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北送)을 반대하는 서명에 전 세계에서 2만3000명이 참여했다.

북한인권단체연합이 개설한 탈북자의 강제 북송 중지를 요구하는 웹사이트(http://www.change.org/petitions/save-north-korean-refugees-savemyfriend)에 20일 오후 1시40분 현재 2만3040명이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최근 중국 당국의 탈북자 29명에 대한 강제 북송을 막고자 시작됐다.
아버지 김정일이 사망하고 북한 최고 지도자로 올라선 김정은이 3월말로 예정된 김정일 애도기간에 탈북하면 3대를 멸족시키겠다고 경고했기에 이번 탈북자들이 강제 북송되면 목숨을 기약할 수 없다고 북한인권단체들은 전망한다.
인권전문가들은 ‘난민지위협약’ 가입국인 중국이 탈북자를 강제 북송하는 행위는 협약을 위반한 처사라고 지적한다. 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체결된 난민지위협약은 유엔 총회의 결의로 탄생한 다자(多者)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중국은 1982년에 각각 가입했다.
'난민들의 피난처' 이호택 대표는 "난민지위협약 제33조는 정치적 박해받을 우려가 있는 곳으로 난민의 강제송환을 금지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은 난민지위협약을 위반하기에 같은 조약국인 우리나라가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 강대국에 올라선 중국에 대해 국제 기준에 맞는 인권보호를 요청, 탈북자의 강제 북송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번 사안 관련해 중국 당국에 탈북자들의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북한정의연대 대표 정베드로 목사는 "우리 정부가 조용한 외교에서 벗어나 중국 당국이 저지르는 탈북자 인권 유린 사태를 공개적으로 지적, 중국 당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0/2012022001686.html

탈북자 처리 기본 원칙을 앵무새처럼 강조하고 있는 중국이 과연 G2인가요?

이들을 북송 시키는 것은 곧 살인행위입니다.

중국은 진정 공범자가 되고 싶은 건가요? 더 이상 북한과의 의리만을 내세워 비인도적 행위만을 반복하는 중국이 아닌 G2 중국다운 행동을 촉구합니다.

탈북자 북송 절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