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인니에 살면서 지나치게 존귀해지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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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54.194) 작성일18-10-18 11:02 조회5,516회 댓글6건본문
댓글목록
박반장님의 댓글
박반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75.73 작성일
많이 동감합니다. 밴드에서 인도네시아 팁 관련 답글을 보면 참 웃기지도 않네요.
관상들을 너무 잘보셔서 인상이 밤죄자 타입이라 안된다. 성질 더럽게 생겼다 등등 관상들만 가지고 그지원자는 벌써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기사, 식모에 대한 팁,먹는거 입는거 휴가에 대해 글이 올라오면 정말 한국사람들 맞나 싶을정도로 매정합니다. 여러번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는 저희 나라가 아닙니다. 남의 나라에 잠깐들리는 손님이라고.... 제발 같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밴드를 보면 정말 한숨 나옵니다.
해인아빠님의 댓글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6.111 작성일
이것들 말고도 많죠, 제가 너무 싫어하는것중 하나는
식당에서 종업원 부를떄 야!! 하시는 분들......
이분들 한국에서 식당가면 이렇게 야!! 라고 부를까요? 절대 아니죠 쳐 맞지요
총각, 언니, 저기요.... 뭐 이렇게 부를텐데
여기선 왜 야!!라고 부르는지...
차라리 얘~ 라고하면 괸찮죠 야가뭡니까 야가
그리고 밥먹고 나갈떄 문 열어주면서 잘가시라고 인사하는데
그냥 들은척도 안하고 나가는 인간들,
살짝 목례나 미소지어주는게 그렇게나 힘든가 봅니다..
Maslee님의 댓글
Mas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46.18 작성일
한식당에서 판매하는 한국 아이스크림을 집어다 계산대 위에놓고 종업원에게 한국말로 화를내는분을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 고를때 종업원이 비닐봉지를 가져와서 여기에 넣어주세요 하며 내민것뿐인데..
그냥 비닐 필요없으니 웃으며 gk apa2 라고 하면 될걸 새끼새끼를 찾으시며 욕을 하더군요.
한국분들 많이 계시는 아파트에 지내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자주 보이는 모습들 입니다.
제발 그러지 맙시다..
길위에님의 댓글
길위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15.116 작성일
"회상석 기억조작" 이..비슷합니다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합리화해 정당하다고 믿는..
개인적 사족을 달자면..잘못에 대한 무감각한 조작된 기억이자 습관.
마크kim님의 댓글
마크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3.♡.156.82 작성일어디 그뿐인가요... 공장에서는 현지인을 막대하고 욕하고(한국말로)... 먼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새끼란 새끼는 다 집합시키는게 현실입니다. 멍멍이 새끼부터 시작하여 육해공 다 집합하죠.. 인니의 발전가능성을 믿고 젊음과 패기로 도전하는 젊은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앞으로 저를 포함한 젊은 일꾼들이 트롤짓한 분들을 대신하여 개선해나가야 될 부분이 아닐까요?? 물론 나이가 있으신 분들중에서도 자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며 동등한 인간으로 대우해주시는 분들도 있긴 있지만, 적다는게 함정...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2.♡.96.110 작성일
무의식 중에 하게 된 실수나 갑질은 한번 지적받거나 어쩌다 역지사지할 상황이 오면 대개의 경우,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곧 반성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염두에 두게 되죠. 위에 열거된 경우에도 충분한 개선의 여지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정말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지위에 오른 분들의 갑질이죠.
상대방의 겸손과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의 지위에 오른 분들에게 반성이나 역지사지를 기대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매일 신문에서 보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가끔 교민사회에서 경험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실을 불현듯 깨닫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지위에 오른 사람들 중 대부분은 불행하게도 정말 존경받을 만한 일을 해서 그 지위에 이른 것이 아니란 사실을 말입니다.
어느 새 두둑한 지갑이 존경할지 말지의 척도가 되어버린 세상에 살게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지갑을 두둑히 채울 수 없다면 애당초 두꺼운 가죽으로 만들어 내용이 비어도 두둑해 보이는 지갑....뭐 이런 걸 갖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건 우리 인도네시아 교민사회의 얘기는 아닙니다.
그럴 리가 있겠어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