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병원관련 내용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2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병원관련 내용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겨으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40.32) 작성일14-11-29 12:59 조회10,193회 댓글1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86912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12살, 10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

목요일에 작은 아이가 기침을 하여 세노파티에 있는 ㄴㅇㄷ 매디컬병원에 녀왔습니.

저는 진료를 보고 선생님께 학교에 제출하는 편지를 써달라고 하였습니.

이 편지는 학교에 늦거나 못가게 되면 병원을 녀갔는 확인증 같은 것입니.


편지를 받고 오타가 있어(2005년생인데 1905년생으로 되어 있음) 시 한 번 선생님께 프린트를 해달라고 말씀을 드리니,

선생님 말씀이 “돈을 안내서 그래”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

(저는 진료비 400,000루피아를 지불한 상태입니.)

저는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손발이 떨리고 머리가 하얗게 되었습니.


그래서 제가 시 되물었습니. “편지를 써 주시는 것도 돈을 내야 하나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그럼 한국에서는 받아”

그래서 저는 “아름운 병원이나 서울메디컬클리닉이나 뽄독인 종합병원도 레터(편지)비용을 내지 않는데요” 하니,

선생님이 “여기도 받는데 인니어를 아줌마가 잘 몰라서 그래. 영수증에 들어가 있어. 여기 뽄독인 병원도 받아. 나랑 말이 통하니까 얘기 하는 거야” 하시는 겁니.


저는 순간 할 말을 잃고... 그 말뜻은 인니어를 모르니 자세히 보지 않고 얘기를 하면 안된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겁니.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 “선생님 저 지금 마음이 무지 안 좋고 그러네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농담인데 진짜처럼 받아 드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

저는 그래서 “선생님 그것이 어떻게 농담으로 말씀하신 거예요 저는 그런 농담을 처음 들었어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 하였습니.


전 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합니. 차에 돌아와 기사도 있고 작은 아이도 있었지만 너무 서글퍼서 펑펑 울었습니.

집이 빈따로라서 오래 갔지만 2시간을 차에서 울었습니.


저는 애들을 12년 키우면서 병원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처음 경험하였습니.

정말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서글퍼집니. 나이가 어리고 막대하는 느낌 정말 싫습니.

아직도 손이 떨리지만..... 위에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

두 자녀에 엄마입니....


저는 이 두아이의 아버지이면 당사자의 남편입니 어떤가장이 이러한 일을당하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당연히 저도 병원으로 전화를 하여 원장이라는 분과 통화를 하여 정중히 사과를 요구하였습니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자신이 왜 사과를 해야하며 농담도 이해를 못하냐는 큰소리였습니 이해가 안가더군요 더군나 할말이 있으면 병원으로 와서 하라는 투의 말투... 그래서 제가 잘못은 병원에서 했는데 저희가 왜 병원을 가야 하나요 라는 말을하니 지금 갑을을 따지자는 거냐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정말 어의가 없어서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하는 분이 계신지 몰랐습니 한국같으면 벌써 문닫고도 남았을 일이지요 손님에대한 서비스 정신은 전혀없는 그런..... 하여간 이글을 보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인도웹 관리자님 이글지우지 말아주세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Leopard님의 댓글

Leopa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76 작성일

아고~, 그양반~~..  한번은 이럴줄 예전부터 진작부터 짐작을 했었는디...

울나라는 <나이, 짠밥/기수/계급, 오래된 순서...> 요런 씨잘데 없는 개념들이 아직 남아있어서리..ㅋ

고려성님의 댓글

고려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9.148 작성일

약이 세는 예기가 있긴 하지만 ㅅㅇ 메디칼 원장님 ,  왠만한 것은 잘 보십니. 저도 늘 ㅅㅇ 메디컬을 가
ㄴㅇㄷ 메디컬이란 곳을  한번 가게 됐는데, 이틀 지나고도 약이 안들어서 전화를 하니 , 그럼 약이 안 통할수도 있지
하며 반말을 하더군요 ,, 지방에서 자카르타까지 몇시간을 가서 며칠째 약먹어도 차도가 전혀없어 계속 끙끙 앓
없는 힘 짜내서 전화하는데 막말을 하니 , 어이가 없어서 주위에 ㄴㅇㄷ 절대 가지말라고 예기를 하고 있습니..
근처 인니인 약국에서 약먹고 이틀정도 지난후 회복되었습니. 기본이 안된 병원으로 교민들 불편만 만드는 곳입니.

바트님의 댓글

바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0 작성일

병원도 미리미리 알아보고 가세요.(최소한 인도웹에서라도 좀 알아보면 될텐데요..)
안좋은 소문이 나 있는 병원은 이유가 있습니..
여기에 있는 모든 한국계 병원들이 100% 만족스럽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필요성이 있고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계속 영업(진료)이 가능하니, 목적에 맞게 병원 찾아가심이 좋을듯 싶습니.

겨으니님의 댓글

겨으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40.32 작성일

네 댓글 감사합니... 벌써 3일이나 지났지만 저는 애들 잘때도 그때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생각나 눈물이 납니....

