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아내의 비밀 조미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5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아내의 비밀 조미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130) 작성일08-07-19 11:56 조회4,623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372

본문



  • 아내의 비밀 조미료


  • 부인이 남편에게 신신 당부하는 말입니다.

  • "여보, 철제통 속을 절대 들여다 보아서는 안돼요.

  • 만일 당신이 약속을 여기신 다면 다시는 맛있는

  • 요리를 먹을 수 없게 될 거예요."


  • 아내는 늘 선반에 놓여 진 조그만 철제 통에 대해

  • 남편에게 주의를 주곤 하였습니다.

  • 그 철제 통에는 친정 어머님께서 물려 받은

  • "비밀 조미료"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 그 부인은 그 비밀 조미료를 매우 아껴서 썼습니다.

  • 아마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곧 없어져 버릴 것을

  • 염려한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언젠가 남편도 아내가 그것을 뿌리는 것을 보았는데

  • 가루가 너무 고와서인지 아니면 너무 조금만

  • 사용하기 때문인지 눈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삼십년이 넘게 참아온 궁금증이 아내가 집을

  • 비운 어느 날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 남편은 몇 번씩이나 아내의 다짐을 떠 올렸지만

  • 머리속에는 온통 그 철제 통을 한 번 열어보고

  •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 "삼십 년이 흘렸는데 아내도 이해 해 주겠지" 남편은

  • 큰 마음 먹고 철제 통을 열었습니다.

  • 너무 긴장한 탓에 손이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 철제 통 안이 드러나자 남편은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 거기에는 조미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의 종이가

  • 접혀 있었습니다.

  • "저 종이가 도대체 무엇인가?"


  • 궁금증을 갖고 종이를 펼쳐보니 장모님이 아내에게

  • 주는 친필이 였습니다.

  • "사랑하는 딸아, 무슨 요리를 하든 사랑을 뿌려 넣는

  • 것을 잊지 말아라.

  • 특히 네가 힘들 때는 이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

  • 하도록 하여라."


  • 아내가 힘들어 할 때 그 조미료를 사용하던 기억이

  • 났습니다. 아내는 지치고 힘이 없을 때 어머니가

  • 써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한

  • 것입니다.


  • 가정이 행복한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 다른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여도 가족은 위로하고

  • 격려하고 사랑합니다.

  • 다른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을 하고 침을 뱉어도

  • 가족은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 그것이 가정의 기능입니다.

  • 우리의 가정에도 "사랑의 조미료"를 사용하여

  • 보지 않겠습니까?


  •   - 옮긴 글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54건 7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26 일상 심심해서 올려보는 대한민국 3대 요정 (2) - 손 연재 첨부파일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8 3528
1225 답변글 일상 찌부부르에 계신 MR.Lee 전상서 댓글12 바꼬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30 7285
1224 일상 좀 더 가지신 분...이러지 마세요..제발 댓글10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8 5476
1223 일상 미국..미국놈들..그리고 양심 댓글11 쇼팽2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20 4303
1222 일상 지성이면 감천!! 댓글2 첨부파일 win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6 3244
1221 일상 telekomsel AS 댓글3 med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0 3699
1220 일상 포인트가 모자라서 중요한 문의를.. 댓글9 처음이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9 3449
1219 일상 talk talk korea 이야기 1 handan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9 3123
1218 일상 자카르타 집기사 월급 어떻게들 하시나요? 댓글1 워킹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5 8810
1217 일상 어서옵쇼.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1 3863
1216 일상 한국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댓글1 lack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8 2964
1215 일상 개인이 싱가폴에서 비자신청할때 댓글2 작은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3 5593
1214 일상 인도네시아에 뮤직뱅크가 온다고 하네요. 댓글6 스망기주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21 4906
1213 일상 수라바야 생활기... 명가식당 댓글9 8949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4 9391
1212 감동 인생은 세권의 책 댓글4 첨부파일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10 6628
1211 감동 펄벅재단 데미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09 6701
1210 감동 밀라노의 산 도나토 에서 지구촌나그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25 5077
1209 감동 아버지란 댓글6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2 5433
1208 감동 위로^^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19 5021
1207 감동 알림에는 세가지가 있다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21 4774
1206 감동 아! 시원해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05 6198
1205 감동 부부의 행복 댓글3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17 5386
1204 감동 어제~씨겁했거든! 댓글3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28 6375
1203 감동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어요. 댓글3 거침없이하이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02 5595
1202 감동 만남 / 클릭 안 하시면 엄청손해...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4490
1201 감동 여기서 사귄 무슬림 친구들^^ 댓글2 대구햄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8 5096
1200 감동 비오는 어느날에...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5 4609
1199 감동 (가칭) 필사모 보고서 1. 댓글9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4 539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