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몇일 더 미루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2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몇일 더 미루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09.69) 작성일09-03-14 09:14 조회5,150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39147

본문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사서 쓸 여력이 된다면 사서 쓰면 된다.
            그런데 한번쯤 되짚어보자.
            그것이 반드시 꼭 필요한 것인가,
            욕망이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로 꼭 필요한 것인가.

            지금 쓰던 것을 조금 더 고쳐 쓰고, 바꿔 쓰고, 아껴 쓴다면,
            그리고 조금 불편하게, 조금 느리게, 좀 더 소박하게 쓴다면,
            그것이 필요한 시점을 조금 더 뒤로 미룰 수도 있지 않을까.
            한 몇일, 몇 달, 아니 몇 년 더 미뤄 두었다가
            그것이 정말 꼭 필요할 때 조금 더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어렵게 지갑을 꺼내는 것은 어떨까.

            필요한 것이 생겼을 때 당장에 구입하여 사서 쓰면
            그것이 그리 감사하지도 않고
            얼마간 쓰다 보면 금방 거기에 젖어 즐거움도 사라지게 마련이다.

            필요하자마자 당장에 사서 쓰는 것이야말로
            우리 안에 복덕을 감소시키고,
            만물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소진시키며,
            욕망과 아집과 이기를 키워나가는 아주 빠른 방법이다.

            필요한 것을 당장에 살 것이 아니라
            조금 뒤로 미루고
            내 안에서 얼마만큼이나 간절하게 그것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살펴보라.

            그렇게 살피고 또 살피다가 꼭 필요하다는 결론이 날 때
            그 때 여기 저기 알아보고 비교해 보고
            발품도 조금 팔아 힘겨웁게 그것을 구하게 되면
            그것에 대한 짠한 감사와 고마움과 행복감이 밀물처럼 몰려 올 것이다.

 

            어릴 적에는 모든 것을 구입하는 일이
            이렇듯 언제나 설레임 이었고 감사하고도 행복한 일이었다.
            시장에서 5천원하는 운동화 한 켤레를 얻어 신고는
            운동화 바닥이 다 닳고 엄지발가락 쪽이 툭 터지면서까지
            아직은 쓸만 하다고 생일 때나, 졸업식 때 같은 기념할만한 날을 기다려
            어머님과 함께 시장에 나가 이 신발 저 신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그야말로 고작 5천원 전후의 신발을 고르면서도
            색깔도, 디자인도, 튼실함도, 심지어 메이커까지 살펴가면서
            -메이커라고 해 봐야 그야말로 짝퉁 혹은 해적판들, 프로스포츠,아삭스,퓨매,나이스...-
            어렵게 사서 새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올 때는
            그야말로 개선장군처럼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자랑스럽고 했었다.

            신발 하나를 사는 데에도 설레임과 행복이 가득했다.
            그러했으니 다른 모든 것들이 마찬가지 아니었겠나.
            그러나 사는 일이 조금씩 넉넉해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엇을 산다는 것의 즐거움이 많이 퇴색되어지고
            너무 쉽게 나고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과 돌아봄이 잦아졌다.

            꼭 필요한 것을 적게 소유하고 있을 때
            그 때 그 소유물들은 우리에게 행복과 감사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더불어 부족함과 불편함을 견뎌내는데서 오는
            그 어떤 진하고 찡한 삶의 에너지 같은 것을 얻게도 된다.

            그러나 소유한 것이 많으면
            우리 마음이 긴장감을 잃고 감사와 행복을 잃는다.
            소유물들이 우리에게 주는 경외감, 공경과 감사와 같은 덕목을 잃고 만다.
            그것은 그냥 쌓여 있는 짐일 뿐
            더 이상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다.