바람2님의 댓글

바람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72 작성일

목이 부드러워야 오래 살지요. 순간의 실수에 잠시 꺽이지 못하는 목아지는 결국에는 부러집니. 목 부러지면 죽습니~~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3.♡.2.98 작성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병원들은 모두 100% 영리병원이라 생기는 문제 아닐까요?
한국에서 기득권들과 대기업들은 그토록 진출하고 싶어하는 부문, 그렇지만 국민들은 전력으로 막고자 하는 그 영리병원 체계가 현지 한국병원들 사이에선 이미 정착되어 있는 것이죠. 영리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수백장짜리 리포트 몇권도 부족하겠지만 한마디로 그 성격을 말하자면 돈이 우선인 병원과 치료가 우선인 병원인 차이라 할 것입니. 수술 받으려면 미리 수술비부터 지불하고 의료사거 면책각서도 쓰고 추가비용발생에 대한 결재각서까지 해서 병원을 금전적, 법적으로 일단 쉴드를 쳐주어야만 수술에 들어가는 미트라끌루아르가병원 같은 곳이 대표적 영리병원인 셈이죠.

물론 그렇지 않은 병원, 그렇지 않은 의사들도 얼마든지 있겠지만 돈이 우선인 병원에선 환자들의 건강과 목숨을 담보로 돈거래를 하는 셈이고 그러니 의사들의 고압적 태도는 언제든 불거져 나올 수 있는 문제일 것입니.

원문에 등장한 병원원장님은 연세도 있고 점잖은 분이라 알고 있었습니.
그러니 이런 얘기를 듣게 되면 더욱 실망스러워지는 게 사실입니.

백보 양보해 영리도 좋고 치료도 좋고 농담도 좋은데,
최소한 사람들 마음에 못은 박지 말아야 합니.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
깨끗하게 사과한고 해서 인품에 금가는 일은 절대 아닌데 높은 자리, 힘있는 자리, 힘쓰는 자리에 있는 분들일 수록 그런 마음은 들더라도 이미 뻣뻣해진 목이 말을 안듣는 수가 많은 모양입니.

원문쓰신 분 심정 공감하지 못할 분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합니.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겨으니님의 댓글

겨으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40.32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 어제 똑같은 글을 올렸을때 응삼이님이 써주신 글이 있었는데 인도웹관계자분들이 지우셨더라구여... 너무 좋은 글 남겨 주셨는데... 이렇게 댓글을 통해서라도 감사합니...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7,640건 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416 감동 좋아요1 학교서 배우지않은 북부여 이야기(펌) 댓글1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04 3293
7415 일상 좋아요1 포인트 없어서 글도 못쓰고... 메일 댓글달아도 20포인트.. 댓글9 구레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04 5080
7414 유머 점프 실패 영상모음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02 3282
7413 일상 파일 공유 해요~ 댓글2 버거소녀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28 6110
7412 감동 가입 인사..'마법의 성'어쿠스틱 기타연주..-.,- 댓글2 첨부파일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13 5555
7411 일상 빈땅이 그립네요 댓글3 첨부파일 사기당한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8 5457
7410 일상 주간 검색어 1위가 좀 그러네요 댓글2 부울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0 5998
7409 일상 마음들 푸세요....ㅋㅋㅋ 댓글8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27 7822
7408 답변글 일상 아쉬움. 댓글2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10 6892
7407 일상 [아이들음악] 뽀롱뽀롱 뽀로로,생일축하. 댓글6 첨부파일 이쁜이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9 11580
7406 일상 금연 포스터의 오점...[아고라펌] 댓글3 첨부파일 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6 4569
7405 일상 비키니 입은 여자 스타들, 지존은? /korea 댓글9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6586
7404 일상 재미있는 이야기(펀) 댓글5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0 5527
7403 일상 좋아요1 광고로 가득차가는 인도 웹~~~ 댓글22 달보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6684
7402 일상 좋아요3 유모는 유모일뿐 오해는 하지말자 댓글7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8 6345
7401 일상 . 댓글11 Ordinary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26 6475
7400 일상 좋아요3 필립님 많이 도와주세요~ 댓글3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6 6540
7399 일상 쓸 글들은 넘치는데 포인트가 너무 안모이네요...공유좀 해주실분 계신… 댓글5 whitekimb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30 4762
7398 기타 건강검진 병원 댓글2 궁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2 3688
7397 일상 불평하지말죠!! 댓글6 tobo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7 5868
7396 일상 허걱 강도 역할하던 배우 총살? 댓글2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2 4503
7395 일상 실시간 방송이라고 합니. 댓글9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1 5667
7394 일상 좋아요1 **한국 방송 실시간 무료 시청 할 수 있습니.. 댓글14 gksrnrvkf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0 8445
7393 일상 필립의 넋두리2 댓글2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7 4832
7392 일상 ㅇㅅ ㅇ 자카르타에서 3일째 댓글3 slipkn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6 8734
7391 유머 좋아요1 사랑하는 연인에게 세수 시켜주기 댓글5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9 3658
7390 일상 작은 인생을 항해하면서 나를 돌아 본 댓글3 바다사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6 4371
7389 일상 네비게이션 과 후방카메라 댓글4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6 732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