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군대간 비의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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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6.244) 작성일11-11-02 08:10 조회3,668회 댓글0건본문
지난 10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훈련병으로 지내고 있는 비(본명 정지훈)가 24일 열쇠 신병 교육 대대 공식카페 편지답장 게시판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비는 ‘12중대 2소대 1번 정지훈 훈련병입니다’란 제목으로 손편지를 올렸다. 비는 “안녕하세요! 지훈입니다. 지금 잠깐 시간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여러분들의 편지 잘 읽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편지 받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동기들과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사회에서 느끼지 못한 것들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입대 후 소감을 말했다.
또 “여기 동기들과는 적게는 7살, 많게는 11살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거의 전문 상담원이 돼버렸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는 “전 지금 명품 5사단에서 잘 교육받고 있습니다. 때로는 외롭고 지치고 춥고 배고프기도 하지만 또 다른 환경에서의 소박하고 작은 즐거움에 행복합니다. 보내신 편지는 다 잘 읽어보니까 걱정마세요. 그럼 또 훈련 받아야 하니 이만 줄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글씨는 원래 악필이라 이해해주세요”라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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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군 입대한 비, 갑작스런 군 입대에 많은 팬들이 슬픈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는데 얼마 전 비의 군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몇몇의 사진들과 후일담 등의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습니다.
비는 어색할 것 같던 군복도 잘 소화하고, 훈련소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월드스타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인기 스타 비가 아닌 인간 정지훈으로서 소탈한 모습으로 동기들과도 원활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단한 군 생활 속에서도 고된 훈련을 성실히 받으며 군대 내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2년 동안 현역 복무를 하게 될 비, 그 성실함으로 군대에서도 월드스타 버금가는 모범 군인의 모습을 보여 주길 바라며, 몸 건강히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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