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양생법(養生法)- 허리가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6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양생법(養生法)- 허리가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36.245) 작성일09-05-02 21:08 조회6,227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2847

본문

인도네시아에서 살면서 허리가 아파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허리 통증을 호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만 보더라도 허리 통증과 관련된 질환으로 오시는 분들이 하루에 1분 이상인 것으로 보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통증의 1위가 이 요통이 아닌가 합니다.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차를 타고 갈 때에도 허리를 잘 펴고 바르게 앉기 보다는 허리에 무리가 가도록 엉덩이를 쑥 빼고 앉는 경우가 많으니 허리의 수난시대는 이곳 일상생활 모습에서 이미 예견된 바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에서는 소파에 앉거나 누워 있는 경우도 많으며, 조금은 딱딱해야 할 잠자리가 항상 푹신푹신해서 허리를 휘게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보니 초등학생의 입에서도 허리가 아프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통증의 최고점, 허리


허리를 쓰지 못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리가 아프면 일단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식욕이 감소 합니다.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아야 밥을 먹을 수 있는데 허리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으니 밥을 먹는 것 자체가 즐겁지가 않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기가 힘이 듭니다. 허리를 펴고 굽힐 수 없으니 화장실에 가는 것도 이만저만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리는 참으로 아파 보아야지 그 때 그 소중함을 깨닿는 곳인가 봅니다.

 

한의학의 최고경전인 황제내경에서는 허리는 신장(腎臟)의 부()이니, 허리를 펴지도 굽히지도 못하게 되는 것은 신장에 병이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의학입문에서도 허리에는 신장의 상태가 나타난다. 온 몸이 허리의 힘을 빌려서 움직이고 또 구부렸다가 폈다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경락은 신장을 거쳐서 허리와 등뼈에 연결된다. 비록 외감(外感)과 내상병(內傷病)이 같지는 않으나 반드시 신장의 기운이 허해야지 침입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허리가 아픈데에는 10가지 종류가 있다. 신허(腎虛)로 아픈 것, 담음(痰飮)으로 아픈 것, 식적(食積)으로 아픈 것, 접질려서 아픈 것, 어혈(瘀血)로 아픈 것, 風으로 아픈 것, 寒으로 아픈 것, 濕으로 아픈 것, 濕熱로 아픈 것, 氣로 아픈 것 등 10가지가 있다. 신허(腎虛)로 아픈 것은 허리가 늘 은근히 아프면서 피로하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가끔 이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빨도 시큰 거리는 것 같고,무릎에도 힘이 없어진다. 남자는 몽정이나 성욕감퇴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여자는 월경불순이나 자궁기능의 약화로 불임등이 초래되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허리는 신장(腎臟)의 부()


한의학에서는 허리를 신장의 기능을 표현하는 외부 기관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장은 인체를 위한 정미로운 물질인 정()을 저장하는 창고 입니다. ()이라 함은 인체를 도는 진액 중에 가장 영양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척수액과 골수액을 만들고 혈액의 기본성분이 되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신장은 진액을 주관하며 기를 모으는 곳입니다. 인체 비장(脾臟), 폐장(肺臟) 과 함께 협조하여 체내 수액의 대사 순환이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폐와 함께 호흡을 통한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기순환도 담당하게 되는 곳입니다.

서양의학에서도 신장은 단순히 비뇨생식 기능만을 담당하는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호르몬의 생산 및 조절에 관여하며 내분비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과 염기의 평형을 조절하고, 칼슘대사에 관여하여 뼈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허리가 아파서 허리에 손을 얹고 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노인 분들이었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늙고 있다는 징표 중 하나로 여겨서 허리통증=신허증(腎虛症)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린아이들에서부터 20, 30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이 허리의 통증입니다.

허리의 건강은 신장의 기운이 허해지면 가장 먼저 그 증상을 표현하는 곳이니, 허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신장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단맛은 허리와 신장에 악영향


허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장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장이 정미로운 물질인 정()을 잘 저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천의 정()은 부모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한다면 후천의 정()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통해서 축척하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것과 해치는 것이 있습니다. 해치는 것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단맛이 나는 음식물입니다.

