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결되었음합니다

지나가려다, 한마디 남깁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입니다.

타국에 와서 회포를 좀 풀려고 한 행동인가?.. 아니면 몇달이 지난 지금 그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과 연민의 정이 생겼는가
하는 것 입니다. 그 여자를 특별히 생각하고 평생을 할 수 있다고 느낀다면, 앞날을 같이 계획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랑이나 정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면, 지금부터 현명하고 또 영리하게 처신해 나가야 할 것 입니다.
낙태란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만, 이나라에 십수년을 살다보니, 예전에.. 자카르타에 소재하는 abortion clinic 들이 있다고
현지인들이 하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본인 마음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제일 잘 알겠지요. 그냥 지나가는 것으로 했다면,
더 나아가.. 혹 상대가 ,돈이 있을법한 외국인을 걸고 엮어서 무언가를 얻어내려 한다면.., 본인이 할 수 있는데까지 하시고는..
과감하게 떨쳐내 버리십시오..

글쓴이 상황에 적합한 어드바이스 같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두번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본인이 뿌린 씨가 맞다면 거둘줄 알아야 합니다.

그냥 결혼을 하시는게..어떨런지...
여자는 결혼을 원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평균 6개월 사귀면..요즘 젊은이들은 거의 합방을 하는군요..
한국애들도 그렇겠죠?
에이즈도 위험한데.인도네샤는...

낙태?? 불법입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서 인도네시아 내에 님과 같은 분들 너무너무 많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낙태는 개인적으로 반대 입니다.
만약 총각이시라면 결혼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 내가 보수적인건지..
할말은 많았으나 참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낙태는 불법입니다.
같은 한국사람끼리 도와주시는 마음 잘 알겠습니다만,
적어도 쪽지나 비밀글로 알려 주어야 하지 않나요?

돌아가는 댓글이 도움주지 못해서 미안해하고 부끄럽게 자책하지 말라고 한다???
거기다 해당 현지인을 외국인의 불리함을 역이용하는 사람으로 의심해라??

인도웹이 모두가 볼수있는 공간인데, 불법을 조장하고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다 이러는거 같은 인식을 받는건 제가 보수적인 거라 그렇겠죠.?

적어도 공식적으론 부끄러워해야하고 잘못된건 잘못됐다 말해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깨끗한척 잘난척 재수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도움글에 참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뭐 꼭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성의 있는 답변을 주신분들께 재차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에 vision 2012 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 다행스런것은 이런일이 한국사람, 인니사람, 일본사람 등등 인종을 차별하지 않고 발생할수 있는 일이고 또한 발생하고 있는 일이니 제가 곰곰 생각해봐도 한국사람을 창피하게 만드는 일은 아닌것 같고 제 개인의 소양이 부족한것이라고 치부하고 그냥 한번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한국사람이기에 이런일이 발생했다는 말은 듣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닝커피님께서는 모닝커피맛 나는 좋은 격려의 글 마음으로 받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사실은 제가 그 여자를 그냥 나몰라라 하고 그냥 가버릴수가 없기에 이렇게 도움을 구한것입니다. 책임질만한것 책임지고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Arari 님 신경써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 공개로 드립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보니 저는 별 좋은 사람이 아니란게 여실히 증명이 된것이니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없습니다.

암튼 여러가지 충고와 조언 그리고 정보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가정에 행복과 축복이 또한 사업은 항상 번창하길 기원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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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 한국 사람인게 부끄럽다라는 건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글쓴이도 큰 맘 먹고 올리신거 같은데...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잘 찾아보면 길은 있을 듯 합니다. 그런 분을 몇번 본적이 있지만
그때는 여성이 알아서 다 했다고 하던데...
큰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주위에 인도네시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네염.

혹시 가까운 인니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를 통해
해결책을 협의 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인니인 남자도 좋고요...
현지인들은  서로 자기네들끼리 더 경계하고 더 부담스러워 합니다.
물론 서로 쨔고  판을 더 키울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중간자로 내세우는 사람은 반드시, 내 수족처럼 내 입장을 챙겨 줄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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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인게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