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인도네시아 입국전 준비해야할 사항들이 궁금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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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인도네시아 입국전 준비해야할 사항들이 궁금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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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mazingmir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5.47) 작성일12-01-15 13:08 조회4,695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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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타국에서 열심히 사시는 회원님들,

제가 그곳으로 취업이 되어, 약 한달반 정도 후에 들어가야 하는데, 사전정보 취득차 이곳 인도웹을
이틀동안 써치하여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궁금해하는 사항들 몇가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오니 친절하신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언어 습득 문제
그곳 입국전에 현지언어를 조금이라도 배우고자 하는데, 어떤 책들이 경험상 가장 효율적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화책 과 문법책, 그리도 있다면 voca'책 등 - 잘 기억못하신다면 제목만이라도...)

2. 건어물 현지 구입 가능여부
제가 퇴근후 혼자 맥주에 마른오징어나 쥐포(공히 한국산)를 즐겨하는데, 이것들이 현지에서 구입가능한가요?


3. 골프관련
10여년간 주말골프를 즐겨했는데(물론 외국에서), 몇몇 이유로 기존 사용하던 골프채를 놓고 가야할
듯 합니다. 혹시 현지에서 HONMA골프채(정품) 구입이 가능한가요? 제가 주말골퍼라 잘치지는 못하지만,
HONMA가 샤프트가 얇아서 그나마 점수가 제일 잘 나오는 듯 하더군요(하수라 도구탓을 조금...ㅎ).

4. 의류관련
내의류는 한국산으로 준비하라는 이곳 고수님들의 충고대로 준비할 예정인데, 기타 양말, 와이셔츠,
양복상하의, 넥타이, 평상복, 구두, 운동화 등도 전부 준비해 가야 할까요? 가족들과 같이 가는 것이 아니고,
저만 혼자 들어가는 거라 가능하면 현지 구입가능한 것들(일절정도 품질이 보장되는)은 빼고, 대신 먹거리로 
짐을 채우고 싶어서요. 너무 자질구레한 것까지 묻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알려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5. 기타
그 외, 한국에서 꼭 준비해 가야할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입국시 사전에 접종해야 하는 예방주사가 있다면 이에 대한 사항도 같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시기 번거로울 거라 생각은 드는데, 다른 질문들에도 친철하게 답변해주신 것을 보고, 혹시나 저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하여 글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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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mazingmiracle님의 댓글

amazingmir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35.55 작성일

질문 올리고 몇일있다가 보니, 또 친절한 답변들이 달려있네요....ㅎ.
이제 대충 가지고가야할 것들이 머리속에서 정리되었습니다. 댓글올려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3.♡.226.204 작성일

1. 언어 습득 문제
그곳 입국전에 현지언어를 조금이라도 배우고자 하는데, 어떤 책들이 경험상 가장 효율적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화책 과 문법책, 그리도 있다면 voca'책 등 - 잘 기억못하신다면 제목만이라도...)
==> 인도네시아 강의는 외국 사이트 뒤져보면 내용 좋은 사이트들 있습니다.
http://www.seasite.niu.edu/indonesian/
갠적으론 이사이트 내용 추천합니다. 잘 되어있음. 책보다는 사이트가 나을겁니다.
사전도 종이사전보다는 인도웹에 올라온 전자사전, 앱으로 나온 인도네시아 무료사전 사용하세요.
어간변화가 초보자는 익숙지 않아서..전자사전이 종이사전보다 초보자는 찾아보기 훨씬 쉽습니다.

2. 건어물 현지 구입 가능여부
제가 퇴근후 혼자 맥주에 마른오징어나 쥐포(공히 한국산)를 즐겨하는데, 이것들이 현지에서 구입가능한가요?
==> 수퍼에서 찾아보면 있습니다. 쥐포는 한국도..베트남이나 동남아산 쓰지 않나여..ㅋㅋ
근뒤 한국만큼 흔하게 구할수는 없습니다. 파는곳가서 일주일치는 사서 재놓으셔야할듯.

3. 골프관련
10여년간 주말골프를 즐겨했는데(물론 외국에서), 몇몇 이유로 기존 사용하던 골프채를 놓고 가야할
듯 합니다. 혹시 현지에서 HONMA골프채(정품) 구입이 가능한가요? 제가 주말골퍼라 잘치지는 못하지만,
HONMA가 샤프트가 얇아서 그나마 점수가 제일 잘 나오는 듯 하더군요(하수라 도구탓을 조금...ㅎ).
==> Pass..골프 안쳐서리..ㅋㅋ

