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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주유소에서 "만땅"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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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48.226) 작성일09-12-29 16:14 조회6,24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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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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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 특별한 일없이 몸만 바쁘다 결국 몸살을 2달여달고 일하며 혼미한 상태로
Isi Besin 하러 드가서 외쳤습니다.
빠~! 만땅!...
허거덕, 뭔가 이상한걸 느낀건 운전석으로 다시 돌아와 돈을 꺼내면서 만땅이 어느나라 말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근데 주요원은 그냥 넣고 있더군요. 빠 Isi yg Berapa
"뻐누" 엥... 알아 먹더군요. 어떻게 아냐니까 오랑 코리아냐고... 우다 퍼르나 라고... ㅍㅎㅎㅎ
조금 흐뭇하더군요.

한달전쯤 아로나 TV 셑 철수하러 온 젊은이가 한국 군복을 입고있더군요.
김아무개 병장...계급장 짯데기 네개..
너 이거 무슨옷인줄 아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그래서 한국 육군 유니폼이라고
병장이면 일반병 중에서 끄팔라라고... 이름은 김병장이라고...

또 가끔 오토바이 타고 가는 인니인들이 무슨무슨 체육대 또는 체육관 츄리링 또는 점퍼를 입고 다니는걸
볼때 웬지 정겨움을 느낌니다.

인니생활 4년 한국말이 그립습니다.
한 두어시간쯤 한국말로 속 씨~~원하게 떠들고 싶을때가..........
여러분도 있으신지요?

옆에서 집사람이 거드는 한말 : 한국식당 주인이 휴가달라고 한 직원이 요청하자
"뿔랑하지마"~
다음날 전직원 다 가버렸다는데..... "하지마" 를 장안으로 생각하시고 한거라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발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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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발리어부님의 댓글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8.226 작성일

왕짱투`님 어부가 꿈입니다. 그물은 어케 장만했는데 배는 아직... ㅎㅎㅎ 해수어 수출하고 있습니다. 직접 채집해서 수출하는 그날 까정...횟감아니고 볼감입니다.  저도 직원들에게 "시아빠사자가 비사하면 하루스 양꼬도란 다리 아쿠아리움에서 암빌좀하자"... 이젠 말 빨리하다 보니...그래도 "하자"는 참 쓰임이 똑같은것 같습니다.
마크로 롯데가 인수했다더니 드뎌 "See You again"이 "당신을 봅니다"에 제대로 바꿨더군요.  2년동안 말을 할까말까 하다 그냥 넘겼는데.. ㅎㅎㅎ
저도 눈이 너무 그립네요...유난히도 좋아했지만... 눈덮힌 들판이난 산은 참 따뜻해 보였더랬죠....
예전에 2010년이 존재하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엄연히 또 현실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어릴적 보던 책들에선 2010년엔 우주인과 전쟁중이였는데
우주인이 쳐들어 오기전에 쳐들어 올 지구나 남가 있을지..... 2012년 영화 보면서
영 공상과학이라 치기엔... 그래도 또 거기선 뱃삿 앞에서 초라해지는 현실감을 보면서...ㅎㅎㅎ
새해엔 복 받으시고 2012년용 뱃삿들은 장만하자구요.

댓글의 댓글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62.42 작성일

관상용 魚를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사실 애완동물에 취미는 없지만 ,, 예전에 티비에서본 Dragon을 닮은 관상魚를 본적있는데 한번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은 잘모르겠네요 -_-;;

댓글의 댓글

발리어부님의 댓글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8.226 작성일

아. Arowana를 말씀하시는 군요. 보통 아시안 용이라고 합니다.  아로와나 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시아가 원산지.. 즉 깔리만탄에서 채집되었고, 현재 야생종은 잡을수 없고, 번식종과 계량종이 수출 또는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출시에는 사이터스(Cites)와 인증서, 그리고 고유번호 개체 산지 및 종자 정보를 담은 마이크로 칩을 투입되서 나갑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슈퍼레드, 골든테일, 그린아로와나, 그리고 반자르레드(바라문디)가 대표됩니다. 슈퍼레드는 다시 색갈의 농도에 딸 칠리레드 및 다른 이름이 붙으나 어찌되었건 비늘끝마다 붉은색이 들거나 두텁게 들수록 좋은 개체로 불립니다. 
중국계 사람들에게 주인을 섬기는 고기로, 또는 붉은 색은 화를 막아주고, 금색 계열은 돈을 불러들인다는 상징으로 엄청난 가격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말레시아종은 과배라고 하여 백금의 색상이 표현되는것이 요즘은 최고 개체로 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보고르에 있는 친구가 일본에서 역수입하여 현재 과배(Gold Cross Back)을 판매하고 있으나, 이미 말레시아에서는 계량이 업그레이드 되어, Grade가 뒤져 버렸지만....

