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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현대병' 또는 '문명병'으로 불리는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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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67.83) 작성일09-08-27 14:16 조회6,0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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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네요.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요즘 부쩍 머리가 많이 빠져요.

“출산 후에 머리가 한 웅큼씩 빠져서 걱정이네요.

“원형탈모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탈모가 질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외모를 중시하는 요즘엔 탈모가 본인의 사회 생활에서 큰 장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고, 머리를 감고 나서 개수대가 막힌 것을 보면서 한숨을 짓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머리가 더 많이 빠질까 걱정되어 머리 감는 것도, 빗는 것 도 조심스럽고,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아쉬워 집니다.

 

두피는 머리 윗부분부터 시작하여 귀 옆과  뒷목 근처까지 덮어 있으며 여기에 8~12만개의 머리털이 나고 자랍니다

대부분의 정상인의 하루 자연 탈락모는 20~50개 정도인데, 하루에 60개 이상이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개 모발은 서서히 탈모 증상을 보이는데, 앞머리와 옆머리에서부터 M형을 띄면서 조금씩 빠지다가 점차 넓어지면서 윗머리까지 빠집니다. 때로는 앞머리보다 윗머리가 먼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발이 빠진 자리의 피부는 긴장되고 매끈하며 번들거리면서 모공을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대체로 20~30대에서 빠지기 시작하여 40~50대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원형탈모처럼 여성에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과중한 업무와 인간적인 갈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혈액의 흐름을 저해하거나 불면증으로 만성피로가 누적되면 두피의 순환은 물론 모발의 성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탈모가 될 수 있다. 그 외에 유전적인 소질이나 잘못된 화장품 사용 등도 탈모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인

 

한의학에서는 탈발(脫髮), 독발(禿髮)이라고 표현하고 원형탈모증은 유풍이라고 표현합니다.

한의학에서 머리카락은 혈여(血餘), 즉 혈의 나머지라고 합니다.

이는 몸 안의 혈의 상태에 따라 머리카락의 상태가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혈이 충만하면 머리카락이 충실하고 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도 부실해지고 잘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탈모의 한방적인 원인으로는 내인과 외인이 있는데, 내인으로는 신허, 간허, 폐기허, 혈허, 어혈, 기혈허(氣血虛), 혈열-스트레스로 인한 화(), 기체(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고, 외인으로는 풍사, 풍열사, 습열사, 화열, 층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많은 원인이라고 꼽는 것은 간장과 신장의 기능 허약인데 이는 기혈, 진액의 부족과 호르몬의 불균형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그 다음이 기체어혈과 풍열사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몸에 화()가 쌓이는데 이 불의 기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므로 머리에서 초목을 다 태우는 원리로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또 큰 병을 앓았거나 평소 몸이 허약하거나, 편식이나 다이어트로 인해 모근에 영양이 부족할 때에는 두피와 머리털이 건성으로 변합니다. 이때는 마른 비듬이 많이 생기고 모근이 연약해져서 머리털이 많이 빠지게 되고, 머리털이 가늘고 푸석푸석해져 윤기가 없고 잘 끊어집니다.

 

임신 및 출산의 과정을 겪는 동안 여성은 과도한 체력소모로 허약해지기 때문에 탈모의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충분한 산후조리와 휴식, 영양공급은 산후에 흔히 볼 수 있는 여성탈모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이밖에 습열(濕熱)이나 풍열(風熱)이 체내에 왕성하게 되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몸이 비만형이거나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몸에 열()과 습()이 생긴 사람들은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서 모발로 가는 정상적인 기혈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머리와 얼굴에 기름이 많아지고 비듬이 많아지며 몸이 무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한약으로는 신장기능이나 정혈(精血)을 도와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

 

탈모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을 수 도 있고 두피에 문제가 생겼을 수 도 있으며 체내에 어떤 문제가 되는 변화가 있어 생기던 간에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고 난 뒤에는 탈모증상은 치료가 가능 합니다

일단 탈모가 발생하면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정도가 심하여 모근이 없어진 경우라면 그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탈모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모발의 청결은 기본입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 때문에 피지 분비가 많아지므로 깨끗이 감는 것이 필요하며, 낮 동안에는 두피에 피지나 이물질이 많이 쌓이게 되므로 잠들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 더,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과식이나 폭식,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탈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하며,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 커피 등은 피하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에는 검은콩이나 검은쌀, 검은깨도 좋은데 이러한 블랙푸드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탈모를 예방해줍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열이 많아서 생기는 것으로도 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물은 몸 안의 열을 내려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고 항상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며, 머리카락을 깨끗이 유지하는데 노력하는 것이 건강한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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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hereieyuna님의 댓글

chereieyu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5.26 작성일

인니와서 물때문에 그런가 머리가 한국에있을때보다 두배는 빠지는 것 같아요.
머리 안말리고 자는 습관도 이에 악영향을 끼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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