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늙음과 낡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10)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늙음과 낡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130) 작성일08-08-01 15:46 조회4,653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379

본문

늙음과 낡음 곱게 늙어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와 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 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농익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입니다. 겉은 낡아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겉이 늙어 갈수록 속은 더욱 낡아 지는것이 추하게 늙는 것입니다. 새로움과 낡음은 삶의 미추를 갈라 놓습니다. 글자 한 획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 가는 것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 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젊게 보이더라도 추하게 산다면 그것은 죽은 삶과도 같겠지요... 곱게 늙어 간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의 추함보다는 고운 자태로 거듭 태어나는 중년의 삶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행여 늙는것이 두려워 서럽습니까? 마음이 늙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새로움으로 바꿔 보세요..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줍니다.. 그만큼 원숙해 진다는 것이겠지요 - 지혜의 숲에서 -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6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79 감동 김여사와 김기사 댓글3 순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28 5208
4478 감동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댓글2 트리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2 4348
4477 감동 아들이 또 아들에게...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6031
4476 감동 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대하여... 1 handan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8 4662
4475 감동 아버지의 사랑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9 3878
4474 감동 극한의 슬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6 4684
4473 감동 外助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1 3207
4472 일상 인도네시아 클럽? 댓글2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17 16997
4471 감동 큰 용기 댓글2 MARIJ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4 3288
4470 일상 연애편지 하늘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15 7960
4469 감동 일지의 희망편지3 댓글2 강원도감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6 3326
4468 일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ㅎ 댓글5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10 7977
4467 감동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댓글1 청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26 3719
4466 일상 병아리 골프 이야기 2 댓글5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5 10859
4465 기타 ‘개구리알’을 품은 노란 달걀... '마르키샤' 댓글2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30 8660
4464 일상 베드민턴 동호회 정기 모임. 댓글2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01 10192
4463 기타 엄마의 걱정, 아이의 고민 – 키 큰 아이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5093
4462 일상 수라청 번개 사진 올렸습니다 댓글11 민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30 8182
4461 기타 양생법(養生法)- 잘 먹는 사람이 건강 하다. (식사법2)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02 5095
4460 일상 이번에 인니 여행을 마치고 새로 가입한 새내기 입니다... 댓글3 워모보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11 6888
4459 기타 감기 조심하세요!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30 5619
4458 일상 인도웹은 닉네임 시대~ 댓글6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02 7706
4457 기타 당뇨병과 골다공증에 좋은 발맛사지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5 5114
4456 일상 혹시 전에 생면부지(?)의 분과 같이 동거해 본 경험 있으신 분? 댓글7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26 8945
4455 기타 콩깍지 속 새콤!달콤! - 아씀 자와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7 6829
4454 일상 풋살 경기장 다녀 왔습니다. 댓글2 백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12 6788
4453 기타 감기와 신종플루 구별법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01 4429
4452 일상 골프채 구입 댓글7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7 1219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