장소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자녀의 이름조차 잘 생각나지 않게 됩니다.

 

(3)또한 정서가 불안해지고 마음이 자주 변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피곤, 짜증, 의욕상실, 신경과민, 긴장, 공격성, 자신감 상실 등도 이 시기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4)분비물이 감소되어 질 안이 건조해집니다. 질염이 자주 생겨 가려움증, 냉이 생깁니다. 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찔끔 나오는 요실금 증세도 나타납니다. 또한 골반지지구조가 약화되면서 자궁하수나 방광탈이 생기기도 합니다.

 

(5)성관계시 통증, 성욕의 저하, 난소호르몬의 부족으로 질이 좁고 얇아진데다 점액과 윤활액이 잘 나오지 않아 성관계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위축성질염으로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자연히 성교 횟수가 줄어들고 관심 자체가 저하되는 일이 생깁니다

 

(6)비만, 골다공증,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혈증,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 등의 여성암, 중풍(뇌졸중), 당뇨 등도 생길 확률도 올라가게 됩니다.

 

좋은 식단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칼슘, 비타민, 철분 등을 보충하면서 동시에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므로, 고기류의 육류 단백질 보다는 두부, , 생선 등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등의 보충을 위해서 순무 브로콜리 토마토 등의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되 단 비만을 발생시킬 정도의 과다한 섭취는 삼가야 합니다.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빈혈을 예방하고 변비 등을 예방하므로 갱년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통조림, 라면, 패스트푸드, 콜라 등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가 되면 뼈가 바람든 무처럼 골질 자체가 많이 약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무릎이나 어깨, 손목 등의 관절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욕심내지 말고 가볍게 걷기부터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오히려 폐경을 앞당기거나 허로성 질환에 걸리기 쉽고 심하면 골다공증까지 일으키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운동으로는 걷기, 제자리 뛰기, 빨리 걷기, 수영 등으로  근육의 탄력을 유지시켜서 골질이 급속도로 빠져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서 갱년기와 병발될 수 있는 순환기계 질환도 예방할 수가 있는 아주 중요한 운동방법입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갱년기는 신()기능 저하로 인한 음수부족(陰水不足), 즉 허로(虛勞)를 원인으로 보고, 침치료와 함께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갱년기 증상을 최대한 예방하고 골다공증, 협심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여 더욱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합니다.

 

치료기간은 3개월 정도 소요되며, 부족한 것을 채우고 인체의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갱년기 질환에 보약이 많이 응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우선 장부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치료를 하는데 이미 늙어가는 육체를 젊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최대한 균형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아주 근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치료로 장부의 음양균형을 맞추어 주는 장기적인 치료를 하게 되는데 열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열을 내려주고 물질인 음이 부족한 경우는 수액이나 정혈을 보하는 치료를 함으로써 음과 양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시기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년의 건강한 삶을 준비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침구치료가 있는데 이 역시 장부경락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치료이며 갱년기에 나타나는 전신증상의 종류에 따라 견비통, 요통 등 순환장애로 인한 경우는 침구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특히, 하초의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여 배나 손발이 찬 경우는 하부 단전에 온열치료를 병행하여 좋은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갱년기 이후의 삶이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고 제 2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혹시 우리의 부모님이나, 부인이 예전과는 다르게 짜증을 낸다거나 우울해하면 괜히 싸움날까 내버려두고, 귀찮다고 얘기를 듣는 둥 마는둥 하지 말고 우리 어머니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더해주고 마음을 다독여준다면 더욱 소중하고 평온한 가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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