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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노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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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31.237) 작성일10-09-27 10:55 조회4,38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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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먹고살기도 빠듯해 죽겠는데,  웬 뚱단지같은 소리냐고 빈정거릴 분들도 계실이다.
젊은분들에게는  그리 피부에 와닿지 않는 단어일 수도 있을 이다.

나도 그랬다.
잘 나가는 재벌그룹에서 17여년간 월급쟁이 생활을 할 때만 해도 ( 그중 15년은 해외근무 ), 나에겐 노후란
먼나라 이야기었다.
어찌어찌하다 젊은 혈기로 그 안정된 직장을, 별다른 대책도 없이 때려 치울때만 해도 자신있었다 ( 1997. 3월 )
물론 그만둔지 몇달 안되어 그놈의 IMF가 닥쳐 오리란건,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 단군이래 한번도 없었으니까 )
그때부터 고난의 행군은 시작되었던 이며, 먹고살기 빠듯해지다 보니 ( Struggle for Life ) 노후대책은 엄두를
내기 어려웠다고 변명해 본다.

얼마전 문득 생각해보니, 내 노후대책를 위하여 준비한이 너무도 빈약하다는 을 깨닿게 되었다.
기력은 예전만 훨씬 못하고, 모든게 보수적으로만 생각되어진다.
기억력도 많이 감퇴되었고, 참신한 아이디어도 거의 고갈되어진 상태이다.
한국이건 이곳이건  사업환경은 갈수록 안좋아지고, 향후에도 개선될 조짐은 거의 없어 보인다.
왜 내가 좀 잘 나갔을때,  안정된 월급쟁이 생활을 할 때,  좀 차근차근 준비하지 못했을까 ?
생활비며, 애 학비, 과외비등에서는 진짜로 줄일 여지가 없었을까 ?

이쯤 나이가 되고보니, 노후의 대책이 다소 근심도 되고 약간은 초조해진다.
이러다가 혹 비참한 노후를 맞게 되는은 아닐까 ?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어느정도의 경제력은 있어야 봉사활동도 하고 기부도 하고 그럴 아닌가 ?
내 자신이 어렵다면, 무엇으로 남을 돕겠다는 말인가 ?
마음만으로....         마음으로만 성원은, 적어도  내 잣대로서는 무지하게 웃기는 이야기이다.
마음만으로의 성원이라면, 노벨상 평화상은 한해에 적어도 수만명은 나올 이다.

노후준비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여야, 그만치 비용 및 힘이 덜든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세월은 생각보다 빨리 가는듯 싶다.
젊은분들 일지라도,  노후준비란 나에게 생뚱맞은 단어라고 너무 경시하지 마시기 바란다.
나는 지금 후회하고 있는중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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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맑은거울님의 댓글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149.176 작성일

제 생활과 일생을 다시 뒤 돌아보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을 보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 또한 감사합니다.

pingky님의 댓글

ping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65.75 작성일

그래서 저는 노후대책으로 33세때부터 보험,펀드,부동산에 열심히 차근 차근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생이었을때 저희 아버지께서 사업에 실패하셔서 어릴적부터 꽤고생을 했죠...
그때 했던 고생이 지금은 아릿한 추억으로 남네요 ...
정말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맞긴 맞는 말인같네요...
그때 고생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겁니다...

sangmoon님의 댓글

sangm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05.213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노후준비란 평생에 걸처 해야하는 같습니다.
꼭 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ㄱ ㅓㅅ 같습니다...

치쓰님의 댓글

치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203.66 작성일

젊은사람에 하나로서 저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가 있을까요? 보험, 부동산? 펀드?
근데 세계경기가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보니 딱히 할만한게 없는거 같네요.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42 작성일

가슴에 와닫는 글입니다.
원하든 아니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후 준비를 해야지요
다들 공감하는 이지만 방법을 찾아 보는도 준비하는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 마눌이 각종 보험을 여러게 들었어요 ...친구나 친척들이 찾아와 부탁하니 하는수 없이 들은경우죠
제가 " 재출보험 또들었어..?" 라고 비꽛다가  일주일간 빌었다는 아품이 있습니다만
보험도 노후대비 방법일수 있지만 과도한 보험은 종자돈 만드는데 걸림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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