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주인니 한국영사관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84)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주인니 한국영사관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nu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46.23) 작성일16-08-26 21:55 조회3,214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5558

본문

2013년 상반기 일이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저는 수카부미에서 현지인과 결혼 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인니결혼 서류 번역 및 한국 영사관 확인 / 공증이 필요했습니다. 

 

3년전에는 인니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교통체증에 대해 잘 몰랐는데, 수카부미 pusat에서

자카르타 시내까지는 거리가 120km에 불과한데, 버스로 8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  

 

저는 자카르타에 두번 나가기가 싫어서, 한국으로 출국당일날, 영사관에 들려서 공증받은 후, 밤

10시 한국행 비행기를 탈려고 했습니다. 

 

수카부미에서 아침9시 버스를 타고, 아무리 교툥제증이 있어도 설마 4시 전까지는

영사관에 도착하겠지 했는데, 웬걸...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카르타 변두리 버스터미널에

내린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었습니다. .

버스안에서오후 2시, 3시 쯤되니  초조 해 미치겠더군요. 버스는 굼뱅이처럼 움직이고, 영사관

업무 마감 시간인 4시는 다 되어가고.."공증받는데도 시간이 걸릴텐데"....

"이 서류를 오늘 공증 못받으면, 오늘밤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것이 의미가 없는데..."

자책하며 영사관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얘기 했더니, 담당자가 퇴근안하고 기다릴테니 늦어도

5시까지는 오라 하더군요.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비오느 와중에 오젝을 타고 영사관에 도착하니 거의 6시가

다 되었습니다.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담당자가 웃으면서 맞이 해주더군요.

 

결국 서류검토 후 6시 30분경에 공증한 서류를 건네 받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국에서 혼인 수속을 맞치고, 인니에 돌아 온후 와이프를 한국에 데려가려고 

와이프 비자 인터뷰를 위해 다시 영사관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예전에 너무 고마워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다 했더니 극구 사양하더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라 영사관 담당자 실명을 여기에다 밝히 겠습니다. 

담당자 이름은 이승열 주무관이 였고,

3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근무하고 계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해외 거주 모든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도, 이승열 주무관처럼 친절히

한국 국민들 편의를 봐 주시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하는 생각에서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좋아요 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329건 69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425 기타 뉴질랜드 북섬 와이토모, 사진으로 말하다 NZ홍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2 3201
6424 일상 중고 기장 이노바판매관련 a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07 3201
6423 감동 일지 희망편지 2 댓글1 강원도감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6 3202
6422 일상 제 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안내 LukeJ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18 3202
6421 기타 몸에 좋은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15 3202
6420 일상 좋아요1 인도네시아 7일차 생활!! 댓글5 쿠루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05 3203
6419 유머 호랑이의 굴욕 댓글1 에이츠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7 3203
6418 일상 아나바다 홍보합니다 가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8 3204
6417 유머 아프리카의 살벌한 사격교육 ㅎㄷㄷ 댓글1 천상치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5 3205
6416 일상 이제 봄이오면 .... 봄 편지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7 3206
6415 유머 마술을 본 원숭이의 반응 ㅋㅋㅋ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29 3208
6414 유머 (PH0T0 dra'ma) 친구네 집에 빈대 붙던 찐.따의 최후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4 3208
6413 일상 침대청소 문의에 대하여... 댓글2 한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0 3210
6412 기타 면역과 건강 댓글4 신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7 3210
6411 감동 혜민스님)수행의장 댓글2 진심이복덩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6 3210
6410 일상 궁금합니다.. 웃고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2 3211
6409 유머 고스톱을 통한 인생교육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31 3213
6408 유머 똥마려울때 최악상황 2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9 3213
6407 유머 여자들의 실수영상 모음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18 3214
열람중 일상 좋아요5 주인니 한국영사관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Manu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26 3215
6405 기타 공장 부지 댓글1 bol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21 3216
6404 답변글 기타 Re: 궁금해요글을쓰고싶은데 댓글1 hal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02 3216
6403 일상 프리다이빙 영상 유레지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4 3216
6402 유머 (PH0T0 dra'ma) 밤새 술마신 남자의 처절한 최후 댓글1 derk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6 3216
6401 일상 아름다운것은| 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1 3217
6400 유머 어떤 아낙네가 쓴 무서븐 글 댓글1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4 3217
6399 일상 Talk talk korea 6 참 대단한 싸이입니다 handan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7 3218
6398 일상 우리도 그들처럼 댓글9 oliv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09 321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