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1960년대의 추석귀성풍경 .(옛날생각나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3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1960년대의 추석귀성풍경 .(옛날생각나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5.19) 작성일11-09-17 16:02 조회6,419회 댓글6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797

본문


1960년대의 추석귀성풍경

 


 

"싼 것이나 사 입혀야죠"

 추석 한산한 시장에 나온 어머니.

(동대문시장. 1962년9월10일)

귀성객으로 붐비는 서울역.

(1967년 9월16일)

초만원을 이룬 귀성열차.

(1968년 10월5일)

콩나물 시루 같은 객차에나마

 미처 타지 못한 귀성객들은 기관차에

매달려서라도 고향으로 가야겠다고 거의 필사적이다.

기적이 울리는 가운데

기관차에 매달린 두아낙네의 몸부림이 안타깝다.

(1969년 9월24일)

정원87명의 3등객차 안에

 2백30여명씩이나 들어 찬 객차 안은

이젠 더 앉지도 서지도 못해 짐 얹는 선반이 인기있는

침대(?)로 변하기도.

(1969년 9월24일)

추석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역은 추석 귀성객들로 붐벼

 8만1천여명이 서울역을 거쳐 나갔다.

(1969년 9월24일)

8만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엔 철도 직원외에도 사고를 막기위해

4백80여명의 기동경찰관까지 동원, 귀성객들을 정리하느라

대막대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데모 진압 장면을

방불케했다.(1969년 9월24일)

추석 보름달

(1969년 9월26일)

귀성객이 버스 창문으로 오르는등 고속버스정류장 대혼잡

(광주고속버스정류장.

 1970년 9월14일)

삼륜차까지 동원되어 1인당 1백원에 성묘객을 나르고 있다.

 홍제동. (1970년 9월15일)

60~70년대에 선보였던

대표적인 추석 인기 선물 - 설탕세트.

잔뜩 찌푸렸던 추석날씨가 오후부터 차차 개자 고궁에는

알록달록한 명절옷을 차려입은

 아가씨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득찼다.

(경복궁. 1976년 9월11일)

꿈속에 달려간 고향. 지하도에서 새벽을 기다리며

새우잠을 자는 귀성객들.

(서울역앞에서. 1978년 9월16일 새벽2시)

추석 전날 시골 풍경

(1980년 9월)

한복정장차림으로 추석제례를 올리고 있는 4대째의 일가족.

올해 1백살난 姜敬燮할머니가 시부모의 묘에 절을 할때

80세된 며느리 呂判敎할머니와 손자 손부 증손자 증손부와

문중일가 20여명이 지켜보고 있다.

(慶北 金陵군. 1980년 9월24일)

추석 귀성객 (1980년)

추석 귀성객은 돌아오기도 고달프다.

통금이 넘어 14일 새벽 0시20분에

도착한 연무대발 서울행 고속버스

 승객들이 야간통행증을 발급받고 있다.

(1981년 9월14일)

광주행 고속버스표를 예매한

 여의도광장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삽시간에 표가 동나버렸다.

(1982년 9월19일 정오)

짐인지 사람인지....

귀성버스도 북새통. 연휴 마지막날 한꺼번에 몰린

귀성객들로 짐짝처럼 버스에

 오른 사람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관광버스 짐싣는 곳에 승객이 앉아 있다.

(1982년 10월3일)

고향으로 달리는 마음
추석귀성을 위한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행렬이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끝이없이 늘어서 있다.

(여의도광장. 1983년 9월10일)

빗속의 귀성예매 대열
추석 귀성객을 위한

 고속버스승차권 예매가 15일 서울여의도에서

시작되자 3분의1일인 1만5천6백여장이 팔렸다.

 (1985년 9월15일)

추석 고향길은 멀고도 불편한 고생길.

 서울역 광장은

요즘 귀성객들이 하루 10여만명이나 몰려들어

민족대이동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1985년 9월29일)

이번 추석 귀성길에는

고속도로 국도마다 차량홍수를 이루면서

 중앙선 침범, 끼어 들기등 무질서한 운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란을 빚었다.

(벽제국도.1987년 10월7일)

추석 귀성열차표를 사기위해

 서울 용산역광장에 몰려든 예매객들.

(1989년 8월27일)

가다가 쉬다가...
추석인 14일오전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차량이 몰려 평소보다 2~3배나 시간이 더 걸리는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1989년 9월14일)

멀고 먼 귀성길
5일부터 추석귀성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6일 발매되는

호남선 열차표를 사려는 시민들이 앞자리를 뺏기지 않기위해

텐트와 돗자리까지 동원, 새우잠을 자며 날새기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 1992년8월6일)

한가위 가족나들이 (동작대교. 1992년)

[사진출처 : 동아일보 사진DB]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베거번드님의 댓글

베거번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13.6 작성일

정말 멋지십니다 옛날생각이 아는군요. 봉재공장 공원들의 추석열차표를 구매하기위해 텐트들고 서울역가서 밤을세워가며 열차표를 사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잘보고 갑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8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63 유머 이런 사람과 만나세요 댓글1 뇽뇽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6 2961
3862 유머 밥상도 퀵서비스 시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1 3434
3861 일상 인도네시아 관련 소식이 아니라서요,,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12 5908
3860 유머 인터넷 유머 - '문화일보' 에서 옮긴 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7 7630
3859 일상 사자인줄 알았는데...(펀글) 댓글1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6 5415
3858 유머 피꺼솟주의 만렙 김여사 ㄷㄷㄷㄷ 천상치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5 2780
3857 일상 동물 여섯마리 보이면, 기본 IQ... 댓글6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5 5478
3856 유머 난센스 퀴즈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3 3243
3855 유머 여자한테 차인 남자의 흔한 이유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5 3192
3854 일상 결혼과 국적에 대하여 댓글4 왕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1 6937
3853 유머 심심해서 그냥 만들어봤습니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8 2755
3852 일상 강간범 사진 공개합니다. ==; 댓글1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4 7621
3851 유머 엄청난 초능력을 개발했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8 3422
3850 유머 사무실에 뱀이 들어왔을 때 대응방식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2 3447
3849 유머 버스타는 피카츄 지니램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5 3095
3848 유머 드라마 영화 실시간 스트리밍 댓글3 김장포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9 5715
3847 유머 내일은 공짜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9 3088
3846 일상 아~시원한 백담사 계곡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7 5376
3845 유머 악어지갑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2 3698
3844 일상 세상 등지고 떠날 뻔한 사건 댓글3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9 4510
3843 유머 더운 여름 맛잇게 밥먹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PH0T0 dra'm…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02 3149
3842 유머 (PH0T0 dra'ma) 어느 찌질남의 소개팅 이야기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26 3542
3841 유머 (PH0T0 dra'ma) 궁금함을 못참는 친구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6 4103
3840 일상 옴니아 아이폰 비교~ 댓글1 분당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1 11710
3839 유머 (PH0T0 dra'ma) 압구정에간 찌.질한 남녀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7 4000
3838 일상 지붕 뚫고 하이킥 댓글2 치즈케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7 5515
3837 유머 (PH0T0 dra'ma) 이 여자가 수상하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17 4363
3836 일상 황당동영상 - 수류탄 투척오발..ㅠ.ㅠ 소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23 600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