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새날이 밝았는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71)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새날이 밝았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16.72) 작성일09-01-26 04:42 조회3,702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520

본문

언제쯤 나도 모든거 다 털어내고
죽음을 기다리는 병든 노승의 맘처럼 초연할수 있을까?
요며칠의 일로 마음속까지 심한 비바람이 분다

환경의 변화에 장 민감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련?
비바람이 치는  마음속에서도 작으나마 햇볕의 온기 느껴지는건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의 꿈이 식지않음이겟지.

끔 제맛도 못내면서 턱없이 비싼 식당메뉴처럼
자만에 빠져서 살았구나하고 만히 생각하면서
나도 참 서글픈 남자구나라는 생각에
왠지 모를 서글픔이 슴을 파고 든다.

삶은 사람을 무디게 하나보다

생활이 그리 만들고 있는걸 보며
즐거울게 하나도 없는 일상에서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는 이시간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있는데도 왠지 모를 허전함은 인다

는해를 바라보며
버릴거 버리고 버리지 말아야할것까지 버려서
빈그릇으로 새아침을 맞고 싶은데 어리석은 중생인지라
그걸 못하고 슴을 앓고 있다.

하나의 소망이 이루어지면 또 다른 소망이 빼꼼이 고개 처듬은
어리석은 중생이기 때문이라던 어느 거사님의 말씀 한마디는
슴에 맴도는데 못난 마음하나 내 마음대로 못하고 살고 있으니
참으로 련한 일이다.

작년이맘때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별하나 없는 저 밤하늘은 말이 없는데
슴엔 수많은 매듭이 만들어져있다.
언제 부턴 내 좋아하는 것도 소홀해지고
무슨생각으로 살고 있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봐도 답이 없는
그냥 숨쉬니 살고 있다 이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는데

그나마 이곳이 이만큼 아름다운건 거대한 공용과도 같은 세력앞에
외롭게 맞선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그 싸움의 결과 여전히 참패라 할지라도......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7,056건 8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16 감동 나를 사랑하기 댓글4 지니램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5 3684
4815 일상 회사생활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댓글3 bx5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14 3685
4814 기타 감기, 어떻게 대처할 것인? 신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1 3685
4813 일상 이명박 대통령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지도자상 수상.. 댓글2 첨부파일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1 3686
4812 일상 이제 인니에 온 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댓글3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4 3686
4811 일상 넋두리 5 댓글5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6 3686
4810 일상 좋아요1 달인에 추천합니다~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12 3686
4809 유머 무서운이야기 [3] 박세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3 3687
4808 일상 남녀의 기능상의 차이와 특성 심층적 분석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4 3687
4807 감동 모든이에게 장 의미있는 새해되시기를...^^ 댓글1 피오나곤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6 3688
4806 일상 프린트 되는 피시방~~~ 댓글2 체리시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1 3688
4805 유머 골프와 정치의 공통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2 3690
4804 일상 통역 구합니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8 3691
4803 일상 담배보다 더한 중독성... 댓글3 반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5 3691
4802 유머 나였다면?!?!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6 3692
4801 일상 내리면 지붕도 덜 타겠죠? 댓글2 투위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9 3693
4800 일상 찾았어요~ ^^ 댓글1 하이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1 3693
4799 일상 예전의 영어학습 댓글2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9 3694
4798 일상 어제 귀국했습니다. 댓글1 오랑 두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05 3695
4797 감동 우리 웃어봐요 댓글1 이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1 3698
4796 일상 돈 법시다, so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6 3698
4795 기타 노화 측정법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3698
4794 일상 엄친아와 뉴요커인 나의 비밀스런 관계........2편 댓글3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1 3699
4793 일상 나 애인 사귄다! 했더니 친구 글쎄...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5 3700
4792 일상 [솔로대첩], 한국에서 솔로대첩이 있었습니다. 댓글3 lack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8 3702
4791 일상 데뽁 반둥 보고르 갈만핝곳 댓글1 반둥에서살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01 3703
열람중 감동 새날이 밝았는데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6 3703
4789 유머 여자친구 점점 돼지로 변합니다. 도와주세요 ㅠ ㅠ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03 370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