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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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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바최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26.148) 작성일13-09-30 15:24 조회5,54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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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 아들 친구 엄마가 자기네집에 놀러오라고 한.
내가 약속이 있어서 우리 아들만 보낼수 없고 하니까  자기 아들이 꼭 우리 아들이랑 놀고 싶어라하니까
걱정말고 자기가 잘 보살필테니까 보내란.  참 난감한 상황.. 자기네 보모가 두명 있으니 걱정말란
안된고 제차 말했지만 아니나 를까 우리집에 우리 아들을 데리러 왔..
우리 아들도 따라 간고 나서고... 

그래서 난 우리 식모를 딸려 보냈... 그 엄마한테 전화가 왔. 아들이 고.
큰아들 학교 상담이라서 부랴 마치고 그 집에 갔더니 아들 뒷꿈치가 살점이 나갈 정도로 까져 있었.
사건인즉.. 우리 식모 말에 의하면  뇨냐는 른 뇨냐들이랑 이야기하고 휴대폰 보느라 애들 수영하는거 안 보았고
그집 보모 둘은 수영장에 내려오지도 않았.. 우리 식모 혼자서 애들 지켜보고 있는데 그집 아들이 우리 아들하고
고 디스플레이처럼 해 놓은 돌덩어리에서 우리 아들을 밀었는데 거기에 뒷꿈치가 밀리면서 살이 쓸려 간거

가서 보니 억장이 무너질판큼 뒷꿈치가 쓸렸.. 그집 엄마도 놀랬는지 후시딘을 잔뜩 발라놨
내가 더 열이 받았던 거는 자기 자식 때문에 남의 자식 안된고한걸 데려갔으면 위험하게 놀지 말아라, 옆에서 수를 떨지언정 아이들 노는걸 지켜봐야하지 않은가.. 떡볶이 사가 냠냠 먹어가면서 뇨냐들하고 수 하시면서
그 집에 가서 놀게 한 나한테 너무너무 화가 났. 자카르타에서는 아이들끼리 서로 어울리면서 친구네집에 가서 자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엄마들끼리 서로 어울리고 하지만.. 최소한 머리속에 뇌가 있으면 남의 자식 데려갔으면
아이들 안전에 대해서는 자기네 보모 두명을 더 데려 놓고 애들에게 그쪽에서는 위험하니 놀지 말아라 훈수라도 하시던지 .... 우리 아들을 민 그집 아들한테 화가 난게 아니고 그 엄마 때문에 정말 화가 난.

자기가 제대로 안봐서 아이가 친건데 른동 사람들한테는 우리 아들 혼자서 떨어지고 해서 내가 더 열이 받았... 그 후론 그집에 놀러 간적 없..

이 일이 일어난건 정확히 5월21일이.. 그후로  4개월이 지난 지금 왜 이 글을 대 놓고 쓰냐면...
그집 아빠 니는 회사가  어려워서 인원 감축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그집 가족들이 모두 서울로 갔..
이제 홧병이 나을거 같.. 미안하단 사과 한번 제대로 하고 자기 잘못 인정 했으면 우리 아들이 잘못한거죠 했을텐데
정말 얌체같이 그런말도 안한 그 엄마가 밉.

어린 자녀를 둔 엄마라면 절대로 친하는 이유로 아이를 남의 집에 맡긴거나 보호자 없이 절대로 놀러 보내면 안되요.. 내 자식도 보기 힘든데 오지랖 넓어서 남의 자녀까지 봐주겠고 하면 결국 내가 덤탱이 써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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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네째님의 댓글

네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127.203 작성일

인도네시아에서 사는 한국사람 (는 아니지만) 참 경우없는사람 많더라구요..
어른으로서 내자식이든 남의 자식이든 잘보살펴야할 의무가 있을텐데..
그동안 욕도못하고 참느라고 애쓰셨어요
이제 맘푸세요

강호동님의 댓글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72.62 작성일

아마도 저는
애들이 놀 보면 그럴수도 있... 큰사고 아니니 행이...흉터가 발이라서 행이...뭐 그정도 가지고 그렇냐...
보상을 바라는거냐...등등의 말을
할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압니
그심정 알수 있습니 저또한 자식의 큰 사고를 당한적이 있으니까요...
피투성이 된 자식을 봤을때 제목숨을 끈어서라도 아이가 무사했으면 하고 울어본적이 있었습니
이렇게 글을 올리시니 조금 후련 하신가요?
실컷 욕하세요...그럴 자격 있으신겁니
하지만... 생각 할때마 가음이 아프실거에요...
가급적 잊으세요...

울면안돼코난님의 댓글

울면안돼코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26.148 작성일

여기서는 아이들 학교 갈때도 차량이 안되여서 서로 조인해야 하고 어쩔수 없이 뒷말 나오는건 감수해야하고..

아이가 치면 눈에 뵈는게 없죠....  그래도 여기서 살려면 감수해야 ㅜㅜ

그래도 4개월동안 조용했던걸 보면 그동안 하고픈 말을 꾹 참았나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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