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꺼벙이 남편의 일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63)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유머 | 꺼벙이 남편의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81.44) 작성일13-12-06 17:59 조회3,342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4106

본문

 
*월 *일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가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너무 아팠다!
 
*월 *일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 해서 개한테 빨래 다 주었다가 
아내한테 복 날 개 맞듯이 맞았다.

완죤 개 됐다
 
*월 *일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해서 있는 힘을 다 해 세탁기를 돌렸다. 
세 바퀴 쯤 돌리고 있는데,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일 *일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 툭 툭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는지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얼굴에 생채기가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아내의 로션 냄새가 참 좋았다.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일 *일
 
아내가 분유를 타라고 했다. 그래서 이건 좀 힘든 부탁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부탁이므로 열심히 힘을 다해서 분유통 위에 앉아 
끼랴끼랴 하고 열심히 탔다. 
그러고 있는데 아내가 내게 걸래를 던졌다.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 팬들이 손수건을 던지기도 한다는데, 

아내는 너무 즐거워서 걸래를 던지나보다.

아내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월 *일
 
아침에 일찍 회사를 가는데 아내가 문 닫고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문을 닫은 다음 나가려고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애써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30분을 헤매고 있다가 아내에게 엉덩이를 발로 채여서 밖으로 나왔다. 

역시 아내에게 맞고 시작하는 날은 기분이 좋다.
 
 
이거  보고도  안 웃는 사람은 우울증임...병원 가 봐야함!...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4건 78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88 기타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석/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 모집 공고 IZAB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3 8819
4087 일상 속도좋은 실시간 한국방송 소금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5 4483
4086 일상 허탈.. 허무.. 황당... 댓글3 영수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2 5409
4085 일상 회원님들 정말 지성요 포인트좀 부탁 드려요 답답해죽것내요 ~ 댓글5 민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22 5685
4084 일상 간단한 인테리어 가능 하신 업체 분 연락 주세요 댓글4 donald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5 5994
4083 일상 대한항공에 두번 배신당한 느낌(당하는 내가 바보인가??) 댓글5 무대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1 11722
4082 일상 삼성 갤럭시3 액정수리가 가능한지요.. 댓글8 옌과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3 7523
4081 일상 그교수전(傳) (下) - 강명관, 부산대학교 교수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28 6460
4080 일상 빵 터지는 사진.. 댓글4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23 8376
4079 일상 정수기 댓글4 수퍼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3 7746
4078 일상 중고가격에 대하여 한말씀.... 댓글4 再出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06 9217
4077 일상 삼성 대리점에서 불쾌한 경험, 어떻게 풀어야죠? 댓글4 장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5 6632
4076 일상 영어 동시 통역 해주실분 모십니다 보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06 5920
4075 일상 진돗개 분양 댓글2 2010년인도네시아6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09 7751
4074 일상 인도네시아 5일째~~~ 댓글19 양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5 9928
4073 일상 인도네시아 비자 댓글2 카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5 7257
4072 일상 인도네시아에서의 10개월이 지났습니다. 댓글10 돼지국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7197
4071 일상 BOLT 사용하시는분들 필독!! 댓글17 nangisu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07 8763
4070 일상 <GLYCenter> 세계 시민의식 캠페인 프로그램 GlobalLead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06 4665
4069 일상 Resmi, Wisatawan dari 45 Negara Bebas … 댓글2 인도르네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13 7336
4068 감동 돼지를 사랑한 코끼리 댓글9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2 9877
4067 감동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댓글7 k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1 6794
4066 감동 이즈(伊豆)반도 하루 여행기 댓글5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6 5964
4065 감동 사람을 찾습니다.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29 6594
4064 감동 필립의 주저리(늦은밤의 꽃배달) 댓글5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0 5620
4063 감동 근데 왜 눈물이 나는 겨...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29 6980
4062 감동 집안꾸미기- 예쁜 꽃 댓글4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4 7369
4061 감동 당신 참 좋다 첨부파일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12 476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