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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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27.110) 작성일11-07-07 14:23 조회5,063회 댓글3건본문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텔레비젼을 보다가 리모콘의
건전지가 다되었는지 작동이 안된다.
건전지를 교체하기 위해 뚜껑을 열고
원래 있던 건전지를 쉽게 빼고
새 건전지를 넣는데
이게 자꾸 손이 미끄러 진다
그렇게 끙끙거리고 있는데
마누라의 뼈 있는 한마디.
”제대로 넣는 법이 없다니까“
이어지는 가슴 아픈 소리
”빼는 것만 잘하지“
간신히 넣고 나니 방향을 잘못
잡아서 다시 넣어야 했다.
그때 또 심장 떨리는 소리.
“아무렇게나 넣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제대로 건전지를 넣고 리모콘을
여기저기 누르니 소리조절이 잘 되었다.
역시나 간 떨리는 소리.
“거봐라. 제대로 넣고 누르니까 소리도 잘 나잖아.”
.그냥 잠이나 잘려고 리모콘으로 텔레비젼을 끄고 방으로 들어갔다
마누라는 아직 볼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다시 텔레비젼을 켠다.
으음~ 창자 꼬이는 소리.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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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asss님의 댓글
gass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1.♡.150.247 작성일평소에 잘 하세요.
싱아라자님의 댓글
싱아라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88.162 작성일사랑해요!....ㅎㅎㅎㅎㅎㅎ
루키님의 댓글
루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17.14 작성일
ㅋㅋㅋㅋㅋㅋ 아~~ 웅~~~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