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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인생 뭐 있습니까?..다~ 고기서 고까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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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20.57) 작성일10-01-30 13:42 조회4,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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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할때 한번쯤


다~ 그럽습니다.

사람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습니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밥 열끼 먹는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말과

다른 말 쓰는 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사는일 다~그렇고 그럽습니다.


다~ 거기서 거깁니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아는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니다.


길에 돈 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물어 갑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이 훨 낳은 인생 입니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 말

그 말 정말 입니다.

내꺼 소중한 줄 알면

남에 꺼 소중한줄도 알아야 합니다.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이 다음에 황천 갈때

관속에 넣어 가는거 아닙니다.



남 녀 간에 잘났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니자식 내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같은 내 새끼로 품어 키워내면

이세상 왔다간 임무완수 하고 가는 겁니다.



거둘 노인이 계시거들랑~~~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내다 보시길

나도 세월이 흘러 늙어 갑니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 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니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 부터 행복일 탠데...

뭐 그리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발버둥 치는지

내 팔자 참 안됐습디다.



천진 난만하고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싸구려 미소가 자리잡고 있고

적당히 손해보고 살던 내 손에는

예전 보다 만원 몇장 더 들어 있습니다.


그 만원 짜리 몇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 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 버렸습디다.



그럽습니다

세상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습니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꿈 꾼답디까요?

아닙니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깁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니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 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 집니다.



어떻게 살면 잘사는건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가르쳐 줍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그런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 집니다.

알수록 복잡해지는게 세상이었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요?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질려 버립니다.



알아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배워가도 왜 점점 모르겟는지



남의 살 깍아 먹고 사는 줄 알았는데

내가 남보다 나은 줄만 알았는데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는 같아 둘러보니 이제껏

내 살 내가 깍아 먹고 살아왔습니다.


그럽습니다. 세상 사는 일 다~그렇고 그럽습니다.



왜 그렇게 내시간이 없고

태어나 살아가는 게

죄란 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 줍니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무서워하던 그 때가 행복했습니다.

엄마가 밥 먹고

'어여가자' 하면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물 마른밥 빨리 삼키던 그 때가 그리워집니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디다.

모두가 남들따라 바둥거리면서

지 살 깍아 먹고 살고 있습니다.


잘사는 사람 들여다 보니 잘난데 없이 잘 삽니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말 다하고 삽니다.

인생을 산다는이 다~ 거기서 거깁니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 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게 인생 입니다.


2010년 1월의 마지막을 보내면서....데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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