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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비오는 어느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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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40.86) 작성일09-09-05 09:52 조회4,6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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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고싶다.... 굵은 빗줄기가 차창을 거세게 두드린다.
뽀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빗속을 질주하는 자동차 행렬 속에서
오늘도 고독한 삶에 엑설러레이터를 밟는다,,,
스치듯 지나는 바람 앞에
함초롬히 젖어버린 키큰 이름모를 꽃들의 어설픈 몸짓은
밤새 기다림에 치쳐 노랗게 멍든 애닮음이려니,,,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

어디로 가는 걸까??
목적지 없이 그저 빗물 따라 가고 있는 내 마음,
그래,,,난 가고 싶다,,
어디든지,,,,,,,,,,,,,,,,,,,,,,,,,,,,,,,,,,,,,,,,,,,,,,,,,

이 길이 가늠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
회한의 신음소리 될지라도,
언젠가 돌아 온다는 기약이 있기에
무작정 가고 싶다,,,,,,,,,,,,,,,,,,,,,,,,,,,,,,,,,,

- 비오는 어느날 -

친구들! 마지막 더위먹지 말고 사랑 먹고 살아여~~ 데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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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한국에선 이렇게 운치있게 비를 즐기지만

여기 인니에서의 "비"란

미친듯이 퍼부어대는 미친 들개 같단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 교과서에 안톤슈낙의 글이 있죠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인가요

이제는 그 제목마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사실이 약간 슬퍼지네요

"양철지붕에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 라는 구절이 왜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똑똑똑 양철에 부딪치는 빗소리는 고요한 마음에 돌팔매질하는 흔들림이랄까..

슬픔을 이기는 자조의 목소리랄까..

melancoly 하고픈 나만의 운치랄까..


"비"는 "비"로되

언제,어디서,누구랑 함께 하는 "비"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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