한의학에서 음양오행의 원리로 보아도 단 맛은 토극수의 원리를 따르게 됩니다. 흙의 기운이 물의 기운을 막는다는 뜻으로 다섯 가지 맛 중에서 흙의 기운인 단 맛은 오장육부 중 수의 기운인 신장의 기운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단 맛이 신장의 기능을 상하게 한다는 뜻으로 감상신(甘傷腎)이라고도 합니다.

단 맛을 금하는 것이 신장의 기운을 튼튼히 하며 허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첫째 조건이 됩니다. 단 맛은 사탕이나 과자, 청량음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물이 모두 포함됩니다. 요리를 할 때도 설탕을 넣어서 단 맛을 내기보다는 단 맛을 낼 수 있는 배나 양파 등을 사용해서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맛을 찾는 아이들에게도 껌이나 사탕을 주기보다는 당도가 높은 과일을 주어 천연 음식물에서 단 맛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단 맛을 자꾸 찾는다는 것이 바로 신장의 기운을 상하게 하여 뼈를 약하게 만드는 주범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장의 기운을 도울 수 있는 맛은 어떤 맛일까요? 수의 기운이 강한 짠 맛과 검은색 식품들입니다.

짠 맛은 소금을 많이 넣고 음식물을 짜게 해서 먹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같이 그 성질이 짠 맛을 내포하고 있는 음식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식단에서 해조류는 하루도 빼놓지 말고 먹어야 하는 것으로 우리의 신장과 허리를 튼튼하게 지켜줄 소중한 식품입니다.

또한 수의 기운이 강한 검은색을 가진 식품들도 신장의 기운을 북돋는데 좋습니다. 검은 콩, 검은 깨, 버섯, 그리고 앞서 말한 해조류들이 검은 색을 띠고 신장의 기운을 도와 허리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들입니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40건 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72 일상 하도 끔찍한 동영상을 누가 보내와서 댓글4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8 5059
2371 일상 한류열품이 대단하긴 대단 한가 봅니다. 한인포함 인니 그룹 -HITZ 댓글5 조메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8 4894
2370 일상 석회질 물과 치아...? 댓글5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11 11471
2369 감동 생애 가장 아름다운시 요만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3 6280
2368 일상 [펌] 리명박을 지지한다? 댓글17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9 4592
2367 일상 한인회 댓글33 카바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6 6068
2366 일상 빙고!!! 댓글1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0 4640
2365 일상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님 이하 여러분 ㅠㅠㅠ 댓글44 무색무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3 10645
2364 일상 오늘은 나에게 어떤날일까????? 댓글1 방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8 4079
2363 감동 늙은 남편들의 비애 잔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5 5127
2362 일상 삼성전자의 실망스런 마케팅 행태... 댓글11 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2 7165
2361 일상 EZFILE 페이지가 열리지가 않아요... 문제 있는건지요? 댓글3 수카부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7 4850
2360 일상 포인트에관해서 댓글6 보니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1 4945
2359 기타 포경수술 하는거 아니다...( O or X ) ??? 댓글6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7835
2358 감동 보관 하시였다 시간 나실때 읽어주세요 ^^ 나루터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7 6054
2357 기타 [6] 척추재활치료 절차 첨부파일 baxter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4 5717
2356 감동 함께하는 세상 - 거위와 물고기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1 7169
2355 일상 타임 100인, 비 레드카펫 밟다 댓글2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7 4298
2354 기타 [1] 디스크의 역할 및 추간판 탈출증 댓글4 첨부파일 baxter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16 5103
2353 일상 인터넷 논쟁 패턴 인도웹도 그럴까요 ?? ㅋㅋ 댓글5 salsa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5 4818
2352 일상 오랜만에 1등했습니다 댓글22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1 5591
2351 일상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추가 기능 문제 해결 프로그램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2 5122
2350 일상 어학연수... 댓글2 kokbisa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1 3818
2349 일상 필립의 넋두리4 댓글3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05 5984
2348 일상 흐르는 강물을 보면... 댓글2 selly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2 4393
2347 일상 M MART 관련 답변 댓글2 첨부파일 Rick907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3 4408
2346 일상 임시폴더청소기[컴퓨터 정리]정말 추천드려요!! 댓글20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3 5243
2345 일상 마나도 댓글3 마따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4 473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