            어디 그 뿐인가.
            좋고 많은 것들은 살 때는 잠시 기쁜 듯 해도
            휙 사고 나면 얼마 못 가 다시금 일상적인 것들이 되어버린다.
            우리의 감각이 얼마나 적응을 잘 하는지
            좋은 것, 화려한 것, 크고 넓은 것을 사더라도
            금방 거기에 적응을 하기 때문에 우리의 욕망은 또 다른 것을 찾게 마련이다.

 

            20평대 아파트에 살다가
            3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
            처음 몇 일간은 시원스레 넓은 집이 행복을 주지만
            그런 행복은 유효기간이 길지 않다.
            얼마 안 가 거기에 금방 적응을 하게 되는 것이 우리 얄팍한 마음이다.

            그러다가 40평대 아파트에서 사는 친구집에 몇 번을 구경 가고,
            40평대에 사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내 집에 돌아와 보면 이게 집 같지도 않고
            너무 좁아서 숨이 막힐 것처럼 먹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온갖 핑계거리가 생겨난다.

            아이들도 커가고 하니까 더 큰 평수로 가야지,
            빚을 져서라도 큰 평수로 사 놓으면 뒷날 값이 올라갈 것이니 득이 아닌가,
            남들도 다 그렇게 빚져서 집을 산다더라,
            아이들 친구나 며느릿감이라도 데리고 오면
            그래도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애들도 기가 죽지 않을꺼 아니냐...

            이런 저런 핑계꺼리들이 늘어나다보면
            이제 더 이상 현재의 30평대 아파트는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처럼 느껴진다.
            오로지 40평대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것이야말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되고,
            어지간한 단점들이나 부작용 등은 손쉽게 기억에서 지워지게 된다.

            거기에는 아무런 단점도 없으며
            모든 것이 긍정적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설사 작은 단점들이 있더라도 장점에 비한다면
            그냥 눈감아 줄 정도로 단점들의 비중은 마음에서 약해진다.

            그 때부터는 신문을 보더라도, 인터넷 검색을 하더라도
            오직 아파트만 눈에 들어온다.
            아파트를 사는 것만이 내 인생 최고의 목적지가 된다.
            그것이야말로 최상의 선택이다.
            그러나 또 다시 40평대 아파트를 구입하더라도
            우리 감각은 금방 40평대에 적응을 하고 40평이 주는
            시원함과 편리함과 너른 공간감각에서 오는 행복감은 곧 사라지고 만다.

            그렇게 우리는 끊임없이 좋은 것, 넓은 것, 많은 것을 찾는다.
            필요하면 금방 금방 교체한다.
            거기에 주저함은 용기 없는 행동이 되곤 한다.

 

            5~6년 쯤 전에 용산 전자상가에 나갔다가
            잘 아는 분을 통해 조립 컴퓨터를 구입하여 잘 쓰고 지냈다.
            100만원을 못 주고 구입해서 쓰던 것인데
            그 때만해도 상당히 성능이 좋고, 최신 사양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사양도 떨어지고 벌써 몇 번을 용산으로 보내거나
            컴퓨터 전문가에게 부탁해 고치기를 반복했다.

            그동안 자꾸 멈추고 버벅대고 하더니
            얼마 전에는 아예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전원 스위치를 눌러도 기력이 쇠진해서 그런가 먹통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내 마음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그래 그만하면 오래 잘 썼어, 이참에 새로 하나 장만하자’
            ‘아니야, 전원만 바꾸어 달고, 부품 몇 개만 고치면 몇 년은 더 쓸 수 있는걸’

            그러면서 지난번에 어느 신도님 댁에 갔다가 본
            큰 LCD 모니터에 최신 사양의 컴퓨터가 자꾸만 생각나는 것이다.
            시원시원하고 선명한 모니터를 잠깐 써 본 결과는
            얼마나 좋아 보이고 부럽기도 하고
            보지 않았으면 생각지도 않았을 내 욕망을 부추겼는지 모른다.

