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나를 키우는 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66)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나를 키우는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6.89) 작성일07-12-06 05:10 조회5,252회 댓글3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196

본문

photo from AttiAtti


나를 키우는 말
     - 이해인 -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

마음을 평화롭게 가지려 하지만,
어딘가 자리잡고 있던 노여움과  미워하는 마음이

스르르르 올라와 이를 어렵게 하며
위선같은 자신을 내 보여주니 한없이 속상합니다.

겸손하려 하나 어느결에 자신을
으시대는 말을
너무 많이 해 버려 후회를 하나
돌이 킬 수 없어 또한 한없이 속상해 합니다.

- kjBae-



소녀의 기도/이선희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열공모드님의 댓글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34.191 작성일

음...........

글을 읽으며 다시한번 깊이 반성해 봅니다.

처음 여기왔을때 현지 직원들이 항상 저에게 하는말이 있었습니다.

항상 행복하게 웃는모습이 참 신기하다며 무슨일이 있길래 매일 그렇게 senang이냐구요...

글쎄..난 그냥 모든게 즐거운데?? 라고 답했는데...요

근데요...요즘엔 제가 잘 웃지 않나봅니다.. 직원들이 무슨 않좋은일 있냐고 물어봅니다.

제 얼굴에서 점점 미소가 사라져 가나 봅니다.

한국에서도 저의 특장점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항상 붙어있었는데......

물론, 현지 업무스타일 때문에 점점 내 성격이 변했다고 변명하고 싶진않네요...

그러긴 싫네요. 제가 아직 너무 부족해서 이겠죠??ㅎㅎㅎ

좋은글 고맙습니다.^^

지구촌나그네님의 댓글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74.185 작성일

애잔한 소녀의 기도를 들으며
눈 내리는 사진을 바라보며
나를 키우는 말을 읽으며

일순 아련함과 푸근함에 젖어 봅니다.

어느새 삶을 여기까지 보내 왔는지.

다만 너무도 겸손하지 못한 채
무디기만 한 일상의 언행을 떠 올리면.

텅 빈채 눈길을 달려 올 버스를 타고
또 아련한 어딘가를 향해 떠나야 할까
싶습니다.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229.185 작성일

많은 공감이 갑니다.
겸손과 한없이 속상해하는것은 인생에서 자꾸만 겪는 시행착오이겠지요.
----------------------------------------------------------------------------------------------------
눈내리는 길에 버스 정류장 사진을 보니
가방을 등에 매고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다녔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기억이 희미했었는데 사진을 보니 희미했던 그림이 뚜렷해졌어요.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8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03 유머 웃긴 사진 댓글5 리더스앤스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12 4864
4002 일상 급하십니까? 댓글2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09 5055
4001 유머 어느 고등학생의 투신 자살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0 3914
4000 일상 오늘이,,,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3 4646
3999 유머 먹고 살려면...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04 3204
3998 일상 한국 vs 이란 KBS월드에서 안해주나요? ㅠㅠ 댓글4 무소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11 7752
3997 유머 아버지가 생신이십니다. 근데 아버지가 무섭습니다.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3 4616
3996 일상 FaceBook, 페이스북..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05 6290
3995 유머 OB에 대한 이야기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5 4517
3994 유머 응답하라 1995 댓글1 첨부파일 강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18 3072
3993 답변글 일상 777 행운이 또 왔네요 댓글2 자스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16 5344
3992 유머 재미있는 터어키인 아이스크림맨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8 3008
3991 일상 [펌] 골프장의 19번째 홀 댓글6 첨부파일 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6 5850
3990 유머 친동생이 싸가지 없다. 진심 때리고 싶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3 3546
3989 일상 [벨소리] 소녀시대 - Gee (1.5배속) 댓글3 첨부파일 쪼차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0 5957
3988 유머 여자한테 차인 남자의 처절한 하루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9 3508
3987 일상 2009년 06월 04일의 역사 이모저모..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5 6570
3986 유머 어떤 할아버지가 길에서 당한 황당사건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2 2921
3985 일상 남 & 여 씨리즈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5068
3984 유머 술취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들의 승부?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4 4607
3983 일상 어느 부인의 9일간 천국 만들기 댓글5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5916
3982 유머 하상욱 시집 커피 댓글1 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4 5554
3981 일상 초등학생의 순진한 답(펀) 댓글5 일상야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0 4493
3980 유머 어느 프로게이머 지망생의 처절한 하루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6 3249
3979 일상 3병에 990원(8000루피)? 댓글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7 8924
3978 유머 여자한테 차인 남자의 정신상태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7 3364
3977 일상 X-Mild 콘서트를 다녀와서... 댓글2 대구햄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11 4261
3976 유머 여자한테 고백했다가, 까인 남자의 꼬장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5 440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