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발등.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6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발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바최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26.148) 작성일13-09-30 15:24 조회5,405회 댓글4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35233

본문

잘 아는 아들 친구 엄마가 자기네집에 놀러오라고 한.
내가 약속이 있어서 우리 아들만 보낼수 없고 하니까  자기 아들이 꼭 우리 아들이랑 놀고 싶어라하니까
걱정말고 자기가 잘 보살필테니까 보내란.  참 난감한 상황.. 자기네 보모가 두명 있으니 걱정말란
안된고 제차 말했지만 아니나 를까 우리집에 우리 아들을 데리러 왔..
우리 아들도 따라 간고 나서고... 

그래서 난 우리 식모를 딸려 보냈... 그 엄마한테 전화가 왔. 아들이 고.
큰아들 학교 상담이라서 부랴 마치고 그 집에 갔더니 아들 뒷꿈치가 살점이 나갈 정도로 까져 있었.
사건인즉.. 우리 식모 말에 의하면  뇨냐는 른 뇨냐들이랑 이야기하고 휴대폰 보느라 애들 수영하는거 안 보았고
그집 보모 둘은 수영장에 내려오지도 않았.. 우리 식모 혼자서 애들 지켜보고 있는데 그집 아들이 우리 아들하고
고 디스플레이처럼 해 놓은 돌덩어리에서 우리 아들을 밀었는데 거기에 뒷꿈치가 밀리면서 살이 쓸려 간거

가서 보니 억장이 무너질판큼 뒷꿈치가 쓸렸.. 그집 엄마도 놀랬는지 후시딘을 잔뜩 발라놨
내가 더 열이 받았던 거는 자기 자식 때문에 남의 자식 안된고한걸 데려갔으면 위험하게 놀지 말아라, 옆에서 수를 떨지언정 아이들 노는걸 지켜봐야하지 않은가.. 떡볶이 사가 냠냠 먹어가면서 뇨냐들하고 수 하시면서
그 집에 가서 놀게 한 나한테 너무너무 화가 났. 자카르타에서는 아이들끼리 서로 어울리면서 친구네집에 가서 자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엄마들끼리 서로 어울리고 하지만.. 최소한 머리속에 뇌가 있으면 남의 자식 데려갔으면
아이들 안전에 대해서는 자기네 보모 두명을 더 데려 놓고 애들에게 그쪽에서는 위험하니 놀지 말아라 훈수라도 하시던지 .... 우리 아들을 민 그집 아들한테 화가 난게 아니고 그 엄마 때문에 정말 화가 난.

자기가 제대로 안봐서 아이가 친건데 른동 사람들한테는 우리 아들 혼자서 떨어지고 해서 내가 더 열이 받았... 그 후론 그집에 놀러 간적 없..

이 일이 일어난건 정확히 5월21일이.. 그후로  4개월이 지난 지금 왜 이 글을 대 놓고 쓰냐면...
그집 아빠 니는 회사가  어려워서 인원 감축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그집 가족들이 모두 서울로 갔..
이제 홧병이 나을거 같.. 미안하단 사과 한번 제대로 하고 자기 잘못 인정 했으면 우리 아들이 잘못한거죠 했을텐데
정말 얌체같이 그런말도 안한 그 엄마가 밉.

어린 자녀를 둔 엄마라면 절대로 친하는 이유로 아이를 남의 집에 맡긴거나 보호자 없이 절대로 놀러 보내면 안되요.. 내 자식도 보기 힘든데 오지랖 넓어서 남의 자녀까지 봐주겠고 하면 결국 내가 덤탱이 써야해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네째님의 댓글

네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127.203 작성일

인도네시아에서 사는 한국사람 (는 아니지만) 참 경우없는사람 많더라구요..
어른으로서 내자식이든 남의 자식이든 잘보살펴야할 의무가 있을텐데..
그동안 욕도못하고 참느라고 애쓰셨어요
이제 맘푸세요