            그 생각이 나면서 몇 일 동안 인터넷 각종 사이트를 살피면서
            좋은 컴퓨터가 없나 한동안 고민을 하고 찾아 헤맸다.
            TV에 나오는 홈쇼핑 컴퓨터가 싸다더라는 얘기를 듣고
            몇일을 홈쇼핑 컴퓨터를 보며 요목 조목 따져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제 결론을 보았다.
            기존 컴퓨터에 전원부분하고, 메모리하고, 하드만 새로 구입하여
            조금 더 쓰자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이다.
            계산을 해 보니 다 해야 10만원도 안 되는 돈이었다.
            새로 구입하였다면 그 열배가 넘는 돈을 지불했을 텐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잘 했다 싶지만,
            그 때는 새로 사는 것에 대한 핑계거리가 왜 그리 많던지.

            필요하다고 그냥 휙 사 버렸다면
            아마도 그 크고 시원한 모니터를 보며
            처음 몇일 동안은 행복감을 느꼈을지 모르지만
            내 눈은 금새 그 큰 모니터에 적응을 했을 것이다.
            그 모니터가 크고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얼마 안 가 사라지고 별 감흥 없이 내 눈은 거기에 완벽히 적응을 했을 것이다.

            그러한 크고 많고 좋은 것에 대한 적응은
            끊임없이 우리의 욕망을 부채질하고 만다.
            그래서 필요한 것을 살 때는 언제나 자신의 마음을
            내 안에 숨 쉬는 욕망을 잘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을 사야만하는 온갖 이유와 핑계거리들로 인해
            무엇이든 휙휙 사서 쓰는 데 재미를 붙이게 될 것이다.

            없어서 못 사는 것이 아니라 있더라도 조금 더 미뤘다가
            그것이 정말로 꼭 필요할 때 어렵게 사서 쓰는 즐거움,
            그 즐거움을 아는 이의 마음에는 온갖 복이 깃들고 공덕이 쌓인다.

            그 마음에는 모든 소유물들에 대한
            짠한 감사와 행복을 넘어 그 어떤 경외스러움까지 담겨 있다.
            마음에 복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에서 스스로 복을 차버리는 사람이 있다.
            마음 하나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리 안에 복이 깃들기도 하고
            또 마음 하나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리 안에서 복을 쫒기도 한다.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조금 더 기다려 보라.
            입고 싶은 옷이 있어도 조금 더 뒤로 미뤄 보라.
            먹고 싶은 것이 있다고 그 때마다 손쉽게 사먹는 일을 줄여 보라.
            그러는 가운데에서 복이 깃든다.

            요범사훈에 보면
            ‘아름다운 옷을 입을 사람이 하루 입지 않으면
            그 옷을 천지신령에게 하루 공양하는 것이 되고,
            좋은 음식을 먹을 사람이 하루 먹지 않으면
            그 음식을 천지신령에게 하루 공양하는 것이 되고,
            큰 집 높은 집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이 작은 집에 거주한다면
            하루 한 달 내지 일 년 수십 년간 그 사는 것만큼
            큰 집 높은 집을 천지신령에게 공양하는 것이 되며,
            내 몸이 사치한 일을 끊고 하지 않는 것은
            그 사치할 수 있는 사물을 천지신령에게 공양하는 일에 해당하므로
            한 푼도 쓰지 않고 희사하는 공덕은 이 세상 도처에 널려 있는 것입니다’
            라는 말이 나온다.

            아름다운 옷을 갖고 싶더라도
            바로 바로 휙 사 버리기 보다는 몇일 더 뒤로 미루어 놓게 되면
            그 미룬 시간만큼 천지신령께, 화엄성중께, 불보살님들께
            그 옷을 공양하는 것이 된다.

            좋은 음식을 하루 먹지 않고 미뤄두면
            그 음식을 천지신령께, 화엄성중께, 불보살님들께
            공양하는 것이 된다.

