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인도네시아의 한국 골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27)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인도네시아의 한국 골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7.249) 작성일11-04-08 09:49 조회7,768회 댓글4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544

본문

주말마다 골프를 치러 갑니다.

가끔은 평일에도 오후에 땡땡이를 치며 골프를 치러갑니다.

에메랄다에서 그린을 밟으며 혼자 쾌감을 느끼며 공을 칩니다.

지난달인가 바로 앞에 인도네시아 현지인과 한국사람이 뭔가 중요한 얘기를 하며 열심히

자세를 교정받고 있더군요. 현지인 프로 같은데 티샷 거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주 소 라는 표현이 맞더군요. 그런데 샷을 끝내고 한국분한테 항상 혼나면서 교정을 받습니다.

아 저리쳐도 욕을 먹는구나.... 그러던중 그늘집에서 마주 앉게 되었습니다.

얘기를 나누면서 여러가지를 물었습니다.  한국분은 심상훈프로라고 하시고 현지인 프로는 누리라는

친구던군요. 아시안투어를 준비하느라 몇년전부터 지도하면서 키워온 친구라고 하면서....

저는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먼저 자리를 떳습니다.

그런디 지난주인가?? 아시안투어에서 그친구가 티브이에 나오더군요.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

그런면서 심프로란 분이 열심히 뭔가를 주문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결국 그친구 아쉽게 준우승을 했더군요. 참 감정이 묘하더군요 한국선수는 3등....

저도 인도네시아에 몇년 살면서 말은 많이 듣고 그랬지만 눈으로 확인하고는 참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한국선수  한국의 일간지에 아쉽게 3등했다고 다 나오더군요.

그만큼 힘든것이 골프인데 현지인을 지도해서 그렇게까지 올려 놓은일은 대단하다고 생각 됐습니다.

그러다 할림에서 인도네시아 투어프로 친구를 만났는데 여러가지 얘기를 하더군요.

심프로란분이 인도네시아 골프협회 교육위원장? 이고 티칭 프로 자격증에 이나라 골프협회 회장과

심프로란분의 싸인이 같이 되어 나온다고....

암튼 골프란 운동을 하기에는 너무 좋은 조건이지만 가끔 아시안투어나 큰시합에 인도네시아 선수가

없을때 참 의아해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사람의 힘으로 그렇게 선수를 발굴해서 좋은 성적을 낸다는것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소식들이  골프만이 아닌 다른분야에서도 이런일들이 자주 이슈화 되어서

한국이란 나라의 이미지가 좋은 쪽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결못남님의 댓글

결못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66.11 작성일

저도 한때 , 심프로님한테 욕들어가면서 배웟는데 ㅎㅎㅎ 어디 가면 자세좋다는 말 많이 듣네요 ^^
지금은 구력 3년에 핸디 12개입니다. 역시 운동은 욕을 먹어가며 해야 제대로 배운다는 ,,ㅎ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8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04 감동 로버트 김에 편지, 부유와 부요 yikch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28 7865
4003 감동 밀라노에서 댓글8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21 5073
4002 감동 댓글2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7 5320
4001 감동 열심히 산 당신에게 이 꽃다발을 댓글1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18 5536
4000 감동 무궁화수퍼에서.... 댓글5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2 6118
3999 감동 미쳐!! 댓글4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30 5024
3998 감동 안촐 씨월드 댓글3 헉스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02 4919
3997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수까부미로 가는 길 댓글1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2 7365
3996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작은 행복 댓글6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1 6540
3995 감동 *♡♣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 ♣♡*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4405
3994 감동 밤늦은 술집안,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8 6417
3993 감동 가을 안에서 우리는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1 4526
3992 감동 세상은 보는대로 보인다 댓글8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5 4442
3991 감동 우리 안의 제국주의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3 4994
3990 감동 헬로우 인도네시아 2 댓글6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7 5577
3989 감동 필립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댓글13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8 5906
3988 감동 인도네시아에서....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4 5890
3987 감동 중년이 마시는 술 한잔은...... 댓글7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16 6030
3986 감동 당신의 이름대로 댓글2 yel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30 4129
3985 감동 버려야할 다섯가지 마음 (心 ) 댓글1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8 4860
3984 감동 한국 축구로 교민을 뭉치게 하는 군요 댓글3 david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3 4238
3983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 (3)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6 5371
3982 감동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 (실화) 댓글7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2 5892
3981 감동 엄마,사랑합니다 댓글3 발동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3 4615
3980 감동 ★나 당신의자식였을때는 미쳐 몰랐습니다 *** 댓글3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3 6866
3979 감동 황금들판의 코스모스 댓글7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4 8680
3978 감동 생막걸리 인도네시아에서도 먹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1 guitarfr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03 6119
3977 감동 나는 엄마의 엄마였다 댓글6 thenthe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0 665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