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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늙은 남편들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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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27.110) 작성일11-07-05 12:24 조회5,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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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가 여고 동창회에 간다고 해서

수입코너에서 비싼 명품 가방을 사다 주고는

다녀 오라고 친절히 인사까지 했다.

 

그런데 아내가 동창회에 잘 갔다 오고는

어찌된 영문일까

남편 앞에서 명품 가방을 훽 집어 던지고는

아이구 내 팔자야 하면서 한 풀이를 해 댔다

듣고 있던 남편은 여보 왜그래

무슨 일 있었어?

아내가 큰 소리로 말 하기를
.

.

.

.

.

.

.

.

아이구 내 팔자야

내 동창 남편들은 다 죽었는데

당신 만 살아있잖아

 

 

2)남편 죽음

 

여고동창 집에 놀러 갔다

동창이 집에 혼자 있었다

야 네 남편은 어데 갔어

야 상추쌈 뜯으러 갔다가 죽었어

아~ 그래 언제? 그래서 어떻게 했어?

.

.

.

.

.

.

.

"어떻하긴 깻잎 싸먹었지" 

 

<외과 병원에서> 

60대 70대 80대 남자가 눈탱이가 부어 있었다

 

60대 남자에게 물었다 어쩌다 오셨어요

아내에가 어디가냐고 물었다가 이렇게 됐수다

70대 남자에게 물었다 어인일로 이렇게

마누라 쳐다 봤다구 이렇게 됐수다

80대 남자는

난 눈 떴다구 이렇게 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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