4. 의류관련
내의류는 한국산으로 준비하라는 이곳 고수님들의 충고대로 준비할 예정인데, 기타 양말, 와이셔츠,
양복상하의, 넥타이, 평상복, 구두, 운동화 등도 전부 준비해 가야 할까요? 가족들과 같이 가는 것이 아니고,
저만 혼자 들어가는 거라 가능하면 현지 구입가능한 것들(일절정도 품질이 보장되는)은 빼고, 대신 먹거리로
짐을 채우고 싶어서요. 너무 자질구레한 것까지 묻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알려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 정장만 딱 한벌..준비하세요. 특별히 멋쟁이가 아니라면 여름옷은 여기가 조금만 지나면..
더 싸고 좋습니다. 러닝과 팬티는 한국에서 사는것 추천합니다. 구두도 여기가 싸구여
..운동화 반바지..여름옷은..
여기서 팩토리 아웃렛가서 구하시면 잘 고르면 메이커 제품 싸게 구합니다. 뭐 좋은 것 있고 짐 없으면..
한국것 들고 오시구여.
 
5. 기타
그 외, 한국에서 꼭 준비해 가야할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입국시 사전에 접종해야 하는 예방주사가 있다면 이에 대한 사항도 같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복걸복인뒤..예방주사 꼭 효과있는 것 같진 않구여. 말라리아 이런건 진짜 오지 들어가지 않는 이상..
필요없구..예방접종으로 꼭 막을 수있는 것도 아니구..댕기열은 예방주사가 없구여. ==;
티푸스..뭐 이런것도 예방접종으로 막을수있는 것도 아니구..특별히 한국에서 애용하던 약있음..
조금 챙겨오심 될듯하구..여기도 어지간한 예방접종은 다 가능하고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다국적 제약업체 다 들어와있습니다. 간염 예방 주사..저는 여기서 한국과 같은 약으로 다 맞았음.
일단 그냥 오시구..와서 뭐가 걸리면 그때 생각해보는 쪽을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웬만한 먹을거는 여기도 한국 수퍼에서 80%까지는 구합니다.
굳이 바리바리 싸들고 안오셔도 될듯 합니다.ㅋㅋ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14.90 작성일

예방주사가 최고죠, 보건소가셔서 맞을수 있는 예방주사는 다맞아오세요, 내성 있다(혹은 아직 접종할떄가 안됫다하더라도) 다 맞아오세요 여기선 맞고 싶어도 못맞으니. 간염 종류별로, 암튼 모든 예방주사 다맞고 오세요 ㅎㅎ

Gultom님의 댓글

Gult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1.♡.10.35 작성일

어지간한것은 현지 조달을 해도 되지만 제가 알려드리고싶은건 한가지 설사약이나 감기약 같은 상비약 입니다. 현지서도 다팔지만 언어 소통문제도 있고 처음 몇달은 준비해오시는것이좋습니다.특히 설사약은 처음 오시는 분들이 물갈이 때문에 고생을 하시죠 전 지금도 합니다.상비약추천합니다

카일리님의 댓글

카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74.117 작성일

저도 공부한다고 이 책 저 책 사봤는데 명지 출판사의 '클릭 인도네시아'(이종순 지음)가 문법이며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더군요. 인터넷 강의를 강의를 들으실 시간이 있다면 '랭귀지 타운'의 인도네시아어 강의를 들어 보세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공부를 하시고 들어오는 게 인도네시아 생활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odori님의 댓글

odo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14.15 작성일

간단하게 설명드립니다.

1. 한국에서 한달반 정도 혼자서 책으로 언어 습득하시기는 쉽지 않으실꺼고요, 한달반 공부하시고 오셔도 여기서 일주일만 지내시면 미리 공부하신 것 보다 더 많이 습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스마트폰 쓰신다면 제가 만든 '까무스데' (Kamus Deh) 라는 사전 앱이 있습니다. (홍보하는 것 같네요. ㅎㅎ)

숫자나, 인터넷 통해서 문화적 차이점을 먼저 알고 오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 한국 슈퍼도 있고, 건어물 구입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맥주도... 저는 술을 못마시는 편인데, 여기 빈땅은 맛있어요.ㅎㅎ

3. 저는 골프를 즐겨하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주변에 보면 혼마 채를 구입하곤 하시는 것을 보아 별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일단, 한국 보단 골프를 많이 치시니까요.

4. 그러고 보니, 속옷은 저도 여기서 사본 적이 없네요. 옷은 가능하면 많이 챙겨오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파는 옷의 체형이 좀 다릅니다. 팔, 다리가 길어요... 제가 짧아서 그런건지.. ㅎㅎ

5. 저도 여기 올 때 예방주사는 아무도 이야기 안해주시던데... 별 문제 없습니다.
다만 티푸스를 조심하셔야되는데, 이건 한국에서 맞고 와도 소용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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