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내의 비밀 조미료

감동 | 아내의 비밀 조미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130) 작성일08-07-19 11:56 조회4,592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372

본문

아내의 비밀 조미료
부인이 남편에게 신신 당부하는 말입니다.
"여보, 철제통 속을 절대 들여다 보아서는 안돼요.
만일 당신이 약속을 여기신 다면 다시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없게 될 거예요."
아내는 늘 선반에 놓여 진 조그만 철제 통에 대해
남편에게 주의를 주곤 하였습니다.
그 철제 통에는 친정 어머님께서 물려 받은
"비밀 조미료"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은 그 비밀 조미료를 매우 아껴서 썼습니다.
아마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곧 없어져 버릴 것을
염려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남편도 아내가 그것을 뿌리는 것을 보았는데
가루가 너무 고와서인지 아니면 너무 조금만
사용하기 때문인지 눈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십년이 넘게 참아온 궁금증이 아내가 집을
비운 어느 날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남편은 몇 번씩이나 아내의 다짐을 떠 올렸지만
머리속에는 온통 그 철제 통을 한 번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삼십 년이 흘렸는데 아내도 이해 해 주겠지" 남편은
큰 마음 먹고 철제 통을 열었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에 손이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철제 통 안이 드러나자 남편은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조미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의 종이가
접혀 있었습니다.
"저 종이가 도대체 무엇인가?"
궁금증을 갖고 종이를 펼쳐보니 장모님이 아내에게
주는 친필이 였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무슨 요리를 하든 사랑을 뿌려 넣는
것을 잊지 말아라.
특히 네가 힘들 때는 이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
하도록 하여라."
아내가 힘들어 할 때 그 조미료를 사용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내는 지치고 힘이 없을 때 어머니가
써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한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여도 가족은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을 하고 침을 뱉어도
가족은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그것이 가정의 기능입니다.
우리의 가정에도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하여
보지 않겠습니까?
- 옮긴 글 -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	일상 2011 싱가포르 엔터테인먼트 어워드(SEA)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5	4292
2270	기타 당뇨는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1	6236
2269	일상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문제 해결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2	4515
2268	푸념 푸념 -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잘사는 것인지... 댓글3개	현성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2	4863
2267	일상 아파트 임대하고 싶습니다.(지급) 댓글4개	김현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06	7386
2266	일상 한국군 소말리아해적 8명사살 5명생포. 인질 모두 구출. 댓글2개	Jun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2	4513
2265	기타 우울증에 관하여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1	4504
2264	일상 꿈해몽과 만세력을 보는 심심풀이용 테스트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3	4627
2263	일상 으하하하 드디어 잭팟이 터졌네요^^ 댓글6개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6	5299
2262	감동 행복한 새신랑 댓글1개	KLINIK마타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8	5633
2261	일상 한국행 비행기표 댓글6개	FIBL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7	7074
2260	감동 화산 피해자 돕기 자선 바자회 (전시회) 댓글3개	리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8	6348
2259	일상 좋아요3 무례하고 낮짝 두껍기 짝이없는 일부 한국사람들... 댓글10개	Sanche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6	10411
2258	감동 사랑의 힘 댓글2개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31	5716
2257	일상 이렇게 기쁜일이....기분좋다...하하하하....축하해주세용!!! 댓글10개	찐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9	6743
2256	일상 요즘 KBS World 송신 상태가 왜 이리 엉망이죠? 댓글4개	보물지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1	5503
2255	감동 꽃잎이라는 이름으로 댓글1개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6	5508
2254	일상 그것이 알고 싶다... 댓글1개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7	5209
2253	일상 남편을 보내다..라는 글이 있어...올려봅니다. 댓글7개	pororo2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08	5504
2252	감동 시아버님의 문자메시지 댓글6개	발동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6	7317
2251	일상 포인트제라.. 거참 ㅠㅠ 댓글13개	que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17	5891
2250	일상 좋아요1 Re: 빤짜실라 에 대하여 댓글3개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5	9601
2249	일상 인니 현지 호텔예약 및 항공권 구매에 관하여... 댓글2개	wsenerg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31	5800
2248	일상 20대분들 많이계시나요? 댓글22개	Jane22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6	8272
2247	감동 한국에는 지금 아름다운 연꽃이 한창이랍니다 ^^^* 댓글10개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5	7677
2246	감동 세상의 이상한 이름들 댓글14개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04	5191
2245	일상 인도웹 포인트 정책를 처음 보다가,, 문득,,, 댓글12개	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4	5357
2244	일상 나이지리아 전 ..... 댓글4개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9	5765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

일상 2011 싱가포르 엔터테인먼트 어워드(SEA)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