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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꾸루륵~~~아,배야!" "또 화장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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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67.83) 작성일09-05-30 18:00 조회7,47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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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와 장염은 누구나 흔히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특히 물갈이 설사는 해외 체류시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질환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지역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갑작스럽게 변한 식사, 기후, 환경 등의 변화로 인해서 대부분의 교민들은 물갈이 설사를 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도착한지 1주일 전후로 하는 경우도 있고, 보통은 1개월 전후로 하게 되며, 늦은 사람은 2개월째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심한 복통을 동반하는 설사로 한번이라도 고생을 하거나 곤란한 일을 당해본 사람이라면 설사를 그리 만만히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설사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위에서 말한 거와 같이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수인성으로 온 물갈이 설사가 있는 반면, 상한음식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오는 설사도 있으며 신경성으로 인한 설사(과민성대장증후군)도 있습니다.

 

통틀어 설사를 하게되면 우리는 흔희 장염에 걸렸다고들 하는데 장염이란 말 그대로 장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식중독 또는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장점막이 손상되는 병을 말합니다. 

 

장염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제일 흔한 원인으로는 폭음·폭식, 복부의 냉각, 부적당한 음식물이나 음료수등 식중독과 같은 대장균과 바이러스의 감염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알레르기성의 원인이나 전신성 질환의 한 증세로서 나타나는 수도 있으며,  크론씨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질환도 있습니다. 

 

장염은 한방에서 볼 때 곽란(?), 식상증(食傷症)의 범주에 속하며, 시기에 따라 급성기, 만성기로 나눠서 치료합니다. 급성기에는 설사, 구토의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만성기에는 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증상에 따라 습열이 있는 경우와 비위가 허한 경우로 나누고 병의 부위에 따라 대장형과 소장형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장염의 주 증상은 복통과 설사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정확히 위치를 알 수 없는 묵직한 통증이 가장 흔하며 이러한 묵직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뒤틀리는 듯이 심하게 아픈 통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설사는 적게는 2-3회 정도에서 많게는 20여 회가 넘는 경우까지 그 빈도가 다양합니다

변은 죽 또는 물 모양이고 담황색 혹은 녹색을 띠며, 점액이 섞여 있는 수가 많고 악취가 납니다. 복통은 복부의 중앙 또는 복부 전체에서 일어나고 노인이나 어린이는 심한 설사로 인하여 탈수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설사가 때로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은 설사와 함께 우리 몸속의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면서 탈수를 일으키고 동시에 우리 몸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전해질의 불균형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3-4일 정도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때에 따라서는 만성 장염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설사가 심할 때는 일반적으로 안정, 수액보충에 의한 탈수의 치료를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하루 이틀정도는 될 수 있으면 절식하고 수분위주로 공급합니다. 그 후 유동식, 증세에 따라서 죽을 주며 점차 밥으로 바꾸어 주고 지방이나 생야채, 자극성 음식물은 금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설사는 감기 다음으로 흔한 증상으로 원인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만성화되어 장의 영양분 흡수율이 떨어져 아이의 영양상태가 나빠지므로 발육 부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선 물을 끓여 마시고, 수돗물로 얼렸을지 모르는 얼음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공기 중에 노출된 길거리 음식은 세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는 우유, 유제품, 요쿠르트, 신 과일, 과일 쥬스, 녹즙, 야채즙, 익히지 않은 음식, 탄산음료, 기름기가 많은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 담배, 커피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설사와 동반되는 복통이 있을 때는 따뜻한 수건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도움이 되며,

탈수를 막고, 몸 안의 진액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끓인 보리차 물 1,000cc에 설탕 2 티스푼, 소금 1/2 티스푼을 넣어 마시면 전해질 보충도 되며, 시중에 파는 이온음료를 먹이는 것도 탈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방치료로는 위장, 대장, 소장이라고 하는 소화기관의 기혈이 울체되어 있는 것을 침을 맞아서 경맥을 소통시키고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온침을 통해 몸의 평형을 유지하게 도와주며, 소화 흡수 배설이 정상적으로 원활하게 해줍니다. 만성일 경우 한약을 이용하여 원인을 살펴 지속적인 설사로 인해 약해져있는 몸의 정기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장염은 외부의 사기(邪氣, 나쁜 기운)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므로 구토나 설사를 통해 몸 안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구토나 설사를 무조건 겁내며 지사제를 통해 억지로 막기 보다는 수시로 컨디션을 살펴 교민 모두 건강한 인도네시아 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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