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안녕하세요~~필립의 친동생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1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안녕하세요~~필립의 친동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36.209) 작성일09-12-30 14:55 조회4,874회 댓글4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0317

본문

늘 밝던 오빠의 목소리였는데 어제는 뭔가 문제가 있음을 직감할 수 있는목소리로 오빠의 상황을 전해듣고
한동안 무슨말을 해야할지 알 수가 없었읍니다.
아직까지도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지 못해 무슨말을 써야할지 모르겠으나 오빠의 얘기로는 책임을 져야할
당사자가 오빠의 개인적인 과거사까지 들먹이며 그것을 폭로할 것 같이 얘기를 하고 다니는 비겁한 사람이라
오빠 스스로가 이 싸이트에 과거를 밝혔다는 말을 듣고  오빠의 마음을 헤아리다 가슴이 먹먹해와 한동안
정신을 놓고 있었읍니다.
오빠가 인도네시아로 떠난게 1년 반이 다 되어갑니다.
어떻게 이 짧지않은 시간동안 저와 엄마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지 서운하기도 하면서 가족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 또한번 울었읍니다. 
다른 삶을 살아보겠다고 떠났던 인도네시아에서 오빠의 잘못도 아닌 일로 감옥생활을 한다니......
타인의 눈으로는 한없이 한심한 한 인간으로 보일지 보르겠지만 가족에게는 늘 따뜻했던 오빠였기에 
더 가슴이 아파오는지도 모르겠읍니다.
꼬박꼬박 월급을 보내며 오빠는 엄마 맛난거 사드시라고 좋은옷 사입으시라고 병원에 다니시며 약값 아끼지말라고 하나밖에 없는 동생 좋은가방 하나 사라고.......이런 말하며 보낸 월급이 감옥에 있으며 보낸돈이라니.....
어떻게 이 상황를 엄마께 말씀드려야 할지.......  우선은 알아야겠읍니다.
오빠의 글을 보면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는데 회사에서는 왜 이상황을 지켜만 보고있는지 
누가 오빠를 이 상황까지 내몰았는지........  동생인 제가 이사실을 안 이상 진실이 무엇인지 누구의 책임인지
면밀히 알아보고 그에 알맞은 대처를 할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남기기로 한것은 먹먹한 마음을  드러내보이기 위함이 아니었읍니다.
오빠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필사모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가족이 함께 해주지 못한 그 시간을 오빠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얼굴을 들지 못할만큼 큰 죄를 지은것같아 마음이 정리되기도 전에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오빠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아가야겠읍니다.

필사모여러분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바람소리님의 댓글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55.148 작성일

먼저 새해에 이런 일로 상심이 크시겠어요. 그래도 새해에는 좋은 성과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침착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인니의 한국인들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십시요 화이팅....

솔대님의 댓글

솔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4.82 작성일

신문기사입니다. 참고가 될 듯하여 링크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31112040714&p=sisain&RIGHT_SOC=R8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9 작성일

필사모의 말단회원 입니다만, 제 의견은 본건을 당분간 확대, 재생산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금 현 싯점에서 한국에서까지 개입, 확대해 보았자 필립에게 전혀 득이 될게 없다고 보기 때문 입니다.
1월 예정인 재심 결과를 보아가며, 대책이나 대응방안을 세우는게 현명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남의 가족사에 개입할 의사는 없읍니다만, 당분간 어머님께도 말씀드리지 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정의가 그리고 억울함이 굴복 당하지 않도록, 저희 필사모도 최선을 다해 보고자 합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075 일상 [펌] 주가가 내리는 이유.... 댓글2 junoodad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9 6366
6074 기타 상추 이야기 댓글6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08 3207
6073 일상 2007년 개미와 베짱이 4탄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5623
6072 기타 각막 녹이는 써클렌즈, 예뻐지려다 실명 부른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16 3774
6071 일상 (퍼옴) 우리가 몰랐던 58가지 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5 7215
6070 기타 비싼 암 검진, 알고 보니 '방사능 폭탄'--'YTN'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3 3311
6069 일상 FTP 서버 구축합니다. (드라마, 영화, 쇼프로, 게임, 다큐, 유… 댓글17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07 10791
6068 기타 헷갈리는 질환 구별법 10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9 4735
6067 일상 포인트 올라가나 시험중(내용없음) 댓글5 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01 7595
6066 기타 [이중구조 명품 벌집 건강 카매트] 밴드가 생겼어요 팍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12 3494
6065 일상 혼다랑 시보레는 태국산이네여..ㅋㅋ 댓글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2 7013
6064 유머 이런여자랑 결혼하면 젖망함. 댓글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0 4838
6063 일상 아내가 외계인 이라는 생각이 들때.. 댓글2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23 8327
6062 유머 오래사귄 연인 입니다. 헤어져야 하나요? 댓글3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14 4449
6061 일상 혈액형 A...B...AB...O 댓글2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6 7005
6060 유머 한국 배달 식당의 진실 댓글1 아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3434
6059 유머 극한의 고통, 이렇게 아파본 사람은 없을듯 ㅎㄷㄷ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2 3493
6058 일상 안녕하세요^^ ★뉴욕★콘트라베이스★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첨부파일 콘트라베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15 7033
6057 유머 죽이고 싶은 형. 뭐만 하면 맨날 시킴. 아무것도 안함. ;;;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02 4115
6056 답변글 일상 아쉬움. 댓글2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10 7082
6055 유머 평화롭게 있다가, 갑자기 엄청난 고통을 느낄때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23 3111
6054 일상 인도웹 최다 게시자는? 댓글1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06 6511
6053 유머 당근의 변신 댓글1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7 2898
6052 일상 자칼타 외국인인력 단속한답니다. 댓글1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27 6778
6051 유머 나와 그녀..혹은 누나가 내 신부가 된 이야기 댓글1 첨부파일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29 3454
6050 일상 한순간 깜딱!! 놀랐다는,,, 댓글1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17 4676
6049 유머 꼼수의 제왕~ 역시 안될놈은 안돼~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1 3118
6048 답변글 일상 반지르 경험: Cempaka 4거리..(끌라빠가딩 진입로 및 톨입구) 댓글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9 836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