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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보타니카의 무죄 석방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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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25.101) 작성일11-01-14 10:35 조회4,724회 댓글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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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건은 " 터무니 없는 음해성, 모략 고소 "로서, 사건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건 으로,
굳이 구속수사도 필요없이 1-2주 이내로  " 무혐의 종결 "될 수 있는 Case 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소자로 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겼던 경찰들은, 쌍방으로부터 여하한 방법으로든 돈을 뜯어내고자
하는 속셈에 근 8개월여를 질질 끌어왔던 것입니다.
피해자의 무고함을 인지한 대사관측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었다면, 아마도 더 늦어졌을 것 입니다.

그간 피해자가 입었던 심적, 물적 손실은 너무나 심대 합니다.
방어하느라 지출된 돈만,  약 20억 루피정도 됩니다.
변호사, 경찰들은 서로 한통속으로서 짜고치는 고스톱 입니다.    
8개월동안 바꾼 변호사만, 5번째 입니다.
이 나라야말로 " 유전무죄, 무전유죄 "의 전형적인 Contoh 입니다.
피해자는 한국의 친척들로부터 돈을 빌려서, 방어자금을 충당해 오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피해자의 재정상태가 매우 안좋아 졌는바, 우미식당 ( 구 장군집 )을 자주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피해자는 터무니 없는 악성댓글에도 때로는 절망하며, 매우 가슴아파 했습니다. 
특히 사모님은 허구한날, 울면서 다녔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위로는 못해줄지언정, 이런 종류의 악성댓글은 아픈 상처를 더 후벼파며, 소금을
뿌려대는격 이라 생각 합니다.
얼마전 일본의 99세 할머니가 시집을 내어, 일본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 할머니의 시 중에  " 저금 "이라는 시를 소개 합니다.
" 나말야, 사람들이 따뜻하게 대해주면 / 마음속에 저금해 놓고 있어 / 외롭거나 괴로울때 그걸꺼내 힘을 내는
  거야 / 당신도 지금부터 저금해봐 / 연금보다 나을테니까... "
그간 피해자가 입었던 상처를 다소나마 치유하기 위해, 그간 악성댓글을 일삼았던 분들이 사과하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 무리한 부탁 일까요 ?


 온당치 못한 사욕때문에 피해자를 곤경에 몰아놓고 , 따뜻하여야할 교민사회에 흉흉한 혼란을 일으켰던
고소자는 " 무고죄"로  마땅한 처벌을 받게 되겠지요.
정당하지 못한 탐욕은,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신,  대사관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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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율빈님의 댓글

비율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47.160 작성일

내용은 모르지만
힘겨운 인내끝에
이제사 한시름을 털어내신 듯해서
저도 맘이 참 편합니다.

척박한 땅에서
이제 더욱 반가운 일들을 일구어내시길 바랍니다.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48.35 작성일

저도 마음속에 저금을 많이 하고 싶네요...그리고 남들의 저금통에 저도 들어가고 싶구요..^^
주주르아자님과 같은 분을 보면 정말 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사장님,사모님,,그리고 옆에서 말없이 도와주신 많은분들 다들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가효님의 댓글

가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50.44 작성일

착한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면 현지인들도 도와주더라고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빨리 털어버리시고 장사 성공을 기원합니다

바람소리님의 댓글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55.194 작성일

이제 교민들까정 심을 합쳐서 한국인이라고 보기 힘든 한국인에게 매를 대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교민 여러분들 더 이상 이런 피해가 나오지 않게끔 하려면 걍 지나치기에는 정말 위험한 사람입니다. 제 2 제3의 인물이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건은 대사관에서 죄질이 나쁜 그런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끔 해서 다른 제 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석방된 소식에 저도 기쁘네요 새해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댓글의 댓글

thenthere님의 댓글

thenthe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77.35 작성일

바람소리님
분명 제 2 제 3의 인물들이 한국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교민들이 힘을 합쳐 매를 대야함은 정말 지당하신 말씀인 것 같아요.

대사관에서 더 적극적으로 해결에 박차를 가한 것도
어쩌면 인도웹을 통한 교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전유죄 유전무죄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이 아직 계심을 폭로합니다.
그것도 유전인 사람이 무전인 착한 사람을 옭매인 사건들요.

대사관에서는 이 번 일을 기회로
좀 더 후미진 곳을 찾아내어 교민들의 대표기관으로 활약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37.161 작성일

모두들 한결 같은 마음이시네요..


아마도 석방 소식을 제게 제일 먼저 전화를 하신듯.. 전화를 통해 눈물과 기쁨의 목소리 전달 받았습니다.

가끔 사모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아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석방 소식을 접하고, 저 또한 너무나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많이 전해주시고, 행복하세요.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25.101 작성일

전혀 사실과 다른.....  과찬 입니다.

우연히,  제가 사는 동네와 보타니카가 수감되어 있는곳이 가까운 관계로, 오다가다 몇차례 들려 아쿠아 및 커피도
전달해 주면서, 피해자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경청해 주었던것 뿐 입니다.
(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 했구요 )
모든 공은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사랑하는 사모님의 몫이며 ( 여자의 몸으로, 심지어는 하루에 15군데 경찰 관련
부서들을 찾아 다니기도 했음.  인니어도 그리 유창하지 않은데... ), 대사관의 개입이 결정적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모든 서류들을 자세히 살펴볼 기회가 있었고, 그러기에 피해자의 억울한 심정을 누구보다 공감 했었습니다.
이제라도 진실과 결백이 밝혀졌으니,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 진실이 가치가 있다면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이지, 어떠한 말이나 글 ( 악성댓글 )로서도 호도될 수 없다 "고
생각 합니다.

shevy님의 댓글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64.83 작성일

주주르아자님,

정말 멋진글 입니다...그리고 비유적절한 일본 할머니 시 "저금"도 가슴에 와 닿네요...

그리고 음으로 양으로, 보타니카님 면회 많이 다니시며 애써 주신점 당연히 칭찬 받으셔야 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님을 위해서도 갈채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수고 하셨읍니다..꾸벅...

chair님의 댓글

chai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0.134 작성일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필립님도 하루빨리 자유의 몸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인데요
필립님도 그렇고 보타니카님도 그렇고.. 감옥에 계시다는 데 어떻게 인터넷 사용 가능 한가요
더우기 필립님은  어딘지는 모르지만 먼 오지에 계시다는 데...

혹시 속 시원히 알려 주실 분은 안계시나요

죄송합니다 상황판단 못하고 질문 하는 것 같아서 .. 그런데 정말 궁금합니다

곰곰곰님의 댓글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20.241 작성일

너무나 큰 금전적 손실과 그의 몇 곱절에 상당하는 심적 고통을 당했을 가족분들...

부디 올해에는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_()_

동그라미님의 댓글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74.46 작성일

정말 다행입니다.
그동안 노심초사 좋은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신 분들이 많았을텐데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만 만나시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4.4 작성일

보타니카님과 더불어 사모님께서는 그간 재정적으로나 심적으로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을겁니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다 알겠습니까.
좋은 결과 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나라에서 살면서 이런 피해를 당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저항하는 힘과 요령을
익혀야할거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사관의 역활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처리에 대사관의 도움이 컸다하니 재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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