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내의 비밀 조미료

감동 | 아내의 비밀 조미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130) 작성일08-07-19 11:56 조회4,594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372

본문

아내의 비밀 조미료
부인이 남편에게 신신 당부하는 말입니다.
"여보, 철제통 속을 절대 들여다 보아서는 안돼요.
만일 당신이 약속을 여기신 다면 다시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없게 될 거예요."
아내는 늘 선반에 놓여 진 조그만 철제 통에 대해
남편에게 주의를 주곤 하였습니다.
그 철제 통에는 친정 어머님께서 물려 받은
"비밀 조미료"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은 그 비밀 조미료를 매우 아껴서 썼습니다.
아마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곧 없어져 버릴 것을
염려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남편도 아내가 그것을 뿌리는 것을 보았는데
가루가 너무 고와서인지 아니면 너무 조금만
사용하기 때문인지 눈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십년이 넘게 참아온 궁금증이 아내가 집을
비운 어느 날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남편은 몇 번씩이나 아내의 다짐을 떠 올렸지만
머리속에는 온통 그 철제 통을 한 번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삼십 년이 흘렸는데 아내도 이해 해 주겠지" 남편은
큰 마음 먹고 철제 통을 열었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에 손이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철제 통 안이 드러나자 남편은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조미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의 종이가
접혀 있었습니다.
"저 종이가 도대체 무엇인가?"
궁금증을 갖고 종이를 펼쳐보니 장모님이 아내에게
주는 친필이 였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무슨 요리를 하든 사랑을 뿌려 넣는
것을 잊지 말아라.
특히 네가 힘들 때는 이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
하도록 하여라."
아내가 힘들어 할 때 그 조미료를 사용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내는 지치고 힘이 없을 때 어머니가
써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한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여도 가족은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을 하고 침을 뱉어도
가족은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그것이 가정의 기능입니다.
우리의 가정에도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하여
보지 않겠습니까?
- 옮긴 글 -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29	일상 청소년시기, 좋은 봉사활동은 뭐가 있을까?(번역 기부 활동-꿈드림 프…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8	13724
4028	일상 이삭의 프로포즈	자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8	3090
4027	기타 인도네시아 서류 한국 대사관 인증 받아 한국 제출하기	한국통합민원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8	8632
4026	일상 오늘 퇴근 후 막걸리 한잔 ㅋㅋ 댓글2개	스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5	4326
4025	일상 자체 제작 자료) 2023학년도 대학별 재외국민 입시 완벽 정복 - …	ii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0	7352
4024	일상 학교 폭력.... 댓글14개	G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3	3974
4023	기타 ●● 9월초에 진행할 동칼리만탄 IKN( lbu kota Negara…	Awan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01	5987
4022	일상 한국인은 근로법 이없나요? 댓글1개	왕발가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20	4015
4021	기타 8월 27일 SAT 시험 한 줄 요약!!	StevenAcad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1	3244
4020	일상 조국 대한민국을 모략하는 영상이 있기에...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1	4024
4019	기타 중고 모바일 기기(중고폰 등) 분야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댓글2개	에셋옥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22	6665
4018	일상 르바논기간때 댓글3개	으라차차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1	4514
4017	기타 [세계대학백과] 맨체스터 대학교 (University of Manch…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02	4314
4016	일상 남자 셋이 술먹는 얘기 댓글6개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9	4654
4015	일상 건강하세요	고주주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5	2257
4014	일상 [소리有] 혀가 두개 달린 여자	맘마미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31	5332
4013	기타 찔레곤 한식 하숙집에서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628211…	cilegonban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1	1697
4012	일상 널리퍼뜨려 주세요... 댓글1개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13	4125
4011	리뷰 디지털 눈 건강을 지키는 비밀: 룸벨루브 빌베리	좋은하루되세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1580
4010	일상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명백한 증거 중 하나 !	스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0	4681
4009	일상 르바란 연휴기간!!! 계속 문 열어요~~~	총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9426
4008	일상 그래도 강원도에 가고싶다(보고또봐도 웃기는...)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6	4282
4007	기타 7월1일부터 주민번호가 납세번호된다 6월말까지 통합 신청해야 “외국인…	makros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7	20462
4006	일상 ems 배송건 댓글8개	태희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4	6583
4005	기타 죽어가던 KBS 살린 송중기, 송혜교 주연 태양의 후예.. 대박예감	hl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27	3533
4004	일상 ----------- 댓글3개	Victor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6	3918
4003	일상 한국의 유엔안보리 재진출 축하~!! 댓글2개	as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20	4522
4002	일상 한국의 유엔안보리 재진출 축하~!! 댓글1개	스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9	3510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29

일상 청소년시기, 좋은 봉사활동은 뭐가 있을까?(번역 기부 활동-꿈드림 프…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