강호동님의 댓글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72.62 작성일

아마도 저는
애들이 놀 보면 그럴수도 있... 큰사고 아니니 행이...흉터가 발이라서 행이...뭐 그정도 가지고 그렇냐...
보상을 바라는거냐...등등의 말을
할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압니
그심정 알수 있습니 저또한 자식의 큰 사고를 당한적이 있으니까요...
피투성이 된 자식을 봤을때 제목숨을 끈어서라도 아이가 무사했으면 하고 울어본적이 있었습니
이렇게 글을 올리시니 조금 후련 하신가요?
실컷 욕하세요...그럴 자격 있으신겁니
하지만... 생각 할때마 가음이 아프실거에요...
가급적 잊으세요...

울면안돼코난님의 댓글

울면안돼코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26.148 작성일

여기서는 아이들 학교 갈때도 차량이 안되여서 서로 조인해야 하고 어쩔수 없이 뒷말 나오는건 감수해야하고..

아이가 치면 눈에 뵈는게 없죠....  그래도 여기서 살려면 감수해야 ㅜㅜ

그래도 4개월동안 조용했던걸 보면 그동안 하고픈 말을 꾹 참았나봅니...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891건 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23 일상 괜찮은 자동차 추천부탁드려요!! 댓글9 mathg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15 5881
3722 일상 괜찮은 이태리 레스토랑 있나요? 댓글13 코코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2 5147
3721 일상 배송비 무료라 해서 249불짜리 악기하나 해외에서 구입했더니 댓글8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05 6044
3720 답변글 일상 강원 고등학교 출신 계신지요? 댓글1 soop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0 4179
3719 답변글 일상 그게 좋아할 일입니까? 댓글6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09 4831
3718 일상 여러분은 왜 인도네시아에 사시나요 ? 댓글16 salsa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6 6462
3717 답변글 일상 찌부부르에 계신 MR.Lee 전상서 댓글12 바꼬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30 7300
3716 일상 세상에서 제일 비참하게 라면먹는 사람들. 처절주의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8 3710
3715 일상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 댓글2 무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2 5748
3714 일상 끌빠 청기와 에스컬레이트 앞에서 담배 피운 아저씨 보셔요!! 댓글27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2 8186
3713 기타 원화 현금으로 130만원 가지고 있어요.... 댓글4 newya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2985
3712 리뷰 농협한삼인 댓글1 자전거나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13 15507
3711 감동 50년만에 미국으로 한국 소포 도착하자 전세계 폭풍오열한 이유 댓글1 둥글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24 6482
3710 일상 포인트가말이죠 댓글7 궁금해서왓어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01 2678
3709 일상 좋아요2 중요한 단어공부 댓글4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14 3715
3708 기타 좋아요1 리뽀 찌까랑 천지루 사장님 전 댓글21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07 6988
3707 일상 좋아요3 자카르타 미스테리 댓글8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07 10092
3706 일상 가을의 고즈넉한 삼청동 댓글2 둥글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19 3510
3705 일상 좋아요1 세상의 모든 관문 댓글2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1 2266
3704 기타 안녕하세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입니! 댓글1 첨부파일 하영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2423
3703 푸념 20대후반 친구구해용 ㅜㅜ 댓글10 티라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2 4159
3702 푸념 좋아요1 필립스 서비스센터 이용 후기. 너무 무책임해서... 댓글2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13 19286
3701 답변글 일상 참 별거 아닌거 같은데 댓글4 녹색우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7 3134
3700 기타 좋아요3 제2차 자카르타 박근혜 퇴진 촉구 집회 안내 댓글10 첨부파일 Luke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14 4536
3699 기타 반둥에 한인성당이있나요? 댓글1 jsejs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10 3992
3698 푸념 좋아요3 블록엠 본가 직원들 교육이 해도해도 너무 엉망이네요... 댓글7 자카루루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22 5818
3697 푸념 Telkom speedy 정말 이래도 되나요 ? 댓글5 swan112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07 4892
3696 푸념 좋아요5 글라빠가딩 본가 정말 가지마세요 댓글8 인니인니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18 640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