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6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23) 작성일11-07-31 20:27 조회5,375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696

본문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이렇게 슬픔을 참으며
흔들리는 내 자신이
무너지는 한숨뿐인 것을.. 
아무도 없는 빈자리를 지키며 숨 쉬고 있지만
이곳에 누군가 없다는 게
날 더욱 숨 막히게 하는 걸.



끝내야 할 사랑이라면..
참아내지 못할 이별이라면..
안녕이라는 말 쉽게 하지 않았을 텐데
가슴이 저며 옵니다.
병이 날 것 같은 걸 어떡합니까?


왜 떠났는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거
알고는 있는지 정말 모르나요
그래서 떠 난 건가요.
내 상처 속 아픔뿐인 것을 왜 모르십니까?



이젠 눈물도 힘겨웠는지 메말라 버리고
더 이상 지탱 할 수 있는 힘이
빠지는 걸 어떡합니까. 
정말 힘 이 드네요.
정말 이럴 줄 몰랐습니다.


싫습니다. 내 자신이 싫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우리 서로가 상처뿐이라는 걸 왜 모르십니까.
상처뿐인 내 인생의 발걸음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누군가를 내 기억 속에서 지운다는 것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보다 더 힘들어서
이렇게 잊지 못하는 걸 왜 모르는 건지..
자꾸만 전해오는 낯선 말들이 날 힘겹게 만들지만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행복하다면
후~ 나 참 바보 같습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나 멀리 떠난 그대 행복에 젖어 있다는데, 
이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
행복 하는 것을..
참 바보 같은 사랑을 했나봅니다.
가슴속에만 채워 두려고 채우고 또 채우고
채울수록 가슴이 아파와 힘들어서 버리고 만 것을.
이제는 그 사랑이 나에게 상처뿐이라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채워지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내다 버릴 것을
그래서 빈 가슴에 이별이라는 게 들어와도
가슴에 안을 수 있었을 것을.. 
나..이렇게 힘들어 하지 않았을 텐데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1건 8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61 일상 오바마가 7번이나 언급한 한국이라는 나라 댓글11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8 5014
3860 유머 워터파크에서 내 엉살 와이 파이? sto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05 6933
3859 일상 바다를 깨우는 소리 댓글1 바다사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0 5144
3858 노하우/팁 똑똑해지는 동화! 3세에서 7세까지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한 번 보세… 두브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0 14606
3857 일상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문제 해결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2 4533
3856 일상 sim 운전면허증 발급받기. 댓글5 theone1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4 6922
3855 일상 유도대회 결과입니다(작은태극기) 댓글10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8 5167
3854 푸념 찌부부르 아마루 댓글5 090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2 6439
3853 일상 재입국 허가서 혼자 하루만에 발급받아오기 ㅋㅋㅋ 댓글10 외교통상부장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6 6561
3852 일상 한국에 들어갈 군인입니다. 댓글5 다람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29 4890
3851 일상 톰크루즈 촬영 현장 댓글6 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9 5142
3850 일상 인도네시아어로 어떻게 쓰는지요? 댓글1 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8 5304
3849 답변글 노하우/팁 Re: 도와주세요 바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9 2961
3848 일상 양파 돼지고기찜 & 브로콜리 돼지고기 볶음 ...흠...만들어 보자구… 댓글6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6116
3847 답변글 기타 Re: 인니에서 한국으로 수출 가능한 쇼핑백 업체 아시는분 댓글1 bangbang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5 2839
3846 일상 수질문제에 대하여 댓글6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2 6195
3845 노하우/팁 인테리어 꿀팁! 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689
3844 일상 한국방송 파라볼라 댓글4 100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8 4831
3843 일상 한 주가 행복해질 듯.... 예쁜 체리......ㅋㅋㅋ 댓글4 수방촌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1 3898
3842 유머 테이크아웃 커피 X·포장 피자 O···서울 버스 반입금지 음식물은? mvp7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02 2123
3841 일상 무료tv프로그램입니다 댓글3 POSITI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9 6894
3840 일상 인도네시아 생활비용을 저렴하게 하는 방법 댓글5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8524
3839 유머 피아노 치는 고양이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03 8932
3838 일상 옛 추억속에 큰 사람이 떠났네요. 댓글3 드렁큰티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4 4223
3837 기타 동래고-재인니 동문회 댓글3 San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03 4252
3836 일상 telkom ㅆㅂ넘들 댓글16 우짜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6537
3835 일상 <평화가 경제다!> 김진향 이사장 초청 강연회 안내 LukeJ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19 5350
3834 일상 네비게이션 과 후방카메라 댓글4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6 737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