            내가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당장에 사서 쓰기 보다는
            조금 더 미루어 보라.
            몇일 더, 몇 달 더, 몇 년 더 미루어 보라.
            내일 사나 오늘 사나 별 차이가 없다고 여기지 말라.

            어차피 살 것인데 빨리 사서 좋은 것을 쓰자는 생각은 버리라.
            어차피 살 것이라면 될 수 있는 한 그 시기를 늦추고
            그 늦춘 시간만큼 그것을 갖고 싶은 욕망을 지켜보라.

            하루 이틀 미뤄 두었다가 늦게 사는 것은
            큰 공덕이 있다.
            미룬 시간만큼 천지신령께, 화엄성중께, 불보살님께
            그것을 공양 올리는 공덕이 있다지 않은가.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농부님의 댓글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22.167 작성일

그래요..
혹,불교도 이신지요
그리고..좋은 글이지만(혹시 펀글일지라도..)좀 요약해서 올리셨으면 읽는 이로 하여금 더 마음에 닿게 할 수 있는 한 방법이 아닐런지요
그래도..이 곳에서 불교도를 뵈니(혹 그렇다면)반갑네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83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47 일상 [알림]동래고 동문회 San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21 5325
3946 일상 뭘 드시겠어요?? 댓글15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8 5939
3945 일상 새겨볼 글과 그림같은 마을 3탄 댓글2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26 3476
3944 답변글 일상 Re: KITAP / KTP WNA 관련 댓글17 긍정의힘믿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17 4638
3943 일상 드디어 인도네시아에 오면 치뤄야 하는 행사를 치루고 나니 댓글7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7 6939
3942 기타 1993년 2월 15일 뉴스 (오렌지족의 하루) 둥글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10 4123
3941 일상 인도네시아 거주 하신분들 정말 궁금한게 있습니다 도와주셔요 ㅠ 댓글28 sunny2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0 6401
3940 일상 한국 티비 실시간 바로보기 댓글6 tobo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9 8167
3939 일상 끌라파 가딩 신라미 사장님 보세요. 댓글12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2 6428
3938 노하우/팁 인도네시아 라탄, 인테리어소품 수입 댓글3 궁금해서왓어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01 5588
3937 일상 아내와 잘지내는 분은 복받은 분입니다 댓글13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8 5044
3936 기타 찌부부르 모리아한국어 교실 학생을 모집합니다.(인도네시아인 대상) 인도네시아사랑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19 4499
3935 일상 서울메디칼 치과 예약문제 너무 일방적.... 댓글6 심플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3 7275
3934 일상 갤럭시 s2케이스를 선물하고 싶은데요.. 댓글4 알키노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2 4325
3933 일상 좋은친구 맥가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26 3023
3932 일상 <kelapa garding>"king cross"에 대해서 알고싶어… 댓글4 타이거도시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30 14925
3931 노하우/팁 [한국조세신용협회]장기체납세금 해결해드립니다/무료상담가능! planet9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25 29661
3930 일상 히안한 법칙들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3907
3929 기타 2020 재외국민 특례 입시 면접 기본 지침서 (1~4편 통합본) ii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0 5764
3928 일상 인터넷 속도 댓글7 나는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9 4733
3927 기타 블로그 글) 국제학교 IB 교육과정 완벽 정리 - 1,2,3편 합본 ii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9 7026
3926 일상 아나바다 홍보합니다 가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8 3229
3925 일상 제주 화순 해군기지 반대한 DJ 이유와 후회의 이유 댓글2 백수광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19 3991
3924 기타 미국 천재경제학자들이 날밤새며 한국기레기까는 이유 둥글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07 4616
3923 일상 먼저 인간이 되자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03 3726
3922 일상 삼양라면 이야기 [펌] 댓글22 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5 7508
3921 푸념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61만명...인도 26만·브라질 7.4만·미… 감정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19 7713
3920 일상 씁쓸한 k2코리아의 노동자들 댓글2 SeribuNi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3 373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