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터키 청각장애 청년의 '어느 멋진 날'- 출처 유투브, 국민일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5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터키 청각장애 청년의 '어느 멋진 날'- 출처 유투브, 국민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8.79) 작성일15-02-25 05:47 조회5,671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95291

본문


한국의 모 기업에서 청각장애인 콜센터 홍보를 위해 한달을 준비하여 기획한 광고라고합니다.

여러분 모두 훈훈한 하루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



“도대체 무슨 일이지? 저 사람들 모두 청각장애인이야? 혹시 누나가 아는 사람이야?”

지난해 12월 28일 터키 이스탄불의 바으즐라르 지역에 사는 무하렘 야즈안(22)은 집을 나서다 어리둥절해서 옆에 있는 누나에게 몇 번이나 되물었다. 청각장애인인 무하렘은 수화로 대화를 나눠야 한다. 그런데 이날 기적 같은 일이 그를 찾아왔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수화로 말을 건네 온 것이다.

무하렘은 오전 8시 누나와 함께 집을 나섰다. 집 앞에서 마주친 노인은 미소와 함께 수화로 아침 인사를 건넸다. 얼떨결에 수화로 답례한 무하렘은 이상하다는 듯이 노인을 계속 흘깃 쳐다봤다. 이번에는 동네 빵집에 갔더니 주인은 “따뜻한 시미트(터키 전통 빵)가 있다”는 말을 수화로 건네 왔다. 빵집에서 나온 남매가 과일 노점상 앞을 지나는데 한 청년이 과일을 떨어뜨렸다. 무하렘이 과일을 집어주자 그는 “감사의 뜻으로 사과를 주고 싶다”고 수화로 말했다(사진). 과일을 받아들고 다시 길을 걷던 무하렘은 앞에서 빠르게 걸어오던 여성과 부딪쳤다. 이 여성 역시 “죄송하다”고 수화로 말했다. 무하렘은 걸어가면서도 계속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멋쩍은 듯 웃었다. 누나와 함께 택시를 타자 택시기사도 수화로 “어서오세요”라고 말했다. 정말 신기한 일의 연속이었다. 택시에서 내린 뒤 무하렘의 누나는 동생에게 길가에 세워진 디지털 모니터를 쳐다보라고 했다. 화면 속 여성이 수화로 “무하렘”이라고 부르며 말을 걸어왔다. 곧이어 오던 길에 마주쳤던 이들이 하나둘 나타나 무하렘에게 다가왔다. 

‘이날의 기적’은 삼성전자 터키법인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획한 몰래카메라 이벤트였다.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무하렘은 활짝 웃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삼성전자 터키법인은 지난 10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otUJzNtRPhw)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모으며 페이스북 조회수가 열흘 만에 710만건이 넘었고 26만5000여명이 영상 공유를 클릭했다. 

삼성전자는 24일 “350만 터키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덜고자 화상 콜센터를 도입하게 됐고 이를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임세정 기자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887건 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63 유머 조폭 영어 자랑하기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4 5306
2662 일상 봉사활동 17520시간 ㄷㄷㄷ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4 4370
2661 일상 HOPE SOAP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1 3644
2660 기타 감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신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7 3370
2659 유머 나였다면?!?!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6 3685
2658 일상 내 나이는? 댓글2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8 5432
2657 기타 몸에 좋은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5 3196
2656 유머 밥상도 퀵서비스 시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1 3379
2655 일상 좋은소식vs나쁜소식vs환장할 소식 댓글6 허브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4 5222
2654 유머 이상한 스승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9 2950
2653 유머 골프의 미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4 4222
2652 감동 토끼의 거북이 사랑 댓글5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9 5218
2651 일상 노래--'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2 4336
2650 유머 딸 부자...실베스터 스텔론 옹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6 3927
2649 일상 올해도 당첨 입니다 댓글1 무시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1 3280
2648 일상 왜?? 르바란 되면 이나라 사람들은 왜?? (전적인 개인생각입니다.) 댓글19 따시기듀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9 5763
2647 일상 미국의 독립기념일~ indochi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6 4013
2646 일상 골프에서 돈 따는 노하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2 3636
2645 유머 할란교?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7 3030
2644 일상 주말의 명화 - 수10편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9 4801
2643 일상 외환은행의 행포 댓글11 불량감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28 4919
2642 일상 최대의 한글사이트 시작페지---오튜토 오튜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08 3506
2641 일상 수학선생 구합니다 보짜에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28 3277
2640 일상 인도네시아란곳에 이렇게 많은한인이 있는줄몰랐읍니다 댓글10 첨부파일 monavieworl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13 7023
2639 일상 수까부미 댓글10 또깡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03 6140
2638 유머 웃긴이야기2 댓글2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7 2850
2637 기타 옥수수가 치통치료제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17 4500
2636 일상 지금 한국은... 댓글17 bole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05 528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