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일상 |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33.96) 작성일10-03-12 13:15 조회5,979회 댓글3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6426

본문

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 한껏 즐기고 있는 집...

밤 12시가 되어 괘종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 벨 소리가 새내기 신부를 깨웠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들려온 소리는..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불 타고 있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

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각 같은 전화가 왔고.

그 다음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 똑 같은 전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 깜짝 깜짝 놀라게 되었다.

보다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 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

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

괘종 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예의 어김없이

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 벨이 삐리리리,
삐리리리리~~~ 울리는 것이었다.

전라도 사투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 수화기를 들며
"여보쇼~ 하니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불타고 있다아~~~"

이 소리에 이 할매의 즉각적인 대꾸는,,,,, *
*
*
*
*
*
*
*
"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아직 주둥이는 안 탓는게벼??"

허~걱...

오늘도 좋은시간 되세요

★댓글단 당신이~ 최고!! ★

주절주절 낙서장~에 남겨주신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의 최근 올리신글 + more

로그인 하셔야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님이 게시판에 작성한 다른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taewha님의 댓글

taew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24.28 작성일 10-03-16 13:26

우하하하하핳ㅎㅎㅎㅎ 오늘 처음으로 활짝웃어봅니다
데니양님 감사합니다

아리수님의 댓글

아리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13.229 작성일 10-03-16 11:22

흐흐흐으하하.... 배꼽 빼놓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서소}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7.222 작성일 10-03-14 08:03

호랑이도 곶감으로 물리치신 우리 현명하신 할머니
그 할머니가 계시기에 오늘날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춤추는 할머니 ㅡ구엽당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41	기타 술 커피 초코렛의 장단점 댓글3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30	5511
4140	일상 소주 진짜루 알고싶슴다. 댓글6개	jak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10	13655
4139	기타 소박한 식탁 댓글4개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03	4555
4138	일상 사랑하는 아들아! 댓글3개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30	6783
4137	기타 손가락운동으로 건강 되찾기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3783
4136	일상 빠징꼬~~ 대박... 댓글6개	미스터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30	8825
4135	기타 잇몸건강에 좋은 뜨물라왁TEMULAWAK 댓글3개	네남자와홍일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04	3784
4134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 5탄 댓글1개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6239
4133	기타 지방과 암세포를 태우는 식품들 댓글2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27	2925
4132	일상 맞춤법과 띄어쓰기? 띄워쓰기? 댓글3개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6	11849
4131	기타 "사우나서 ‘핑’ 도는 느낌...‘돌연사’ 위험신호" 댓글2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1	4141
4130	일상 사돌이 사순이ㅡ..ㅡ; 댓글2개	미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8	6212
4129	기타 하루 5분으로 굽은등, 거북목 자세교정하는 방법! 댓글1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1	6696
4128	일상 미친소 한국만의 문제 아니다. 댓글1개	말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13	6650
4127	기타 손톱 건강	물리아커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15	4450
4126	일상 노화역전 프로세스,레즈베라트롤 이란? 댓글1개	sony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2	8619
4125	유머 정직한 아이폰5 광고 (?)	리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0	3364
4124	일상 공감이 간다면 당신은 이미 오랑 인도네시아! 댓글10개	럭삐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4	8192
4123	유머 갑자기 사라진 여자친구! 전화해도 안받고 미치겠네! 댓글1개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7	4399
4122	일상 re: 게임	가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8	5331
4121	유머 북한 간첩의 스팩 댓글5개	아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3777
4120	기타 태양의 후예_송준기 팔찌 총판 파트너 업체를 찾습니다. 댓글1개	불곰특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30	3840
4119	유머 여자친구한테 차인뒤, 미쳐가는 남자입니다.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0	3896
4118	일상 빚보증 잘못 섰다 낭패보는 일 줄어든다.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5	5717
4117	유머 야동보다 걸린 남편의 최후의 발악ㅋㅋㅋ 댓글1개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05	5227
4116	일상 국산 담배값이 파는곳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sulai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02	6051
4115	유머 치마입은 여자,,, 남자들은 다 똑같애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25	3683
4114	일상 한국집에서 오래일했다는 기사넘! ㅡㅡ; 댓글11개	럭삐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05	7794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41

기타 술 커피 초코렛의 장단점 댓글3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