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주의해야할 병원 입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45)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주의해야할 병원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겨으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40.32) 작성일14-12-03 22:24 조회7,800회 댓글4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87344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12살, 10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지난주목요일에 작은 아이가 기침을 하여 세노파티에 있는 ㄴㅇㄷ 매디컬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진료를 보고 선생님께 학교에 제출하는 편지를 써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편지는 학교에 늦거나 못가게 되면 병원을 다녀갔다는 확인증 같은 것입니다.


편지를 받고 오타가 있어(2005년생인데 1905년생으로 되어 있음) 다시 한 번 선생님께 프린트를 해달라고 말씀을 드리니,

선생님 말씀이 “돈을 안내서 그래”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저는 진료비 400,000루피아를 지불한 상태입니다.)

저는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손발이 떨리고 머리가 하얗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되물었습니다. “편지를 써 주시는 것도 돈을 내야 하나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그럼 한국에서는 다 받아”

그래서 저는 “아름다운 병원이나 서울메디컬클리닉이나 뽄독인다 종합병원도 레터(편지)비용을 내지 않는데요” 하니,

선생님이 “여기도 다 받는데 인니어를 아줌마가 잘 몰라서 그래. 영수증에 다 들어가 있어. 여기 뽄독인다 병원도 다 받아. 나랑 말이 통하니까 얘기 하는 거야” 하시는 겁니다.


저는 순간 할 말을 잃고... 그 말뜻은 인니어를 모르니 자세히 보지 않고 얘기를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선생님 저 지금 마음이 무지 안 좋고 그러네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농담인데 진짜처럼 받아 드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선생님 그것이 어떻게 농담으로 말씀하신 거예요 저는 그런 농담을 처음 들었어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 하였습니다.


전 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합니다. 차에 돌아와 기사도 있고 작은 아이도 있었지만 너무 서글퍼서 펑펑 울었습니다.

집이 빈따로라서 오래 갔지만 2시간을 차에서 울었습니다.


저는 애들을 12년 키우면서 병원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처음 경험하였습니다.

정말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서글퍼집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막대하는 느낌 정말 싫습니다.

아직도 손이 떨리지만..... 위에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자녀에 엄마입니다....


저는 이 두아이의 아버지이면 당사자의 남편입니다 어떤가장이 이러한 일을당하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당연히 저도 병원으로 전화를 하여 원장이라는 분과 통화를 하여 정중히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자신이 왜 사과를 해야하며 농담도 이해를 못하냐는 큰소리였습니다 이해가 안가더군요 더군다나 할말이 있으면 병원으로 와서 하라는 투의 말투... 그래서 제가 잘못은 병원에서 했는데 저희가 왜 병원을 가야 하나요 라는 말을하니 지금 갑을을 따지자는 거냐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정말 어의가 없어서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하는 분이 계신지 몰랐습니다 한국같으면 벌써 문닫고도 남았을 일이지요 손님에대한 서비스 정신은 전혀없는 그런..... 하여간 이글을 보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인도웹 관리자님 이글지우지 말아주세요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Leopard님의 댓글

Leopa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76 작성일

이글과 관계가 있는지 없는진 잘 모르겟지만...

갠적으로 <세상을 가장 편하게(?) 사는 두 부류의 사람들> 은,

1. 무식한 사람(들)
2. 부끄럼 없는 사람(들)

짱짱짱님의 댓글

짱짱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7.74 작성일

내용이 실제보다 리얼하지 않아 솔직히 내용이 와 닿지는 않습니다. 증명서 발행비를 안 내서 출생년을 잘못기재 했다? 상식적으로 진짜 일부러 그렇게 한 것 같지는 않고 만약 일부러 했다면 인간취급하면 안되고 책상 뒤집어 버리고 욕을 한바가지 해 줬어야죠.
그것 보단 의사가 환자 부모에게 반말 찍찍 거리는게 좀 그렇네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갑자기 그 병원에서 진료 받고 싶어 지네요... 책상 뒤집어 버리게...

murasaki님의 댓글

murasak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64.130 작성일

별의별사람이 다있는곳이 자카르타입니다. 이런의사가 있어도 별 이상한 일도 아니지요...가려서 다니세요..일일이 분통 터트리다가는 살수가 없습니다.  저희들은 참고로 그병원은 안갈께요..그러니 님도 흘려 잊어버리세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6,243건 64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79 일상 느려진 아이폰, 속도를 높이는 8가지 방법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9 6054
4478 일상 다시는 롯데마트 안갈랍니다 댓글20 Geffeni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6 8032
4477 일상 허세고딩의 최후ㅋㅋㅋ 댓글2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8 4653
4476 일상 영사관 토욜 근무? 댓글2 하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07 5515
4475 일상 흔한 엄마들의 착각 댓글1 sksl294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21 4555
4474 일상 '빙판 짚어도' 김연아, 쇼트 시즌 최고점 '우뚝'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07 3865
4473 일상 노동자가 네 새끼냐? 댓글3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5 8523
4472 일상 '저격수'의 믿거나 말거나 '환율 예상' 저격수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9 4379
4471 일상 인도네시아 입국시 받은 30일짜리 관광비자 관련 급하게 도움을 청합니… 댓글2 YU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6 4984
4470 일상 한국 택시기사들의 횡포. 댓글10 Raym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9 5814
4469 일상 화려하고 웅장한 파리 무랑루주쇼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8 5248
4468 일상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형제 국가...(펌) 댓글8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8 5847
4467 일상 인니어 과외선생님 구합니다.(소개좀해주세여) 댓글1 가브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0 4052
4466 일상 휴대전화로 할 수있는 51가지 작업들 댓글1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5 6020
4465 일상 영장류 감염모델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효능 확인 이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5 8466
4464 일상 담배 끊을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ㅡㅠ 댓글15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3 7102
4463 일상 통학 차량 댓글2 파랑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0 3582
4462 일상 반둥공항에서 짐 때문에 댓글4 초궁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8 5554
4461 일상 4월 6일 삭제된 본문과 댓글 관련하여... sapphi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6 4698
4460 일상 에어포켓 생존자 구조 영상(나이지리아) 지누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0 3517
4459 일상 고양이 용어 총 정리. 털 패턴(태비) 무늬, 눈 색상, 털 색상 분… 댓글2 고양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29 17033
4458 일상 초딩2학년의 분노의일기 댓글4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4 7102
4457 일상 잘몰라서 그러는데 댓글14 lou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28 6075
4456 일상 “국장이 관용차 왜 필요한가” 이탈리아 총리, 1500대 경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8 5458
4455 일상 뻥연비 보상하기로... awalidenga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8 4477
4454 일상 해돋이 볼만한 곳 없나요? 댓글1 자칼생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03 5919
4453 일상 제가 느낀 속도좋은 실시간 한국방송 미남스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7 5422
4452 일상 포항 죽도동 다미촌 폭탄주 이모의 쑈! 쑈! 쑈!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2 720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