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인생무상 / 양상승 (반가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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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32.66) 작성일07-02-10 01:35 조회6,503회 댓글4건본문
내일을 알수 없는 인생길에
황혼은 찾아들고
이고지고 갈것도 없는 인생무상 / 양상승(반가우니)
내일을 알수 없는 인생길에
황혼은 찾아들고
이고지고 갈것도 없는
하루살이 같은 삶에
내 한몸 떠나면 그만인 세상인것을
무엇을 얻고져 이렇게 버둥대며
고단한 삶을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아침에는 비가오고 밤에는 눈이 내리는
오차없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가면서 버려야 될것들을 잡으려
악착같은 삶이 초라하기만 한데
갈대같은 인생길에 바람은 불어와
지친 발걸음 힘겨움만 더해 주누나.
아직도 가야할길 멀고 험한데
이정표없는 거리에 방황은
끝날줄 모르고
혼자걷는 서러운 인생길 이기에
목이타는 갈증은 조급함을 더해주고
무심한 하늘은 말없이 살다가라 하는데
쌓여만 가는 허전함을 뉘라서 알것인가.
산다는게 고뇌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림일 뿐
행복의 순간은 길고 짧음
나눔의 차이만 있을 뿐
한번 왔다가는 인생길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을고.
그대가 머문자리 우리님들...*^^*
며칠째 포근한 날씨지요?
이제 비가 내린대요.
그러고 나면 어느새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와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글처럼 산다는게 끝이 없는
방황길이라지만
늘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너무 재미가 없을까요?...*^^*
고운 하루 되시어요
댓글목록
치토스님의 댓글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125.117 작성일
예전엔 참 많이 생각했던 단어네요 - 인생무상이라....허무한 인생을 명료하게 정리한 시네요.
어느날 우연히 버스 안에 듣게 되었던
그래서 내 마음에 잔잔하면서도 긴 여운을 남긴 안치환의 노래 가사중에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삶이 짇푸른 숲이 되고 메아리가 되어 남는 다는 것을 ............ ' 내용이 있었습니다
인생은 너무 허무해서 무상하지만, 우리네 삶은 허무하다는 생각조차도 잘 허락하지 않고
인생이 허무할진 모르지만 결국은 그 허무한 인생이란것도 우리를 가만히 놔두지 않죠
너무 짖꾸죠.
인생의 함정에 빠지거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삶이 짇푸른 숲이 되고 메아리가 되어 남는 다는 것을 ..........
dennis님의 댓글
denn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64.233 작성일그러게요? 어제도 김소월 cintaku 하면서 실실 웃길래 술 많이 됬구나 생각했는데..
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35.205 작성일
이 시를 보니,어제 본 김소월님의 cintaku가 떠오르네요...ㅎㅎ
아는 사람만 아는 김소월님의 cintaku.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9.♡.26.143 작성일그게 뭐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