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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歸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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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1.156) 작성일14-03-28 13:05 조회4,39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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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pg

귀향(歸鄕)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의 해 뉘엿뉘엿 갈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 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하리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 보십시오.
내가 보일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 옵니다.

오늘도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잠깐 돌아보고 좋은 주말 되시길... 

                                                                               
                                 
                                                                     펌: (고교 동창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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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금나팔님의 댓글

황금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62.205 작성일

너무 좋네요, 항상 님께서 글 올리신거는 많이 봤으면서도, 감사의 댓글을 못 드렸는데,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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