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1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23) 작성일11-07-31 20:27 조회5,332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696

본문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이렇게 슬픔을 참으며
흔들리는 내 자신이
무너지는 한숨뿐인 것을.. 
아무도 없는 빈자리를 지키며 숨 쉬고 있지만
이곳에 누군가 없다는 게
날 더욱 숨 막히게 하는 걸.



끝내야 할 사랑이라면..
참아내지 못할 이별이라면..
안녕이라는 말 쉽게 하지 않았을 텐데
가슴이 저며 옵니다.
병이 날 것 같은 걸 어떡합니까?


왜 떠났는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거
알고는 있는지 정말 모르나요
그래서 떠 난 건가요.
내 상처 속 아픔뿐인 것을 왜 모르십니까?



이젠 눈물도 힘겨웠는지 메말라 버리고
더 이상 지탱 할 수 있는 힘이
빠지는 걸 어떡합니까. 
정말 힘 이 드네요.
정말 이럴 줄 몰랐습니다.


싫습니다. 내 자신이 싫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우리 서로가 상처뿐이라는 걸 왜 모르십니까.
상처뿐인 내 인생의 발걸음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누군가를 내 기억 속에서 지운다는 것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힘들어서
이렇게 잊지 못하는 걸 왜 모르는 건지..
자꾸만 전해오는 낯선 말들이 날 힘겹게 만들지만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행복하다면
후~ 나 참 바보 같습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나 멀리 떠난 그대 행복에 젖어 있다는데, 
이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
행복 하는 것을..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가슴속에만 채워 두려고 채우고 또 채우고
채울수록 가슴이 아파와 힘들어서 버리고 만 것을.
이제는 그 사랑이 나에게 상처뿐이라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채워지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내다 버릴 것을
그래서 빈 가슴에 이별이라는 게 들어와도
가슴에 안을 수 있었을 것을.. 
나..이렇게 힘들어 하지 않았을 텐데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623건 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99 일상 임시폴더청소기[컴퓨터 정리]정말 추천드려요!! 댓글20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3 5111
2398 일상 좋아요1 **한국 방송 실시간 무료 시청 할 수 있습니다.. 댓글14 gksrnrvkf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0 8351
2397 일상 안녕하세요! 보타니카입니다. 댓글1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6 6171
2396 일상 맞아 죽고싶을때 하는짓.. 댓글2 타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6 5608
2395 일상 중공군과 뒤엉켜 발견된.. 고국을 지키다 산화한 분들께 댓글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8 4435
2394 일상 이미지 대량 다운로드 할수있는 프로그램! 댓글7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2 5136
2393 일상 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국제택배 서비스 첨부파일 사이다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1 5751
2392 일상 솔섬.. 그 아름다운 곳을 아시나요? 댓글3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6 4202
2391 일상 인도네시아 2달차에... 댓글3 dd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5 6209
2390 일상 블랙베리 폭탄 요금 댓글18 lizz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9 7753
2389 일상 한인뉴스-'일본을 어찌할꼬 '칼럼을 읽고 댓글5 푸르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5 5620
2388 일상 오랜만의 1등 시상대 ㅋ 댓글4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4784
2387 일상 한국인의 김밥! 정말 당신은 자신 하나요???...만들어 봅시다 맛있… 댓글6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5275
2386 일상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도 웃으면서 건강한 하루 되세요. 댓글1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30 4745
2385 일상 부동산 정보에 대하여 댓글3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0 5925
2384 일상 어머나 !!!! 오이가.... 댓글4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9 5035
2383 일상 인도네시아 생활비용을 저렴하게 하는 방법 댓글5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8342
2382 일상 옛 추억속에 큰 사람이 떠났네요. 댓글3 드렁큰티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4 4173
2381 일상 오늘도 한건 했넹.. 댓글3 Karl가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9 4397
2380 일상 따뜻한 (?) 그곳이 그립습니다 댓글2 mia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6 4778
2379 답변글 일상 현지 직원을 뽑을 때 조심하세요.. 생명에 위협을 느꼈습니다. 댓글9 Leopa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7 6783
2378 일상 방귀가 잦으면 x싼다더니...ㅋㅋㅋ 댓글3 토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7 5832
2377 일상 현빈 인도네시아 국군의 날 행사 방문 예정.. 구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2 4269
2376 일상 삼성냉장고 아...짜증..도와주세요 댓글5 bjin061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1 6058
2375 일상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는 상도 댓글5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8 4996
2374 일상 새겨볼 글과 그림같은 마을 3탄 댓글2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6 3381
2373 일상 방사능 오염 음식의 위험성 댓글1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1 4122
2372 일상 VISA/KITAS process 대행비용 적당히 좀 합시다! 댓글13 maxch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3 1036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