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터키 청각장애 청년의 '어느 멋진 날'- 출처 유투브, 국민일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53)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터키 청각장애 청년의 '어느 멋진 날'- 출처 유투브, 국민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8.79) 작성일15-02-25 05:47 조회5,579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95291

본문


한국의 모 기업에서 청각장애인 콜센터 홍보를 위해 한달을 준비하여 기획한 광고라고합니다.

여러분 모두 훈훈한 하루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



“도대체 무슨 일이지? 저 사람들 모두 청각장애인이야? 혹시 누나가 아는 사람이야?”

지난해 12월 28일 터키 이스탄불의 바으즐라르 지역에 사는 무하렘 야즈안(22)은 집을 나서다 어리둥절해서 옆에 있는 누나에게 몇 번이나 되물었다. 청각장애인인 무하렘은 수화로 대화를 나눠야 한다. 그런데 이날 기적 같은 일이 그를 찾아왔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수화로 말을 건네 온 것이다.

무하렘은 오전 8시 누나와 함께 집을 나섰다. 집 앞에서 마주친 노인은 미소와 함께 수화로 아침 인사를 건넸다. 얼떨결에 수화로 답례한 무하렘은 이상하다는 듯이 노인을 계속 흘깃 쳐다봤다. 이번에는 동네 빵집에 갔더니 주인은 “따뜻한 시미트(터키 전통 빵)가 있다”는 말을 수화로 건네 왔다. 빵집에서 나온 남매가 과일 노점상 앞을 지나는데 한 청년이 과일을 떨어뜨렸다. 무하렘이 과일을 집어주자 그는 “감사의 뜻으로 사과를 주고 싶다”고 수화로 말했다(사진). 과일을 받아들고 다시 길을 걷던 무하렘은 앞에서 빠르게 걸어오던 여성과 부딪쳤다. 이 여성 역시 “죄송하다”고 수화로 말했다. 무하렘은 걸어가면서도 계속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멋쩍은 듯 웃었다. 누나와 함께 택시를 타자 택시기사도 수화로 “어서오세요”라고 말했다. 정말 신기한 일의 연속이었다. 택시에서 내린 뒤 무하렘의 누나는 동생에게 길가에 세워진 디지털 모니터를 쳐다보라고 했다. 화면 속 여성이 수화로 “무하렘”이라고 부르며 말을 걸어왔다. 곧이어 오던 길에 마주쳤던 이들이 하나둘 나타나 무하렘에게 다가왔다. 

‘이날의 기적’은 삼성전자 터키법인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획한 몰래카메라 이벤트였다.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무하렘은 활짝 웃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삼성전자 터키법인은 지난 10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otUJzNtRPhw)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모으며 페이스북 조회수가 열흘 만에 710만건이 넘었고 26만5000여명이 영상 공유를 클릭했다. 

삼성전자는 24일 “350만 터키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덜고자 화상 콜센터를 도입하게 됐고 이를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임세정 기자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24건 6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20 유머 눈을 처음으로 본 팬더 댓글3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6 3376
6519 일상 반둥에서 운전면허증 만들기. 댓글1 착한반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6 6467
6518 일상 [취미] 다트 dart. 즐기시는 분들은 없나요?? 댓글5 첨부파일 kylej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6 8815
6517 유머 우리가 몰랐던 다람쥐의 공격성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5 2879
6516 일상 바둑판 바둑알 구합니다. 댓글3 잘해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4 5790
6515 일상 한국 최고 인기 목사님 댓글1 문희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6925
6514 일상 한국에서 뜨는 류현진 광고 문희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5917
6513 유머 로또 맞은 개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3035
6512 일상 포인트좀 도와주세요 댓글4 Sal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4969
6511 일상 인도네시아에서의 10개월이 지났습니다. 댓글10 돼지국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6955
6510 일상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추천들. 삐삐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7241
6509 일상 포인트좀부탁드립니다^^ 댓글2 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3 4470
6508 유머 낚시꾼의 흔한 역관광 댓글2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3420
6507 일상 대가 식당 20% 할인바우처 판매 개시! 주류포함 모두 할인 적용됩니… 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30566
6506 일상 인도네시아 어학연수 댓글4 인도녜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6695
6505 일상 수원 수성고 동문을 찿습니다 댓글3 별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5560
6504 유머 슈렉의 다이어트 댓글1 안테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4361
6503 유머 홈쇼핑 진상고객 댓글2 안테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4109
6502 감동 행복한 국제 결혼 댓글25 bebye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7546
6501 일상 "AQUA" Galon 물 조심하세요 댓글6 두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8146
6500 유머 누나가 걱정되는 동생의 전화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1 3146
6499 유머 고양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았다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8 3278
6498 일상 ELEVENIA를 이용하면서~ 댓글8 시골아저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7 6786
6497 유머 신기한 특수효과 편집 영상모음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7 2924
6496 일상 귀국하면서 가장 가슴아픈일.. 댓글17 미스터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9904
6495 유머 가슴이 작아서 서러운 처자 댓글1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4372
6494 일상 충렬고 동문님들을 찾습니다!! 댓글5 냉커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8031
6493 일상 인도네시아 비자 댓글2 카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5 71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