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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영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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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27.154) 작성일13-04-27 13:03 조회4,06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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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선생님이 영구보고 시를 지어오라고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영구 문을 열면서)

영구:아빠 시를 어떻게 지어요?

아빠:춥다 문 닫아라!

(영구 춥다 문 닫아라!를 적고는 할머니께 간다.)

영구:할머니 시를 어떻게 지어요?

할머니:보소보소 이 땡글한 눈갈이 좀 확 뽑아 삘라!

(영구 이 말을 받아 적고는 엄마께 간다.)

영구:엄마 시를 어떻게 지어요?

엄마:내 몸에 손 대지 마라. 니가 담매 죽고 싶은 게냐?

(영구 이 말을 받아 적고는 누나에게 간다.)

영구:누나 시를 어떻게 지어?

(마침 어머니가 밥 먹으러 오라고 한다.)

누나:너 먼저 가서 기다려. 난 천천히 내려갈게.

(영구 이 말을 받아 적고는 밥먹으러 내려간다.)

(밥을 다 먹고 삼촌께 가서는)

영구:삼촌 시를 어떻게 지어요?

(삼촌 텔레비전 CF대사를 따라하신다)

삼촌:슈퍼맨,베트맨 700-54XX

(영구 이 말을 받아 적고는 동생 영팔이에게 간다.)

영구:영팔아 시를 어떻게 짓지?

(영팔이 만화책을 보고 있다.)

영팔:십년 후 다시 돌아와 이 수치를 갚겠다.

(영구 이 말을 받아 적는다.)

영구:와~ 숙제 다 했다!

다음날 학교

(영구 선생님이 들어오시자 마자 하려고 준비중 마침 선생님이 들어오신다)

영구:춥다 문 닫아라!

(선생님 놀라 눈이 휘동그래 진다.)

영구:보소보소 이 땡글한 눈갈이 좀 확 뽑아 삘라!

(선생님 영구를 때리려 한다.)

영구:내 몸에 손 대지 마라. 니가 담매 죽고 싶은 게냐?

선생님:너 교무실로 따라와!

영구:너 먼저 가서 기다려. 난 천천히 내려갈게.

영구 선생님에게 끌려와 교무실

선생님:부모님 이름

영구:슈퍼맨,베트맨

선생님:집 전화번호

영구:700-54XX

선생님:너 퇴학이야. 집에 가~!

영구:십년 후 다시 돌아와 이 수치를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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