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韓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업그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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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83.215) 작성일12-10-08 12:43 조회3,645회 댓글1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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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님의 댓글
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52.19 작성일
우리의 일차적인 주적은 북한이니, 북한과의 전쟁을 대비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모든 무기 개발을 북한과의 전쟁만을 상정하고 개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소총탄을 맞으나 미사일을 맞으나 사람이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긴 하니, 북한의 딱총에 대한 대비도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긴 사정거리를 갖는 첨단 미사일은 전력 격차가 현격한 북한에게 쓰기엔 아까운 물건이입니다.
백령도에서 베이징까지 대략 750 정도, 울릉도에서 도쿄까지가 아마 800을 넘는 정도라고 합니다. 왜 일본과 중국이 이번 미사일 협정에 예민하게 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기껏 거기까지 정확하게 날려보내면 뭐합니까? 탄두 중량 500Kg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니 추진체가 아까울 지경입니다. 그러고서는 기껏 한다는 소리가 사정 거리 줄이면 연료량이 줄어들어 탄두 중량을 늘일 수 있으니 북한에 불벼락을 내릴 수 있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만 상대할 거라면 미국 말처럼 그런 거 필요도 없다니까요. 독도와 이어도 갖고 장난치는 이웃은 보이지 않는 건지, 아니면 높으신 분들 나름의 사정이 있는 것인지...
폐기해도 시원찮을 지침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어려우니 사거리 1000Km와 탄두 중량만이라도 늘렸으면 좋았을텐데, 탄두 중량 확대는 의제에조차 올리지 않고 사거리도 빠듯한 800Km 받아와서는 생색내는 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라도 확대한 거니, 기술 개발하고 축적해서 나중에라도 더 늘일 기회가 있다면 늘려 즉시 전력화 할 수 있는 기반이라도 잘 구축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