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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내 사랑하는 여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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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01.42) 작성일10-12-04 00:49 조회7,88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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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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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걸이 따로 있다고 하면 너무 서러울 듯 한 모습의 여보야.
그런 여보야가 하루종일 신발도 벗지 못하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니

네 마음이 상한답니다.

어제 이 나라 공무원들과의 지혜의 대결에서 보여준

여보야 모습은 한참 이십대의 열정으로 보였습니다.
정작 이 일을 해야만 할 사람은 바로 나 였는데 말입니다
.

너무 멍청하게만 살아온 나는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 약간은 주저해집니다.
이곳의 생활이 마음까지도 구속이 되여 그런지 몰라도

이 생활만으로도 혼자 힘에 겨워지려 합니다.

하지만
...
여보야는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하니 나 보다는 훨씬 더 힘들거란거 압니다
.
하던 일에도 완전히 손을 놓지도 못하면서

멍청한 신랑 일에 그렇게 목숨을 걸어야 하니...
항상 늦은 밤 들어오면 이곳으로 전화하여 사랑한다며 힘내라는 당신말에

또 다른 힘을 느끼기도 합니다.

좋아하던 친구들...

즐기던 여행...
최고의 식당을 만든다고 분주히 다니던 발....

어느 누가 여보야 같을까요
.
다 접고 못난 신랑 일에 온몸을 바쳐대니

네게는 고맙고 멋져 보입니다.
여보야의 뜻에 바로 따라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

노력할께요.
애써볼께요
.
여보야를 사랑하니

어느 곳인들 가지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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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7.5 작성일

그렇습니다.

열심히 여기 저기 다니시면서 부족한 인니어로 남편을 위한 구명운동에
최선을 다하시고 또 하시는 일까지 열정적으로 하시니 보타니카님은 행복 합니다.
그 동안의 성과가 결실이 있을 듯 합니다.

희망 버리지 마시고 부인을 위해서 라도 꼭 좋은 결과 있길 기원 합니다...

joony00님의 댓글

joony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1.♡.41.140 작성일

눈시울이 붉어지는 글입니다...지금 저희 부부에게 딱 필요한~~ 귀감이 되는 글이예요...타지에서의 생활이 힘에겨운 이시점...님의 글을 남편과 함께 읽어야 겠네요~~~멋지세요...

해외돌이님의 댓글

해외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90.188 작성일

아 ~ 왜 이렇게 가슴이 아리냐 ;;;
보타니카님 아무쪼록 건강 잘 유지하시고
일이 순리대로 풀려 정상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7 작성일

보타니카의 여보님,  파이팅 !

어제 보타니카에게 3시간 동안 위문공연 하느라 ( 수다떠느라  ),  입술이 부르튼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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