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5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기타 |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4.117) 작성일12-01-30 08:14 조회5,942회 댓글2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3463

본문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용불용설’이 진리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술 한 잔과 눈물 한 방울을 통해 살짝 찾아가보는 젊은 시절은 서툴지만 아름다운 것이었노라 말하곤 한다.
뜨거운 감정을 나눴던 첫사랑, 청운의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던 교실, 첫 MT를 가던
완행열차의 설렘 등 당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로 가득한 재밌는 인터넷사이트의 한 장면처럼 기억 한 편에 남아있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뒤로만 넘어가는 이마라인, 늘어나는 흰머리, 늘어지는 뱃살,
옆구리에 투실투실하게 차오른 살, 쪼글쪼글하고 기미낀 피부 등 세월의 산물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토록 돌아가고 싶은 젊음의 모습에는 남녀에게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처럼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남성의학을 전공하는 경우는 특히 실감한다. 여성들은 외적으로 젊음의 회귀를 꿈꾸는 경우가 많은 반면, 남성들은
꺼져가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위기감에서 젊음의 불기둥에 애써 불을 지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가 가능하다.

첫째, 젊을 때와 같은 왕성한 정력과 활동을 보여주는 경우,
둘째, 마음은 여전히 젊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애태우는 경우,
셋째, 마음도 욕구도 없고 몸도 가버린 경우이다.


그 중에서도 첫째의 경우에 속하는 환자는 성 건강 못지않게 외모 역시 젊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옷차림도 그렇고 진료 중에 여기저기 걸려오는 핸드폰 소리 등, 여전히 활동(작업)이
왕성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자신의 체력과 정력이 뒷받침이 되니 활동도 왕성하리라!


하지만 셋째의 경우는 가장 최악의 경우로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고요한 절간과 같겠지만
삶의 향기는 찾을 수 없고 외모는 10년 이상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포기해버린 환자에게는 가수 권혜경의 노래 ‘산장의 여인’ 속에 나오는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이란
가사가 울려 퍼지는 듯하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개개인의 생활습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등에 의한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남성호르몬은 40대로 접어들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우울, 성욕감소, 발기부전, 근육 감소로 인한 체형의 변화 등을 초래해 노년기 남성의 생활에 활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보고 부족한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남성호르몬 감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2%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본능적인 욕구의 해소’이다.

즉, 부부관계를 꾸준히 가지라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꾸준한 성관계는 성기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하여 발기조직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심지어 남성호르몬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는 장기지속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어 발기부전으로 부부관계를 망설이는 환자들의 치료까지 한결 수월해 졌다.


200년 전 J.라마르크가 말한 ‘용불용설’이 지금도 남성건강에서는 강력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물에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는 학설이다. 행복한 노후와 젊음의 유지를 꿈꾸고
있다면 신이 선사한 소중한 선물인 그것을 생식기(生殖器)가 아닌 단순히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비뇨기(泌尿器)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박현준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1.103 작성일

뭐 (원래 부자 제외..ㅋㅋ)
대부분의 남자는
통장에 100만불 현찰로 꽂히면..
95%는 바로 회춘한다에..한표..쿨럭.

댓글의 댓글

곰둘이님의 댓글

곰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73.58 작성일

그런가 봅니다
저는반대로 있던현금이 없어지니까
어려워 지네요
역시 남자는 현찰이 우선 입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0건 6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76 노하우/팁 똑똑해지는 동화! 3세에서 7세까지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한 번 보세… 두브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0 14578
4475 일상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문제 해결 첨부파일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2 4506
4474 일상 sim 운전면허증 발급받기. 댓글5 theone1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4 6861
4473 일상 유도대회 결과입니다(작은태극기) 댓글10 첨부파일 박일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8 5142
4472 푸념 찌부부르 아마루 댓글5 090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2 6375
4471 일상 재입국 허가서 혼자 하루만에 발급받아오기 ㅋㅋㅋ 댓글10 외교통상부장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6 6500
4470 일상 한국에 들어갈 군인입니다. 댓글5 다람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29 4836
4469 일상 톰크루즈 촬영 현장 댓글6 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9 5117
4468 일상 인도네시아어로 어떻게 쓰는지요? 댓글1 아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8 5231
4467 답변글 노하우/팁 Re: 도와주세요 바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9 2931
4466 일상 양파 돼지고기찜 & 브로콜리 돼지고기 볶음 ...흠...만들어 보자구… 댓글6 꿈꾸는다락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5 6047
4465 답변글 기타 Re: 인니에서 한국으로 수출 가능한 쇼핑백 업체 아시는분 댓글1 bangbang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5 2786
4464 일상 수질문제에 대하여 댓글6 모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2 6120
4463 노하우/팁 인테리어 꿀팁! 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658
4462 일상 한국방송 파라볼라 댓글4 100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8 4784
4461 일상 한 주가 행복해질 듯.... 예쁜 체리......ㅋㅋㅋ 댓글4 수방촌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1 3862
4460 유머 테이크아웃 커피 X·포장 피자 O···서울 버스 반입금지 음식물은? mvp7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02 2075
4459 일상 무료tv프로그램입니다 댓글3 POSITI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19 6787
4458 일상 인도네시아 생활비용을 저렴하게 하는 방법 댓글5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7 8391
4457 유머 피아노 치는 고양이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03 8909
4456 일상 옛 추억속에 큰 사람이 떠났네요. 댓글3 드렁큰티라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4 4198
4455 기타 동래고-재인니 동문회 댓글3 San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03 4172
4454 일상 telkom ㅆㅂ넘들 댓글16 우짜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6426
4453 일상 <평화가 경제다!> 김진향 이사장 초청 강연회 안내 LukeJ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19 5324
4452 일상 네비게이션 과 후방카메라 댓글4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6 7278
4451 유머 새로 입양한 고양이 몸놀림이 심상치 않다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22 9249
4450 일상 기분 좋은 아침!!!!!!! 댓글1 나이스가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5 3559
4449 유머 딸에게 아빠를 믿고 떨어지라고 했더니...딸이 보인 반응 레클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26 222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