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주절주절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88)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주절주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06.119) 작성일09-05-01 09:36 조회6,039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4622

본문

아기의 울음소리에 아침6시에 일어나 있다보니 어느새 8시 마사지하는 아주머니가 와서 아내는

마사지 침대에 누워 마사지를 받고있다. 아내, 마사지하는 아주머니 그리고 아기를 안고있는 베이비시터 셋이서 한참 얘기를 나누고 있다. 베이비시터 품에 안겨있는 아기처럼 잠을 청하려고 했지만

아기보다도 내가 더민감한지 사람들의 얘기소리에 잠이 오질 않는다. 아내가 마사지를 받고 나서 샤워를 하러 가니 마사지하는 아주머니가 대화상대가 필요했는지 나를 향해 말을 건넨다.

인도네시아말을 못하는걸 알면서도 말을 건네는 아주머니,

대충 나름데로 해석해보면 아기가 세가지 언어를 할수 있을것이라고 하는것같다.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옆에서 아기를 안고 서있던 베이비시터'삐야'도 거들면서 만다린도 라고 한마디한다.

거기서 토픽이 갑자기 남북한문제로 넘어간다.   우타라 꼬레아  슬라탄 꼬레아 하면서 두주먹이 부딪치는 제스처를 보여주는것보니 최근 남북한문제에 대해 얘기하는것같다.

여기서 다시 토픽이 바뀌면서 마사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자팡은 시아추, 방콕은 뚜두둑(태국마사지받을때 나는 소리를 표현하는것같음)  인도네시아는 오일...

다행히 이와중에 아내가 들어와주었다. 아주머니를 뒤로한채 컴퓨터로 다시 돌와왔다.

마사지는 매일 1시간씩 40일동안 받는다. 전체적으로 오일마사지이고 샤워후엔 배에 랩핑을 하는데. 아내는 이것을 한채로 저녁까지 있다가 푼다. 정말 예전에는 없던 배가 나와있는것을 보니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마사지아줌마를 이틀동안밖에 안봤지만 한시간내내 마사지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것같다. 아내말로는 마사지아줌마가 몇몇의 한국이 고객이 있다는데 출산한 분들이 아니고 아마 뱃살을 빼기위해 마사지를 받으시는 분들이라고 한다. 한국분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베이비시터는 야야산을 통해 고용했는데. 15년 경력이 말해주는 것처럼 아기 다루는게 능숙하다. 그녀의 이름은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삐야' 3달에 한번은 3일동안 집에가고 숙식제공에 보통 베이비시터보다 많은 월급을 준다고한다. 그동안 아기들을 많이 키워봐서 그런지 팔뚝이 나보다도 더 굵은것 같다. 전에 젋은 한국인 부부에 딸아기를 길러본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때 한국인 아기엄마가 삐야한데 언니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한다. 1년후에 한국인 부부가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헤어졌는데 삐야말로는 아기가 한국에가서 3일동안 밥을 먹지않았다고 했다는데, 어떻게 그걸알았는지 궁금하다.

드디고 마사지아주머니가 갔다. 30분정도 눈을 부치고 끌라빠가딩몰에 머리컷하러 가야겠다. 이틀만에 몸이 게을러진것같네요.

이상 저의 정말 주절주절이었습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54건 72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66 감동 시중에 유행하는 유머들 댓글2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5426
1365 감동 얼굴 댓글2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3 3818
1364 감동 사랑스런 중년의 사랑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7 7216
1363 감동 마늘싹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6594
1362 감동 인도네시아에 먼저 온 사람, 늦게 온 사람 댓글24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20 5428
1361 감동 헬로우 인도네시아 댓글2 발리어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4 4869
1360 감동 부모님께 전화한통...... 댓글6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5 5064
1359 감동 밴쿠버의 감동... 다시 느껴봅시다 누리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2 4698
1358 감동 부부는 이래야 한데요....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9 5302
1357 감동 엄마, 사랑합니다 댓글4 yel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30 3953
1356 감동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인 것을…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8 6189
1355 감동 엄마 사랑합니다 댓글2 RinduAl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1 5145
1354 감동 한국에는 지금 아름다운 연꽃이 한창이랍니다 ^^^* 댓글10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5 7729
1353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10)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1 6036
1352 감동 지나갑니다 댓글1 발동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3 4564
1351 감동 거스름 돈 댓글10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2 6071
1350 감동 외로운 사람들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1 7540
1349 감동 DERAM CHILD 에 기부하여 주세요 댓글10 DREAMCHIIL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9 7531
1348 감동 아름다운 우정 댓글3 첨부파일 바보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04 6378
1347 감동 하나님의 친구들 댓글1 첨부파일 예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0 5257
1346 감동 늙은 남편들의 비애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5125
1345 감동 김삿갓 칠언시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9 5615
1344 감동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삶..。˚♡。‥…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31 4871
1343 감동 흐르는 물의 진리 댓글1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30 5090
1342 감동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댓글1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3 6332
1341 감동 빈손으로 돌아갈 인생 댓글2 현자매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29 5497
1340 감동 아버지는 누구인가?(펀글) 댓글4 코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10 5721
1339 감동 삶이 아름다운 이유 중에서- 새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0 545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