용은 한마리만 길르셔야 합니다. 영역 경쟁이 심해, 한쪽이 완전히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싸우기에 죽지 않는다 해도 관상하기엔 보는 사람 맴이 너무 거시기 합니다. 합사를 원할 경우에는 한20마리 정도 넣어주어야 방금 싸운님이 어떤님인지 헷갈려 좀 들 다치기는 하는데.... 예산이.... 심히 커집니다. 슈퍼레드의 경우 $600~700(14cm~15) 크면 클수록 개체에 대한 선별이 확연해 져서 1000불에서 3000불까지(30CM급) 있습니다.

현재 최고가의 플래티넘은 슈퍼레드에서 나온 변종만을 인정하는데 현지가 3만불 하고 소비자한테는 7만불에서 10만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딱 이고기에 취미를 잃었습니다. 전 취미가 가끔 단위를 넘어가면 가금 돈지룰로 여겨져서 관심이 없어집니다.

우선 저렴한 청룡이나($50불선 14~15cm)) 골드테일(옐로우테일---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는 홍미라고 합니다.) 몸쪽은 금색에 가깝고 꼬리만 붉은기운이 돕니다. 약 160불선(14~15cm) 정도면 수출급 구매가능하실 겁니다.(좋은 개체를 선별한 수준이 되시면 한20%정도 업되게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이렇게 시작하시고 관리하실 수 있을때 슈퍼레드나 문주르 레드로 옮기시는게 좋습니다.

로컬에서 거래되는 좋은 70%정도는 수출상에서 셀렉션후 로컬에 판매된 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수명이 수십년에 달하므로 한번 선택이 상당이 중요한 이유 이기도 합니다. 쉽게 퇴출하기엔 좀 맴이 거시기 할수  있기에....

어항은 1m에서 1.2정도되야 하고, 바닥은 아무것도 깔지 않은(자갈이나 기타 돌장식 없는 ) 누드 어항이어야 합니다. 놀라서 갑작스런 움직임에 상처(비닐빠짐이 대부분)라면 상당히 영구나 맹구 같습니다. 물론 재생되나 그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받을 주인의 속쓰림이 원형탈모급이라는....

어항은 반드시 유리로 뚜껑을 해주어야 합니다. 괜히 용이란 이름이 붙은게 아니라고 수면에서 3m 점프해서 나무에 있는 벌레나 곤충들 때론 새들도 잡아 먹는 모습을 보고 용이라 불리었습니다. (성어 개체는 1m이상까지 야생에서 있는것으로) 뚜껑이 일반 어항처럼 조명이 달린 식으로 있다 하더라도 턱에 걸려서 미라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어항과 조명사이에 받드시 유리(4m이상)............

물관리는 1달정도 어항에 고기없이 맨물만 돌리시다가(여과기 필수.... 외부 여과기추천) 입수 하시면 됩니다.
우선 한국에 있는 아로와나 클럽을 검색 해보시면 위에 내용이 다 있습니다.
에곡....................... 뭐하러 죄 제가 쓰고 있었을 까요 ㅎㅎㅎㅎ.
참 제가 말씀 드린 가격은 한국에서 말했다간 돌 날라옵니다. 인니에서 살기에 가능한 가격입니다.
참 참고는 저는 용 못 키워 봤습니다.
팔아만 봤습니다. 지금도 한국으로 가끔 선적하고 있습니다만, 자르르타에 살때 기르려고 ㅠ.ㅠ 어항은 2m짜리 두개 준비하고 4개월 물만 돌리다가 3번 어항이 터져서.....

참 물생활 시작하시면 어항 터짐.... 반드시 언젠간... 한번은 겪을실 겁니다.
그거... 잼 있습니다. 거실에 반톤에서 1톤 가량의 물이 넘치고 식모들 넘어지고 아이들 엎드려 거실에서 헤엄칩니다.
참 마눌은 ............. 한번은 모르지만 두번째쯤...........  욕 할줄 안다는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가구 바꾸고 싶을땐 마늘이 은근히 어항 터지길 바랍니다. 참 아파트에 사시면 밑에 집하곤 쉽게 원수지간 됩니다.

물생활로 들어오신다면 적극 밀어 드리겠습니다....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62.42 작성일

가끔...이렇게 말씀하시는분도 있던데 .ㅎㅎㅎ 기사한테...."야  Yanto(사람이름) ~ kanan 아니고 kiri하란말이야~~그래 그렇쥐.."

ㅎㅎㅎㅎ;;

발리어부님은...발리에서 진짜 어부이신지 아니면? 평화롭게 어부처럼 마음이나마 발리에서 살고싶으셔서 어부이신지요?

솔로몬님의 댓글

솔로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53.111 작성일

요 며칠 눈 쌓여 있을 내나라 강산이 그립더니..
가까운 곳이면 자주 가 볼 수 있으련만..
외로운 타행살이..
이런 글이라도 읽고 있으니 흐믓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다함게 복 많이 많이 받자구요
화! 이! 팅! 합시다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02.50 작성일

ㅋㅋ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있었고 종종 한국어와 인니어 혼용에 어느나라 말을 쓰는지 헷갈린 적 있죠.
혼자 지냈을 당시에는 누군가와 막 한국말로 떠들고 싶은 적도 많았구요.

간만에 웃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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