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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양생법(養生法)- 허리가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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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09 조회5,47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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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은 고통의 연속 입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것 자체가 고통을 동반하고 생의 마지막 숨을 거두는 그 순간 역시 생에 최고의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일생을 관통하는 고통 중에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고통이 무엇일까요? 몸을 움직이기 위해 쓰지 않으면 안 되는 부위이자 한번 고통이 시작 되면 집요하고도 치료가 쉽지 않은 허리 부위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한번 허리를 아프게 되면 허리가 아프지 않을 때가 얼마나 행복한 시간인지를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하여 허리 건강은 아프기 전에 원인과 증상을 잘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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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고전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허리에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을 10가지로 나누어 10종 요통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인도네시아에서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을 살펴보면 신허(腎虛)로 인한 통증입니다.

 

신허(腎虛)로 인한 허리 통증이 가장 많아


신허로 인한 허리의 통증은 지나치게 피로한 생활이 가장 큰 원인 입니다. 며칠 밤을 새워서 일을 한다든지, 반복되는 늦은 퇴근에 이른 출근으로 인체의 정혈(精血)을 저장할 시간도 없이 계속 소비하는 경우에도 많이 나타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직장인들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 바로 이 신허로 인한 허리의 통증인데, 환자분들은 으레 다음과 같이 호소하십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에 갑자기 허리가 안 펴져요. 또는  갑자기 허리가 아프네요. 

신허로 인한 허리 통증은 그 고통이 멎지 않고 지속적으로 계속 되는 증상으로 나타나 환자 입장에서는 정말 한숨이 푹푹 나오게 됩니다. 정혈(精血)이 근육과 인대를 잘 자양하지 못하게 되니 음()이 허해져서 은은히 아프면서 허리를 아예 쓰지 못하게 됩니다. 양기가 또한 허해지니 다리에 힘이 없으며 걷기조차 힘든 상황이 되게 됩니다.

 갑자기

이 표현을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때가 허리 통증에 대해 상담할 때 입니다.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것이지만 그 윈인이 되는 신장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갑작스런 증상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속 축적되어온 신허증에 대한 마지막 몸부림을 해서 몸의 주인을 일깨우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허증으로 나타나는 허리의 이상증후는 몸의 기혈이 모두 소진되는 과정을 동반하는 경우이니 더더욱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에서 원하는 만큼 휴식 시간을 갖고 기혈을 충분히 저장해 주는 것 입니다.

휴식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잠을 많이 자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한 운동이 전제가 되고 그로 인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영양물질이 간신(肝腎)에 저장될 수 있도록 영양의 고른 섭취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의 균형을 위해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

우리가 신허로 인한 허리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운동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걸음을 걸을 때 발 뒤꿈치를 이용해서 걸어보도록 합시다.

허리가 약하거나 신허증이 있는 사람은 결코 쉬운 운동이 아닐 것입니다. 발뒤꿈치에 힘을 주고 발가락이 지면에 닿지 않게 걸어야 합니다. 발 뒤꿈치에는 허리에서부터 연결된 신경이 흐르는 곳으로 허리의 신경을 자극 하고 기의 흐름을 좋게 하는 데 효과가 좋다고 하겠습니다.

항상 그렇게 걷는 것은 쉽지 않으니 먼저 화장실을 다녀 올 때처럼 짬이 나는 시간에 그렇게 걸어 봅시다.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대번 힘든 운동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는 반대로 발뒤꿈치를 들고 발가락으로 걸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동작은 자리에 앉아서 장시간 일을 할 때 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는 듯이 운동을 하는 방법 입니다. 발뒤꿈치로 아니면 발가락으로 걸어보면서 신장과 허리의 힘을 느껴보는 좋은 운동입니다.

두 번째는 누워서 한 쪽 다리를 들었다 놓고 또 한 쪽 다리를 들었다 놓으면서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허리가 뻐근하거나 시큰한 증상이 있어서 신허로 인한 통증이 야기되기 전에 바로 해주면 좋습니다. 허리의 근육도 강화되고 복부 근육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엎드려서 몸을 쭉 펴고 상체를 들어올리는 운동을 반복해 봅니다. 허리가 약하거나 신허증이 있으면 상체를 올리기도 전에 허리에 불편한 느낌이 들어 양 손으로 허리를 잡아주어야만 겨우 상체를 조금 들어 올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하루가 다르게 허리의 단단한 근육을 느끼게 되며, 어느 순간 상체를 들어 올리는 힘이 아주 강해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네 번째는 허리를 곧게 펴고 천천히 앞으로 숙이면서 두 손을 땅에 닿도록 하는 운동은 환자분들께 가장 많이 권하는 운동입니다. 허리를 곧게 펴서 숨을 크게 들이 쉰 뒤에 허리를 굽히면서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손은 최대한 뻗어서 땅에 닿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허리의 움직임도 둔하고 손도 땅에 닿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운동 횟수를 늘려 나가면 허리의 움직임도 편안하고 손도 쉽게 땅에 닿아서 허리의 유연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S-Curve의 올바른 자세가 제일 중요


허리는 신장, 방광, 대장의 이상증상을 알려 주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우리의 자세가 바르지 않아 허리의 통증이 야기되면 허리는 신장을 지켜줄 수 있는 기()를 소진하게 되고 결국 내부장기인 신장은 허증을 유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 통증과 신허증의 악순환이 반복되어 우리 몸의 정미로운 기혈은 신장을 위해 쓰이는 것만으로도 부족한 상태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허리의 통증 및 이상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가장 훌륭한 치료 방법이 바로 올바른 자세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

자세는 척추의 S-CURVE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목뼈와 허리뼈는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게 가슴뼈와 꼬리뼈는 조금 바깥쪽으로 나오게 해 주어야 합니다. 서 있을 때는 가슴을 펴고 배를 조금 앞으로 밀어줍니다. 앉았을 때는 의자에 엉덩이를 쭉 밀어 놓고 허리를 펴고 앉도록 합니다.

 

허리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인생의 큰 고통 하나를 빗겨 나가는 행운을 만드는 작업 입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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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OL님의 댓글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67.83 작성일

허리 때문에 고생하시다니...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생활에 적극 활용하실 수 있는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태권V님의 댓글

태권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31.4 작성일

건강을 위한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허리때문에...고생좀 하고 있는데...고마운 생활의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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