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3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4.117) 작성일12-01-30 08:14 조회5,965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3463

본문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용불용설’이 진리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술 한 잔과 눈물 한 방울을 통해 살짝 찾아가보는 젊은 시절은 서툴지만 아름다운 것이었노라 말하곤 한다.
뜨거운 감정을 나눴던 첫사랑, 청운의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던 교실, 첫 MT를 가던
완행열차의 설렘 등 당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로 가득한 재밌는 인터넷사이트의 한 장면처럼 기억 한 편에 남아있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뒤로만 넘어가는 이마라인, 늘어나는 흰머리, 늘어지는 뱃살,
옆구리에 투실투실하게 차오른 살, 쪼글쪼글하고 기미낀 피부 등 세월의 산물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토록 돌아가고 싶은 젊음의 모습에는 남녀에게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처럼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남성의학을 전공하는 경우는 특히 실감한다. 여성들은 외적으로 젊음의 회귀를 꿈꾸는 경우가 많은 반면, 남성들은
꺼져가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위기감에서 젊음의 불기둥에 애써 불을 지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가 가능하다.

첫째, 젊을 때와 같은 왕성한 정력과 활동을 보여주는 경우,
둘째, 마음은 여전히 젊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애태우는 경우,
셋째, 마음도 욕구도 없고 몸도 가버린 경우이다.


그 중에서도 첫째의 경우에 속하는 환자는 성 건강 못지않게 외모 역시 젊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옷차림도 그렇고 진료 중에 여기저기 걸려오는 핸드폰 소리 등, 여전히 활동(작업)이
왕성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자신의 체력과 정력이 뒷받침이 되니 활동도 왕성하리라!


하지만 셋째의 경우는 가장 최악의 경우로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고요한 절간과 같겠지만
삶의 향기는 찾을 수 없고 외모는 10년 이상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포기해버린 환자에게는 가수 권혜경의 노래 ‘산장의 여인’ 속에 나오는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이란
가사가 울려 퍼지는 듯하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개개인의 생활습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등에 의한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남성호르몬은 40대로 접어들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우울, 성욕감소, 발기부전, 근육 감소로 인한 체형의 변화 등을 초래해 노년기 남성의 생활에 활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보고 부족한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남성호르몬 감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2%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본능적인 욕구의 해소’이다.

즉, 부부관계를 꾸준히 가지라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꾸준한 성관계는 성기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하여 발기조직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심지어 남성호르몬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는 장기지속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어 발기부전으로 부부관계를 망설이는 환자들의 치료까지 한결 수월해 졌다.


200년 전 J.라마르크가 말한 ‘용불용설’이 지금도 남성건강에서는 강력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물에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는 학설이다. 행복한 노후와 젊음의 유지를 꿈꾸고
있다면 신이 선사한 소중한 선물인 그것을 생식기(生殖器)가 아닌 단순히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비뇨기(泌尿器)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박현준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1.103 작성일

뭐 (원래 부자 제외..ㅋㅋ)
대부분의 남자는
통장에 100만불 현찰로 꽂히면..
95%는 바로 회춘한다에..한표..쿨럭.

댓글의 댓글

곰둘이님의 댓글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73.58 작성일

그런가 봅니다
저는반대로 있던현금이 없어지니까
어려워 지네요
역시 남자는 현찰이 우선 입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1건 66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21 노하우/팁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활동 모집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02 20443
4420 일상 엘쥐 서비스 센타??? 댓글8 pluswa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30 3967
4419 기타 블로그 글) IB 과정 완벽 정리 - 1 & 2 ii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0 5366
4418 일상 블랙베리에 한인-인한 사전 설치방법(수정 및 오류 메세지 관련 추가) 댓글15 무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08 4731
4417 일상 중국의 탈북자 북송 반대! G2다운 행동을 촉구합니다. 댓글4 ILOVE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20 3408
4416 일상 호소... 황당합니다... 댓글9 바라매아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05 6753
4415 기타 PPnBM(사치세) 인센티브로 차량가격 할인 - 이노바, 포튜너 등 쿄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11 9920
4414 답변글 일상 삼양라면 이야기 [펌] 댓글6 첨부파일 쥬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15 6837
4413 유머 선생님의 패기 감정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24 5696
4412 일상 한달 식사비만 1000불이 가능한지요 댓글11 셧아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4 5625
4411 일상 '알바시급 1만원' 뿔난 소상공인들 "사장은 공짜로 일하냐" 김성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07 15841
4410 일상 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댓글3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9 3427
4409 일상 수카부미 pusat - 바둑두시는 분 계실까요? Manu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28 3308
4408 일상 미국산 쇠고기,,, 댓글2 Hartaw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27 3361
4407 일상 학과별 IB과목 조합 완벽 정리- 이공계 ii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1 15334
4406 일상 안녕하신가요 여러분^^ 댓글4 워니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03 3296
4405 리뷰 인도네시아 모링가 효능? 호강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21 7421
4404 일상 " 친 자의 참뜻 " 댓글7 디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11 3792
4403 일상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인도네시아 동문회 회원을 모집합니다. 인도네시아사랑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9 9243
4402 일상 커피공부 재미 없나요 ? (5편 ) 댓글8 첨부파일 일분동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21 4448
4401 일상 국내 상위권 대학 특례 입시 Q&A - 1 iik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22 9422
4400 일상 세상의 이상한 죽음들..... 댓글1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2 4387
4399 노하우/팁 [국내외입시]국제공인영어시험 시험정보 비교정리! (TOEFL,IELT…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9 9355
4398 일상 [질문] 개인 식모도 최저임금 적용됩니까? 댓글5 야누스9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1 4937
4397 노하우/팁 [국내외입시]미국대학 패스웨이(Pathway)의 장단점!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4 7532
4396 일상 웃을까요?(까불지마라...) 댓글1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19 3905
4395 일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청년 해외진출 성장 스토리 공모전 모집(~9/25… 첨부파일 월드잡멘토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09 7066
4394 일상 말로만듣던 여자깡패에게 돈을뜯겼습니다ㅠㅠㅠ 댓글6 첨부파일 쭈리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15 1357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